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난방기나 여름철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항상 한 가지 문제에 봉착합니다.
그것은 바로 잠시 않아서 쉬는 회원님들은 공통적으로 춥다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그렀다고 무작정 온도를 높여 켜 놓으면 운동하는 분들이 덥다고 난방기를 끄고, 저 역시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끄게되는데 그 사이에 실내 온도는 15~16도 정도로 떨어져 쉬는 분들은 추위를 느끼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다 오늘 1번 탁구대 대형 난방기 한 대만 18도에 놓고 가동을 해보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레슨 실까지 18도를 유지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실내 온도를 유지하였습니다. 설정 온도에 오르면 보조 히터가 꺼져서 운동하는 분들이나 쉬는 분들 모두에게 적당한 온기의 바람이 나와서 그 동안 난방 했던 기간 중 실내가 가장 쾌적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외부 매우 추웠 던 점과 7번 탁구대 난방기를 가동 안한 상태에서 얻은 결론이라 앞으로 당분간 현 방식대로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난방기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운동하는 회원님들은 덥다고 끄지 마시고 또한 중간에 약간 찬 바람이 나온다고 끄시는데 이는 정상적인 작동이므로 그냥 두시길 부탁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계산해보니 이런 방식대로 운영하면 기존 방법보다 전기 사용량이 20%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평균 8~12시간 130평 공간에 전기 난방기를 가동하는 저로서는 큰돈입니다.....^^
첫댓글 근20여일을 여러곳에서 운동을 해보았는데 한번도 반바지 입고 한적이 없었습니다.
용탁에 오는데도 날이 너무도 추워서 긴바지를 준비했는데...
유난히 추위를 타는 저도 이날 반바지착용만으로도 땀을 흠뻑 흘렸던 지난주일을 떠올려봅니다.
온도 맞추시느라 온풍기 앞에서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산업용전기도 아닐텐데 겨울철 난방비 장난아니지요... 약간 쌀쌀한 정도로 유지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