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파트 거래시 장기수선충당금 정보 제공

[통찰과몰입]

[댁의 아파트 관리비 새고 있진 않나요]

서울 노원구, 아파트 거래시 장기수선충당금 정보 제공

서울 노원구는 오는 7월부터 각 아파트가 적립한 장기수선충당금 액수와 장기수선계획서를 파악해, 부동산중개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매매거래를 할 때 장기수선충당금이 거래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6월 말까지 169개 단지의 아파트로부터 수선충당금 적립액 자료를 받아, 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서울시 통합정보마당에 공개할 것"이라며 "인터넷 공개 외에 따로 노원구 소재 중개업체 753곳에 자료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개업체는 아파트 매수 희망자에게 해당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액을 알려주게 된다.

※ 제보는 이메일 apt112@chosun.com 또는 특별취재부 ☎(02)724-5236, 5467

자료출처: 조선일보 아파트 관리 비리 취재팀

이명진 차장 채성진 기자 권승준 기자 오유교 기자 김정환 기자
입력 : 2013.05.24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