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들어온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글자도 힘들고 혼자 생활하는 것도 힘들지만 차근차근 배워갑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 같은 일을 당하지 말라고 하는 심정에서 올립니다.
한국이 운영하는 모 렌트카에 90년 중반의 캠리를 월 500불 기사 200불에 한 달 계약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다 되고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렉서스 300을 월 450에 기사 월급포함 650불에 렌트를 구하게 되어
차량 반납을 하려니 어처구니 없는 계산법으로 정산을 하더라구요.
내용인 즉 원래 기사가 출,퇴근은 렌트카 회사 몫인대 시작 후 일주일 지나서 자기네 차고지로 렌트카를 주차시켜야 한다면
저녁에 차를 가지고 가서 아침에 보내준다는 겁니다. 그에 따른 기름값은 계약자한테 은근 슬쩍 떠 넘기는대 처음엔 30불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 곳 지리를 잘 모르는 저 입장에서는 다 그런다고 하니 거리가 짧게거니 하고 ok를 하고 보니 왕복 18마일이더라구요. 그래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30불가지고는 힘들거라 했더니 첵크해 보겠다고 하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 계산해 보니 렌트비 700에 렌트카 차고지까지 왔다갔다 하는 비용만 140불 즉 한달 840불주고
렌트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따지니 마음대로 하라고 합니다.
원래대로 처음부터 할까요? 라는 식입니다. 계약서상에는 없는 문구를 은근 슬쩍 고객에게 떠 넘기고 O/T도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바꿔버리는 렌트카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이 운영합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앞으로 혹시나 계약하실때
첫째 기사 출,퇴근은 렌트카 몫
둘째 중간에 웃는 목소리로 무슨 요구를 해도 들어주지 말것
셋째 계약서 꼼꼼히 읽고 계약서대로 지킬것.
참고로 그 회사 차량 연비 정말 안 좋습니다.
좋은 정보 되시길
첫댓글 다른곳에 올린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런 글을 올릴때는 꼭 해당회사 정보도 같이 올려주세요^^
직접 해당회사를 알아내기 위해 꼭 숨박꼭질하는 기분이라서...
맞습니다. 그래야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소비자들이 더이상 바보가 아님을 알려야 합니다.
직접 언급하기는 좀...... 영문 약자쓰면 다 아는 렌트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