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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일요일날의 횡재 "심봤다"
어제는 제주상고 직장동문체육대횟날 난 직장동료와 모교로 향했고 오전 8시 50분에 도착해보니 운동장 동편에 천막이 쳐 있고 대회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린 농협직장동문으로 그외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북제주군청, 제주도교육청, 한전, KT, 제주교정,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그리고 모교교직원동문까지이 참가하고 있다.
못보던 직장동문들도 오랜만에 만나고 선 후배간 인사도 나누며 개회시간을 기다린다.
개회식은는 10시인데 식전에 족구예선전이 진행됐는데 농협과 교직원동문의 경기다.
우리는 농협동문 족구팀 응원을.... 한데 응원에도 불구하고 7 : 2로 이겨가다 그만 아깝게 역전패로 지고 말았다... 방심과 실수로....
이어 개회식이 10시에 체육관에서 시작되고 개회 선언과 개회사 그리고 축사가 이어졋고 밖에는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개회식이 끝나 천막으로 돌아가려니.... 약간의 비를 맞으며 천막으로 이동 잠시후 점심식사로 부페차량이 도착하여... 즐거운 점심식사시간
시간이 조금 이르긴 하지만 아침을 거른동문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소주잔이 오고 가고 그동안 궁금한 소식들도 나누며....
오늘 경기는 비로 인하여 실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족구경기는 취소되고 배구와 장작 윷 경기만 진행됐다.
배구 첫 게임은 한전과 경기를 벌여 이겼고 오후에 제상고 교직원팀과의 경기에서는 졌다. 우리팀 스파이크맨이 집안일로 교직원팀과의 경기전에 돌아가는 바람에 아쉽게도....
장작윷은 우리가 우승, 네사람이 짝이 되어 구호에 맞쳐 던지고 모가 났다가도 낙이 되는 바람에그만 에이고 !!!.... 하지만 우리는 잇단 승리로 우승을 거머쥐고
배구는 3위 이래서 우리가 경기결과 종합우승을 했다. 상금으로 거금 30만원이 주어지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경품추첨시간.. 나도 경품권 2매를 받았다. 휴대용 까스렌지, 미용티슈 등 등이 경품주인으로 가려 지고
그러나 나의 번호는 소식이 없고 지루한 나머지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귀는 경품추첨번호소리에 기울이고---
점점 경품은 바닥나가는데도.. 나의 번호는 여전히 .... 점점 가망성이 희박해 갔다.
그래서 에라 오늘은 ... 언제 나에게 행운이 있었던가 하고 포기한 상태로 나도 모르게 잠깐 졸았었다.
그런데 내 귓전에 들려오는 소리가 있으니 구땡 !!!하고 아 ~! 이건 내 번호가 아닌가 하며.. 얼른 체육관 안으로 내 몸은 내달리고 있었다.
여기요!!! 하면서.... 담첨번호대조...맞습니다. 아~! 됐구나 두손을 번쩍..... 주변에선 와~하고 함성이 터졌고
1등 경품추천은 총동문회장이 뽑아는데 99번을 몇번 불러도 나오지 앉자 다시 뽑으려 하면서 "구땡"하고 불런던 것이다.
나는 99를 부를때만해도 깜박 졸아서 모르고 있다가 구땡!!! 하는 외침에 졸다가 정신이 번쩍 든 걱이다.
하마터면 나에게 돌아온 행운의 여신이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찰나였다. 그러고는 새로운 행운의 당첨자가 나올순간이었는데--- 그러나 해운의 여신은 나를 지켜주었다. 아니 부처님의 광명이 나에게로....()()()....
경품은 71리터 김치 냉장고--- 아~ 우리집엔 없는 것인데..... 이게 웬 횡재인가?????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
나는 비오는 일요일의 횡재를 했다. 법우님들 도륜이 "심봤습니다" ㅎㅎㅎㅎㅎ
나는 횡재에 대한 세금으로 일금십만원을 농협재직동문에 자진해서 내고 김치냉장고는 집으로....
우리집사람 하는 말 당신 머리털나고 처음 횡재를 한 것이구나 !!! 이게 다 부처님이 내게 내리신 선물인 것이 아닌가???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심본사람 "도륜합장" |
첫댓글 도사집에 횡재... 짐치 냉장고라 삭싹더운 여름에 물짐치라도 시원허게!!! 참 조겠다. 누게는????
정말 구떙에 심봤네요.축하드립니다. 김치냉장고에 시원한 물김치 담그면 들깨수제비에 딱 인데........
_()_ 대단한 행운입니다. 축하합니다. 경해도 목탁소리도 세금받는 단체인줄을 알암실텝주양~~
구땡 횡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ㅎㅎㅎㅎㅎ...도사님!!!!!!잔치한번 차리셔야 될것 같은데여....횡재한 김치냉장고에다 담은 물김치에다 들깨수제비에다.....시원한 냉수박 화채까지 덤으로요....ㅋㅋㅋㅋㅋㅋ...날마다 횡재하며 기쁜날이요...()....
축하드립니다.....김치냉장고가 어떻게 생겼는지 단체로 구경가면 안될까요?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목탁으로 거듭 태어난 효과 만점 .........토요일은 연안 김씨가문에 영광이고 일요일은 횡재에 그냥 넘어갈수 없짠아요 김치냉장고 어떻게 생겼는지 단체로 구경가면 안될까요 기다리겠습니다!!!!!!!!!
도사님!!! 세금도 번개로 내지말앙 촌촌히 냅서. 헨드폰 메세지 확인 잘 허염시쿠다예.....
_()_ 하마터면 빗나갈 뻔한 행운!!! 진짜 행~운이었수다. 축하드립니다.
아이고~~~~~~~~~~~~~~~~~무사 도사님이 기척이 안보염신고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사니껜!!! 어떵허느거 지금 관찰허염쭈게----너무 서두르지 말앙.....촌촌히 허랜 허영으네~~~느 긋~~~~~허게...뭐-----------------------------------------허여살거 아니....ㅠ---ㅠ,,,기다려봐... !!!!!!
ㅋㄷㅋㄷ.............울도사님이 도사중에 도사요 최고중에 최고랑께요.......느긋허게 기다립쥬마씸......ㅎㅎㅎㅎㅎㅎ.....^^*
게믄 나도 기다려보카마씸~ ㅋㅋㅋ
헨드폰메세지 확인허단 보난 다른 모임(?) 메세지만 왐수다. 목이 빠지지지덜 않허염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