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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일) : 란조우 - 유가협 댐. 병령사 - 샤허(하하)
06:30 - 기상. 조식(호텔식)
08:15 - 유가협, 병령사로 출발. 도심지 통과 (* 유가협 - 황하 상류를 막은 댐. 수력발전소.
수면면적 130 제곱킬로미터, 담수량 57억 톤의 대형댐)
- 란조우시 외곽은 황량한 황토산의 사막이다. (도시 외곽의 산에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 어린 나무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30경 - 유가협 댐 도착(선착장)
10:45 - 쾌속정(모터보트) 승선. 물살을 가르며 호수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가협 인공호수는 엄청나게
큰 내륙의 바다이다.
-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협곡 상류로 가면서 오랜세월 풍화되어 형성된 기암괴석의 봉우리 풍광이 아주 멋지다.
11:35경 - 병령사 선착장 도착
11:50 - 선착장 선상식당에서 점심식사 (현지식)
12:30 - 걸어서 병령사 석굴로..
- 대협곡 절벽에 거대한 석굴들이 조성되어 있다. 주위의 협곡 풍광이 대단하다.
- 병령사 (절벽위의 도교사원. 주위 전망이 좋다)
2:20 발 - 배 타고 호수 물길을 가르며 유가협 선착장으로 되돌아 가다.
3:10 - 유가협 선착장 도착
3:30 발 - 란조우 시내 거쳐 샤허(하하)로..(란조우 시내 빠져나가 고속도로로.. 고도가 서서히 높아짐.
황토고원의 산사면엔 계단식 경작지와 마을이 보인다)
- 작은 강이 흐르고 옥수수밭이 많은 고원지대. 주변의 마을과 산에 나무가 무성한 것으로 보아 이곳은
제법 비가 오는 지역인가 보다. 곳곳에 이슬람 사원이 많이 보인다. 염하 회족 자치주를 지난다.
7:20경 - 염하시 외곽에서 저녁식사 (회족식당에서 국수로 요기)
8:12 발 -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 장족 자치주로 들어선다. 큰개울이 흐르고 옥수수밭이 많고
수목이 무성한 고원지대.
- 어둠속에 비가 오기 시작.. 천둥 번개도 치고..
- 산악지대 깊은 협곡으로 계속 들어간다.
10:05 - 샤허 도착 (비가 제법 많이 온다. 건조한 지역에 비가 오니 반갑다)
- 호텔(라부란 빈관) 고지대라 서늘하다.
0:30 - 취침
* 7/25 (월) : 샤허 라브랑스사 - 란조우(난주)
샤허의 아침 - 해발고도 2900m의 고지대. 선선한 날씨. 주위는 푸르고 높은 산지로 둘러 쌓여 있음
06:30 - 기상. 원두커피 내려 먹고.. 아침식사 (호텔식)
09:05 - 출발. 라브랑스사 (세계 제1의 티벳불교 학부. 라마교 종합대학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
티벳식의 건물이 있고 약 1500여명의 라마승들이 공부하는 큰 사찰로 리틀티벳이라고 불리우는 곳)
10:45 - 언덕 전망대 (라브랑스사와 샤허 일대가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11:10 - 상커초원으로 이동. 보리밭, 유채밭 지나 푸른초원과 침엽수가 많은 산 등 아름다운 풍광이 나타난다.
(몽골의 초원지대 풍광과 비슷하다)
11:30 - 상커초원(푸른초원과 습지, 구릉지가 있는 아름다운 곳)
- 되돌아 샤허로..
12:50 - 샤허시내에서 점심식사 (현지식)
1:50 발 - 란조우로..
3:25 - 염하 지나 국도로.. 고속도로로 진입
5:20 - 란조우 시내 도착. 시내 교통정체가 심함
- 백탑사 올라 시내를 내려다 보다.(높은 곳에 위치하여 황하와 란조우시내가 잘 보인다)
- 백탑사에서 내려와 황하에 걸쳐있는 오래된 다리(중산철교)를 걸어서 건너다. 도도히 흐르는 황하...
- 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 강변의 황하모자상을 보고..
