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꿈틀독서 모임 : 2차 모임 후기 입니다.
1. 일 시 : 2012. 5. 23. (수) 19:30 - 21:30
2. 장 소 : 구리시 인창동 663-5 예향교회빌딩 1층카페 파우세
3. 참석자 : 꿈꾸는 50님, 행복한 교육나라님, 꿈구는 보라밍님, 라라님, 뿡뿡이의 꿈 : 5명
불참자 : 웃는다면님 ( 회사 업무 관계로 ) : 1명
4. 진 행 내 용
- 19:30 이전에 라라님, 꿈꾸는 보라밍님, 교육나라님,뿡뿡이의 꿈이 도착하셨고, 꿈꾸는 50님이
잠시후에 도착 하셨습니다
보라밍님께서 차주문과 봉사를 저랑 함께 해주시고 화기애해한 분위기로 독서모임은 시작 되었습니다^^
- 금주 지정도서 : 하쿠나마타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느낀점 적용할점 등을 발표 하였습니다
교육나라님은 하쿠나~ 읽으시고 내적인 힘을 아이들과 나에 삶에 강하게 적응시키시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셨고 개인적으로 아파트 이웃 어머니들과 명심보감의 책을 가지고 또 다른 독서토론을
하시는 열정에 감화되었습니다
특히 이지성 작가님께서 고전을 읽을 때는 해설서를 멀리하라는 것과,반복독서와 필사의 중요성을
피력 하셨습니다
깨달을 수 없는 부분은 메모하여 틈 날때마다 읽어 삶에 적용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라밍님은 하쿠나~ 에서 마찬가지로 내면의 힘을 가꾸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무엇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감행?^^ 하겠다는 결단도 하셨고 노숙자였던 피터의
변해가는 삶의 여정을 보면서 많은 점을 느꼈다고 하심^^
몇전 전에 왜 첼리스트 장한나가 하버드대학원 철학과에 입학 하였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다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고 우리나라의 공교육의 답답한 현실에
마음이 어두어져 옴을 느끼시면서 장래에 교육재단을 운영하시겠다는 포부를 밝히셨어요^^
덧부치시면서 자신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기칭찬과 격려를 늘 해주면 자존감이
높아 지는 자신을 느끼며 하루를 기대감으로 시작하면 감사와 행복이 넘친다는 경험담도 들려 주시는데
모든 회원님들의 동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꿈꾸는 50님은 독서모임을 하는 중에 따님께서 하쿠나마타타를 한 번 읽어볼까?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 하시면서 독서모임에 참여하기를 잘하셨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고 다음단계에서 진행하는 연속 싸이클의 중요함을 생각하셨습니다
저랑(뿡뿡이의 꿈)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일부를 과감히 생략도 하시고^^
학교교육은 논술 시험을 위해서인가? 단순히 시험을 위해서인가? 에대한 물음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의 느낀점을 이야기 하셨는데 쏘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사용?하시는 것같아 약간 긴장을...^^
인문고전을 할 수 있을까? 의문으로 시작 되었지만 이책을 읽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며 이제는독서를 통하여 다른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뿡뿡이의 꿈님은 하쿠나~ 직장에서 해고 되고 노숙자의 모습에서 전에 아무런 희망없이 사는 저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가슴은 쿵쿵뛰기 시작했습니다.
허기를 채우면 그 다음엔 뭘 할까요?의 랜돌프의 말에 할 말을 잃어버린 피터처럼 현실에 안주하는 대다수의
사람처럼 꿀먹은 벙어리가 아닐까요?
우리는 당장의 배고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극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영혼의 빵을 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저자의 말에 백번 동감합니다
이책에서 말하는 그무엇은 변화,신념,능력,열정,그리고 도전으로 이어지는 영혼의 엔진을 가동시키는 연료 즉
내적 힘이라는 결론 앞에 침묵의 시인을 합니다
나비가 꼬치를 틀고 찢고 나오기까지 고통이 말할 수 없을 정도이나 나비로 날아오르는 자유의 비상을 꿈꾸며
전진하겠습니다.
5. 기 타 사항 ( 발표후 간단 회의)
- 한 달에 한 번은 인문독서 1권은 필수로 읽자는 의견에 도달 했습니다
- 독서모임의 이름이 꿈초롱, 이루미,꿈바라기,꿈틀 이렇게 4개의 이름이 거론 되었고
보라밍님이 생각하신 '꿈틀'로 정해졌습니다 ㅎ 짝짝짝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은 작은 꿈틀이지만 그 나중은 해일처럼 큰 꿈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라라님께서 참석하셨다가 아이 캐어관계로 떡대접만 하시고 가시고 읽으신 책은 댓글로
남기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현 상황이 계속되는 점 양해를 바라시는 부탁하심^^;)
- 다음모임 : 6월13일 수 19:30(장소는 상동)
선정도서 : 1. 3초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히스이 고타로 저, 나무한 그루)
2. 발해고(유득공 저, 송기호 옮김, 홍익출판사)
이상입니다^^
첫댓글 우리 모임 이름이 <꿈틀>이 되었군요. 멋진 이름입니다.
