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h (105마일)
초광속구를 던지는 쿠바출신 신시네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만입니다.
그의 강속구 비결
1. 큰 스트라이드 (투구보폭)
평균 투수들은 자신의 신장과 비례해서 약 87% 정도 보폭을 가집니다.근데
채프만은 자신의 키의 120 % 보폭 (2.28M)을 가지네요
2. 빠른 투구 스피드
평균보다 15% 정도 빠른 스로잉 스피드
3. 큰 어깨 회전각
렌디존슨이 60` 인데 반해 채프만은 65`
어깨 회전각이 커지면 제구력이 나빠져서 국내 코치들은 회전각이 크면 나쁜 버릇이라고 고칠려고 할텐데...
4. 빠르고 더 먼 릴리스 포인트
평균 0.07-0.09 초 인데 반해 채프만이 손이 어깨위에서 릴리스 포인트에 도달하는 시간은 0.035초 로 보통 투수보다
2배정도 빠릅니다. 그리고 릴리스 포인트도 12인치 (30 cm) 정도 더 멀기 때문에 그만큼 포수와의 거리가 가까운 거죠.
채프만이 170Km 의 구속으로 공을 던지면
타자는 0.03 초이내에 칠것인지 말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보통 145km 정도 구속이면 0.09초이내에 판단해야 하는 것에 비하면 3배정도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구속은 25km 정도 증가했지만 타자의 판단 3배이상 빨라야 칠 수 있다는 것이죠...
첫댓글 아이고 오랜만이네요~ 넘 안봤더만 보고싶네 ㅎㅎ
헉 창수햄이닷
언제 얼굴보여줍니까?
제 타격지도좀 해주셔야 하는데
행님 보고싶어요 ~
저도 정말 보고싶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
새벽에 수영초에 모여서 캐치볼할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