7:25 - 저녁식사 ('경관접대점' 경찰식당이다. 현지식과 짜장면을 먹었는데, 짜장면은 짜고 맛 없다.)
9:30 - 호텔 도착(금윤빈관) 모여서 과일 먹고 휴식
7/26 (화) : 란조우 - 황하석림 - 우웨이(무위)
06:30 - 기상. 호텔식으로 아침식사
08:10 발 - 아침의 란조우시내. 시내 곳곳에 공원과 광장이 있고, 많은 시민들이 나와 단체로 운동하거나
무용 등을 한다.
- 도시 외곽에는 메마른 산지에 녹화 사업을 많이 하였다.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준다.
- 황량한 사막, 관개농업을 하는 농경지 지나.. 키가 삐죽하게 큰 포플라 나무가 많다.
11:30 - 경태에 위치한 황하석림 도착. 주위는 황량한 사막이다. 햇살이 따갑다.
- 매표소에서 셔틀버스 타고 이동. 가파른 벼랑길을 구비구비 돌아 계곡으로 내려감. 중국판 그랜드캐년이다.
- 강가 마을 주차장에서 전기차로 마을로 이동 (이곳은 황하의 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어 농경지가 많고
수목이 무성하다)
- 점심식사 (농가 마당 식당에서 현지식)
1:30 - 전기차로 선착장으로 이동
- 양피뗏목 타고 황하따라 내려감 (약 3~4km) 누런 황토물이 빠른 속도로 흐른다. 뗏목은 황하의
물살에 둥실둥실 떠간다.
- 선착장 하선. 석림 대협곡으로.. 나귀가 끄는 수레를 타고 협곡 따라 들어감 (약 2~3km거리)
-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도열해 있는 대협곡이다.
- 되돌아 내려와 선착장에서 모터보트 타고 마을로 되돌아 나옴.
- 전기차와 셔틀버스를 이용해 석림입구 주차장으로 올라감
5:00경 - 황하석림 출발 우웨이(무위)로..
- 광활한 해바라기 밭이 계속 이어진다. 간간이 밀밭과 옥수수밭도 나타나고..
- 화물차 통행이 많은 2차선 국도라 교통체증이 심하다.
- 끝없는 해바라기밭과 초원, 사막을 쉬지 않고 5시간을 달려..
밤 10시경 우웨이(무위)에 도착
- 밤거리가 화려하다. 밤 늦은 시간인데 거리엔 사람과 차량이 많다.
- (우웨이는 하서주랑의 주요 도시로 인구가 200만에 달하는 큰도시이다. 연강수량이 160mm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사막에 거대도시가 존재하니 경이로울 따름이다. 물은 지하수와 설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한다고 한다)
- 배탈이 나서 즉석떡국으로 저녁 때우고 야시장 구경
11:40 - 숙소(천마호텔)로 돌아와 휴식
* 7/27 (수) : 우웨이(무위)
06:30 - 기상. 조식(호텔식)
08:10 - 발. 해장사로
- 해장사 (무위 시내에 있는 동진,서진 시대의 큰 사찰. 원나라 때 규모가 확장된 라마불교사원)
09:20 - 뢰타이 한묘 (뇌대) 관람
- (* 뇌대- 한나라 말기, 약 1800년전의 고분. 장씨 성을 가진 무관의 부부 합장묘. 구
리로 만든 병마와 마답비연의 천리마가 함께 출토된 고분. 마답비연은 날으는 제비를 타고 있는
유명한 말상으로 무위의 상징물이다)
11:10 - 문묘 역사박물관 관람 (공자와 제자, 유학자의 사당)
12:10 - 점심식사 (천마호텔에서 현지식)
1:30 - 오후는 특별한 일정이 없이 휴식 및 자유시간 (빨래도 하고 낮잠도 자고..)
3:00 - 우웨이 시내 구경. 번화가 걸어서 량주문 까지 왕복. 시장구경 (간식으로 만두, 옥수수 사 먹고..)
