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0-08-10 오후 7:3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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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2008년 10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오는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청주 율량 2지구가 공정률 33%를 보이며, 공사가 한창이다. LH(토지주택공사)가 최근 불거진 회사 자체 문제로 도내 사업 예정지구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돼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율량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차질은 없는 지 공사 현장을 찾아 살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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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율량 2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한창이다. | |
| ◇청주 율량 2지구 택지개발사업 개요
사업 면적 163만2천781㎡(49만3천916평), 사업비 7천289억원(용지비 3천845억원, 조성비 3천444억원), 입주 예상 인구 2만3천315명(단독 1천994, 공동 2만1천321명), 세대수 7천286세대(단독 623, 공동 6천663세대).
수치만 보더라도 율량 2지구의 사업 규모는 매우 크다.
2003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2005년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 심의 완료, 2006년 3월 개발계획 승인, 2006년 9월 보상 착수, 2007년 12월 재해, 환경, 교통영향평가 협의 완료, 200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2008년 6월 광역 교통개선 대책 변경 심의완료, 2008년 10월 공사 착공, 지금까지의 공사 시행 이력이다.
조성공사는 1공구 125만2천㎡(37만9천평)를 진흥기업(주)와 (주)대원이 50%씩 공동 도급해 시행 중으로 2009년 1월부터 시작, 201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공구는 삼보종합건설(주)이 64%, 금광기업이 36%로 참여해 38만㎡(11만5천평)을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1공구는 28%, 2공구는 38%의 공사가 이뤄져 전체적으로 공사 목표인 36%의 33%를 보이며, 9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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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량 2지구는 현재 지하 관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 진척률이 목표 대비 94%를 달성하고 있다. | |
| ◇주택용지 공급 현황
모두 10블럭으로 구분해 공급된 주택건설용지는 LH가 4블럭, (주)대원이 2블럭, SK하우징이 1블럭, 월드산업이 1블럭을 맡아 공사하게 되며, 2개 블럭은 미분양 상태다.
LH는 3개 블럭에 대해 60㎡ 이하의 임대아파트를 1블럭에 대해 60~85㎡의 분양 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이다.
대원은 2개 블럭 중 1블럭은 60~85㎡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나머지 1블럭은 85㎡ 초과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지만, 아파트 면적에 대한 조정을 고려 중이다.
SK하우징도 85㎡초과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지만 역시 확정되진 않은 모습이다.
월드산업도 SK하우징과 사정은 마찬가지로 알려졌다.
이들 일반건설사들이 85㎡ 이상 아파트에 대해 선뜻 분양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 지역 중대형 아파트가 미분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설사들은 국토해양부에 계획 조정 가능 여부를 타진하는 등 실질적인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 율량2지구 향후 변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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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예정사업지구가 계획 변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율량2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 |
| LH의 자체적인 재무구조 문제로 인해 충북 지역에서도 5개 예정 지구가 장담하지 못하고 있어 율량2지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율량2지구는 이미 보상에서 조성공사까지 이미 30%를 넘긴 상태여서 공사가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시기 조정의 변수는 충분히 남아있어 전체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공사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민호청주율량2개발사업소장은 "다른 지역은 국토해양부와 본사의 의지에 따라 계획이 취소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율량 2지구는 상당부분 진행돼 여기서 멈출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석청주율량2지구택지개발사업1공구 공무과장도 "대부분 택지 개발 지구에서는 유물이 발견되면 공사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흔하다"며 "율량 2지구도 유물이 발견되거나 부동산 경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공사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지만 사업 자체에 대한 변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