<p>바야흐로 <br>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br>가장 큰 일. <br>모레로 닥친 정기 연창회. <br><br>아침부터 알림 톡 방은 시끌벅적... <br>드레스는 어떻게 고쳐 입고... <br>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br>치파오 터짐이 어디까지일까. <br><br>누가 더 예쁠까! <br>같이 무대 옆에 서면서도 <br>기대가 됨은 <br>어떤 희망사항일까? <br><br>누구는 무엇을 어떻게... <br>각자 임무가 부여되고... <br>쓸데 없는 거시기는 <br>조용히... <br><br>연습 시간에 늦지 않게 맞추어... <br>혹시 바보같이 <br>퇴근 시간에 걸려서 <br>늦지 않게 모이라는 엄명이 떨어지고... <br><br>시작되면 <br>물을 마시는 것은 되지만... <br>떠들어도 않되고.. <br>악보대가 자빠져도 않되고... <br><br>울어도 않되고... <br>발 소리가 나도 않되고... <br>방귀 껴도 않되고... <br>담배 피워도 않되고... <br><br>감독님 이르시기를 <br>무엇을 먹는 것은 <br>아니된다는 말씀을... <br>강조하시니 <br><br>다행스럽게도 <br>베로니카 님이 <br>앞날에와 똑같이... <br>맵고 달아서... <br><br>감기예방에 특히 좋을 <br>생강을 달달 갈아 푹 달여 오시와... <br>모두 달라 붙어 <br>호호후후 불어가면서... <br><br>감기는 <br>쫒아버리고... <br>둘러 모여 따뜻한 정은 <br>불러 들이고... <br><br>그뿐인가! <br>그제는 김 여사 님이 <br>군만두를 <br>한 보따리 들고 오셨는데... <br><br>오늘은 <br>장오빠님이 <br>청양 최고의 김가네 김밥을 <br>두 큰 봉지로 보내 주셔서 <br><br>노래 부르는 내내 <br>누가 가져가지는 않을까... <br>어떤이가 <br>오가며 집어 먹지는 않을까! <br><br>침만 삼키고 있다가 <br>끝나고서야 <br>허겁지겁 주린 배를 채웠네... <br>한 입에 두 개를 집어 넣으며... <br><br>내일도 늦지 않게 <br>무엇보다도 신이나서 즐겁게... <br>노래"로" 연습합시다. <br>동지들... <br><br><br>즐겁게 노래 할 내일을 기다리며... </p><p> </p><p>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7DD3754807BF302" class="txc-image" width="480" id="A_2717DD3754807BF302D132"/></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2DD3754807C1528" class="txc-image" width="1024" id="A_2572DD3754807C152806CE"/></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F8D3754807C393D" class="txc-image" width="1024" id="A_225F8D3754807C393DDE16"/></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3663754807C6128" class="txc-image" width="1024" id="A_2773663754807C61284118"/></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E163754807C791E" class="txc-image" width="1024" id="A_267E163754807C791E757B"/></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1B93754807C9D3C" class="txc-image" width="1024" id="A_2461B93754807C9D3CA92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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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타지에서 재미있는 보람찬 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럽고요,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그렇지만 관심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이죠.
내일 양로원 노인들도 모십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사시네요.
님의 글 자주 들여다 보았지만 댓글 정성이 부족했습니다.
서북지방의 자전거 여행기만 나오면 저도 같이 따라 간답니다.
행복하소서
고맙습니다.
아... 그래서....
한 번 자전거 타고 달렸던 곳을 차를 몰고 갔었는데... 그 재미도 상당하더군요.
김밥이 한국김밥같아요. 알속이 아주 많이 들어있네요.
가격은 얼마짜리인가요?
중국돈으로 15위엔부터 속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김밥은 그럴 때 참 좋은 먹거리죠.
조은공연 .행복한공연이 되기를'''
감사드립니다. 어제 공연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입니다.
오늘 칭다오날씨는 조금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