5:00 - 호텔로 돌아와 휴식
6:30 - 저녁식사 (도심지 시설이 깨끗한 식당에서 현지식)
- 식사 후 산책. 공원, 번화가를 걸으며 구경 (구름이 많이 끼어 날씨가 선선함)
- 숙소로 돌아와 뒤풀이 (맥주, 과일 등)
11:30 - 취침
* 7/28 (목) : 우웨이 - 마제사 - 장예(장액)
06:30 - 기상. 조식(호텔식)
08:10 발 - 고속도로로 장예(장액)으로..(약220km거리)
- 포플라숲, 옥수수밭이 광활하게 펼쳐짐
- 왼쪽 멀리 긴 산줄기(지련산맥)이 보인다. 북동쪽은 광활한 지평선..
09:20 - 영창 지나, 좌우 양쪽으로 멀리 긴 산줄기가 계속 연결된다. 그 사이 하서주랑 사이로
실크로드는 계속 이어진다.
- 광활한 밀밭, 황량한 들판 지나..
10:20 - 작은 마을에서 휴식. 만리장성의 토성이 길게 이어져 있다.
11:30 - 장예 IC 빠져 나와 마제사로.. 장예시 외곽도로로.. 넓은 들판 지나 점점 산속으로 들어간다.
12:50 - 마제사 입구 매표소 지나.. 비가 내리고 쌀쌀하다. (이 지역은 유고족 자치현이다.
유고족은 감숙성에만 거주하는 소수민족이다)
- 마제사 경내 상가지구에서 승합차로 갈아타고 산속의 유고족 마을로..
- 유고족 민속촌에서 환영 의식이 있다. (노란천을 목에 둘러주고, 민요를 부르며 보리로 담근 독주를 권한다)
- 유고족 텐트안에서..(수유차와 꽈배기, 양고기 삶은 것으로 점심 먹으며 유고족의 민속공연을 관람하다)
- 해발고도가 높은 산속이라 비바람 몰아치고 춥다.
3:30 - 마제사 석굴 관람 (약 1600년전 북주시대에 조성된 석굴. 암벽 벼랑위에 여러개의 석굴이 있다.
석굴 내부는 좁고 가파른 굴로 연결되어 가장 높은 석굴까지 올라가다. 내부엔 불상이 모셔져 있다)
4:50 - 버스로 이동 (천불동 석굴로 이동. 비는 계속 내리고..)
- 천불동 석굴 (바위 절벽위에 수 많은 석굴들이 있는 곳. 석굴 내부는 가파른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5:40 발 - 장예시로..
6:50 - 장예시내 (하서주랑의 오아시스 도시. 거리가 비교적 깔끔하다)
7:10 - 호텔 (화진빈관. 객실이 넓고 시설이 비교적 좋다) 짐 풀고 시내 구경..
- 시장통, 식당가에서 국수와 여러가지 요리를 시켜 먹다. 거리 구경하며 과일 사고..(비 온뒤라 날씨가 춥다)
11:30 - 취침
* 7/29 (금) : 장예(대불사) - 칠채산
06:30 - 기상. 호텔 창밖으로 멀리 설산이 보인다. 조식(호텔식)
08:10 발 - 시내 대불사, 서래사 탐방
08:20 - 대불산 정문 앞에 넓은 광장이 있다.
- 대불사 관람 (* 대불사 - 세계최대의 와불, 열반상이 있다. 길이 34.5m, 발길이 4m, 귀길이 2m 규모.
북주 시대. 1098년 조성. 목심에 흙을 붙여 만들었음)
- 도보로 이동
09:30 - 장예 목탑. 광장 한복판에 목탑에 오르다. (주위 전망이 좋다. 장예 시내와 멀리 설산이 조망된다)
10:10 - 걸어서 가까이 있는 서래사 가서 둘러보고..
- 광장의 옥돌 전시회 둘러 보다. (각종 진귀한 옥조각품과 공예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야외 시장)
12:00 - 점심식사. 시내에서 현지식
1:00 - 호텔로 돌아와 휴식
4:00 - 칠채산으로 출발. (칠채산은 해가 기울어지는 저녁 무렵의 풍광이 좋다고 한다)
5:00 - 칠채산 입구 주차장 도착. (한창 시설공사가 이루어 지고 있다)
- 셔틀버스 타고 전망대로..(전망대 네곳 들르며 풍광 감상)
- 기경이 펼쳐진다. 무지개떡 모양의 아름다운 색채와 다양한 형태의 산과 구릉지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작은 그랜드캐년이다.
