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코스 빈계산에서 진잠 쪽으로 여러번 가서 이번에는 거꾸로 한번 가보자고 했습니다.
성당 앞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 산장산으로 향합니다.
사실은 등산로 아님 쪽으로 가야 산장산을 종주하는데....
여긴 첨이라서 가라는 길로 접어듭니다.^^
마을길을 지납니다. 으악새가 아니고 쇠뜨기풀 같은데...
산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산장산은 200m 빠꾸(ㅎㅎ) 방향에 있군요.
그냥 지나칠 우리가 아니죠? 산장산에 왔습니다.ㅎㅎ
현위치부터 수통골주차장 7.9km(5.5시간) 갈겁니다.
산장산 200m 갔다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빈계산으로 갑니다.
진잠 주민 건강 쉼터에 왔습니다.
여기가 성재고개인데 그 어디에도 푯말이 없죠?
여기부터 억새길이랍니다. 억새가 얼마나 있는지 잘 보셔요.
사실 억새가 한 포기도 없더군요. 그런대도 이런 팻말을 길 내내 열개나 설치해 놨더라구요. 전형적인 탁상행정 본보기 였습니다.
용바위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범바위와 사이에 있는 전망 좋은 바위인데요, 뭐라고 부르리까요?ㅜㅜ
이 바위도 무슨 바위인지 모르겠고요...ㅠㅠ
3km여 가야겠네요.^^
우와~ 여기는 또 어디래요?
안내판으로는 범바위인데, 가세바위라고도 하는 용바위 아닌가요?
사모님 커피 여기서 먹자구요?
이 절벽 위에서 사모님커피, 블루베리잼빵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지금 이 자리가 요런 자리입니다요;;;
이제 또 빈계산을 향해 가야죠?
예, 10구간입니다.ㅎㅎ
대정동 고개 임도 건너가고 있습니다.
이런 예쁜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성북산성 안내판 앞 임도 건너서 빈계산 밑에 다 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군요. 평상 차지 못하겠네요.
결국 요자리 잡고 앉아 간식 먹었습니다.
인증샷 찍고 내려가야죠?
계룡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전망대에서도 잠시...
돌계단 접어듭니다.
늘 나누는 옛날 얘기 하며 가면 언제 내려가는지도 모르게 가는거죠?
돌계단 한칸한칸 밟으며 서둘거 없이 내려갑니다.
갈림길에서는 하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에스라인도 지나~
다 내려왔습니다.
어느 집을 갈까?
위에 얌전히 놓여있는 게 바로 그 귀하다는 능이입니다.
귀한 능이백숙으로 맛점하고 즐겁게 귀가했습니다.
첫댓글 행복 하루^^
산의 푸르름과 맑은 공기~
우리가 산을 찾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