보라님은 어제 잠깐 뵈었을 때 외모도 출중하시더니 창의력도 번쩍!! ^^
어제 뿡뿡이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이름만 올려놓고 한번 제대로 참석도 못해서 안타깝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렇게 모임 후기라도 읽고, 다음번 모임의 책을 읽으며 조금씩 좋은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것에 다른 회원님들께서 약간의 보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번 모임까지 모두들 아자아자!!
전 이렇게 밖에 느낌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먼저 사과드리며..
하쿠나마타타는 읽는 동안 계속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지요. 노숙자는 아니어도 하루하루 사는 것에 목매고 있는 나와 어느 정도 비슷한 점도 느끼면서요.
큰목표 없이 준비없이 하루하루 그냥 살아만 가는 저에겐 가슴을 뜨겁게 하는 책이었지요. '그 무엇'에 대해 아직도 더 많이 생각해야할 것이 남아 있지만,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열망하고 목표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성공은 자연히 따라 붙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긍정적인 마인드 라는 것도.
ㅎㅎㅎㅎ라라님 뵙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함께 하여 주시니 참 감사드려요. 모임갔다 오는 길에 장문의 문자를 썼었는데 어찌하다 날라가버리는 바람에 맥이 풀려서 못 보냈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보내주신 떡 감사드리구요. 함께 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그 무엇'은 찾았는데, 저의 오랜 습관들이 참 많이도 방해를 해서 매일 매일 제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지냅니다. 하지만 라라님 말씀대로 스스로 열망하고 목표를 위해 노력해 가는 과정 또한 삶의 한 재미같습니다.
리딩~은..사실 읽으면서 나도 가능한 일일까..라는 의문을 계속 품으면서 읽어나갔습니다. 가벼운 책 위주로 읽던 저에게 인문독서는 왠지 강건너 일 같은 느낌이었죠. 아직도 소설을 제일 좋아하는 제가 갑자기 논어, 소크라테스라니... 그냥 읽는것 만으로도 안되고, 필사 등의 과정으로 모두 자기것으로 소화해야하는 마음으로의 이해라니...
저처럼 의지 약하고 지식 얕은 사람이 정말 소화할 수 있는 내용들일까? 사실 두려움이 앞서는 마음이 아주 큽니다.
그치만 우리 '꿈틀'에서 한달에 한권씩 정하는 인문도서는 어쨌든 마음을 담아 읽어 볼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두요. ^^
오! 라라님 댓글을 이토록 많이 달아 주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
라라님의 댓글을 읽고 제마음이 다시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인문독서는 이 지성 작가님의 말씀대로 일단 한 번 저질러라는 말에 공감이 갔어요
저도 인문독서에 어려움과 두려움이 앞서지만 우리 모두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힘내자구요~ 꿈틀 독서회 화이팅요!!!
그래서 아시아의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태평양 건너 허리케인을 일으키는 것처럼 우리들의 작은 인문독서
모임이 우리나라 교육에 작은 힘이 보태 졌을때 큰 힘으로 작용하리라 믿으며....^^;
제가 더 감사하죠^^;
오늘 문자로 새로 오시겠다고 문의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ㅎ
평내에 사시는 여성분이었는데 가능한 오신다고 하셨는데... ^^
칭찬 고맙습니다*^^*
와~~우리 총무님 어째 우리들의 얘기를 저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 잘 하셨데요?? 놀랍습니다. 발해고를 읽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역사서라서 더욱 그런거 같기도 하고, 뒷부분을 읽어가다보면 뭔가 느껴지지 않을까 기대도 하면서 꾸준히 읽어나가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꿈틀 모임이 아니였다면 아직까지 책꽂이에서 먼지만 쌓여갔을 책이지만 이 모임을 통해 강제로라도 읽게 되니 기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어떤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누가 한 말은 잊어 버렸어요^^;
”책의 무덤은 책꽃이다. 다만 그 책이 거기서 나와 사람 손에 들려 졌을때 살아 난다.”
지두 발해고 읽고 있는데 다음장 읽으면 앞 내용이 가물가물 해요 ㅋ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또 힘이 불끈 솟네요 ㅎ ㅎ ㅎ
감사합니다^^
수원 독서 클럽 오아시스 입니다
꿈틀 총무님이 수원 독서클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틀 독서모임 의 발전을 빕니다.
오아시스님 감사합니다^^
바쁘신데두 불구하시고 이렇게 저희 독서모임에 오셔서 글 남겨 주심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