7:50 발 - 장예로..
8:50 - 장예시내. 늦은 저녁식사 (낮에 먹은 식당에서 현지식)
- 밤거리 구경 (마르코폴로 동상이 있는 유럽풍의 거리를 지나 걸어서 숙소로..중간에 야시장 들르고..)
10:30 - 호텔도착. 휴식
* 7/30 (토) : 장예 - 가욕관 성루 - 현벽장성
06:30 - 기상. 조식(호텔식)
08:15 발 - 고속도로로 넓은 평원 달려 가욕관으로..
- 남쪽으로 긴 산맥과 복합선상지가 수십km에 걸쳐 나타난다. 멀리 지련산맥의 설산 봉우리가 계속 보인다.
10:50 - 주천휴게소. 휴식 (지련산맥의 설산줄기가 가까이 보인다. 주천은 유전이 있는 석유공업도시이다)
11:20 - 가욕관 도착. 점심식사 (현지식)
- ( * 가욕관시는 인구 18만의 철강공업도시이다. 하서주랑의 중간에 위치한 만리장성의 서쪽 끄트머리로
연강수량 85mm에 불과한 사막도시)
가욕관 관람 - (* 명나라때. 1372년 만리장성의 서쪽끝에 축조된 거대한 토성. 천하 제1웅관이라 한다)
3:20 - 현벽장성 (명대에 축성. 황량하고 험한 돌산 능선에 축성한 토성. 현벽장성 망루에 오르면 고비사막과
지련산맥의 설산, 오아시스 마을 등의 전망이 좋다)
5:00 - 성루 및 장성 탐방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 (장성빈관) 휴식
7:00 - 저녁식사. 시내 회교음식점에서 야채볶음국수와 양고기 삶은 것을 먹다.
- 시내 산책. 길거리에서 사 먹은 하미과(멜론)이 매우 달고 맛있었다.
- 강철광장 (넓은 공원과 광장) 산책하고 돌아오다가 야시장에서 맥주 한잔씩..
10:30 - 숙소 (장성빈관) 도착. 휴식
* 7/31 (일) : 가욕관 - 과조우(안서) - 유림석굴 - 돈황
07:00 - 기상. 조식(호텔식)
08:30 발 - 과조우로..
- 고속도로로..오른쪽에 흑산(철광산지) 왼쪽으로 지련산맥 사이의 하서주랑길
- 도로 양쪽 산록에 복합선상지, 페디먼트가 수십 km에 걸쳐 광활하게 발달되어 있다.
10:00 경 - 도로 주변 벌판에 풍력발전기 수천기가 돌아 가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 옥문(유맨) 지나 계속 서쪽으로 달려간다.
- 끝없는 지평선, 고속도로엔 대형화물차만 가끔 지나 간다. 나란히 달리는 철로에 긴 열차 행렬도 장관이다.
(화물차는 약 50칸 정도, 객차는 20칸 정도 달고 달린다)
12:00 경 - 과조우(안서) 시내에서 점심식사 (유림빈관에서 현지식.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친절한 식당이다)
- (* 과조우는 청나라때에는 안서로 불리우는 곳으로 지금도 두 가지 지명이 많이 혼용되는 것 같다)
1:15 - 유림석굴로 이동 (약75km 거리)
- 광활한 사막, 초원 가로 질러..
2:25 - 유림석굴 도착.
- 황량한 사막 벌판 한가운데 강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협곡 양안 절벽에 조성된 석굴
- 당나라 말기, 송나라, 청나라 시대에 걸쳐 많은 석굴이 이곳에 조성되었다.
- 제일 큰 대불은 당나라 때 만들어졌으며, 높이 25m의 거대한 규모이다. 내부의 벽화는 송대에 그린 것이라 한다.
- 많은 석굴들이 돈 많은 귀족들의 개인 소유였던 것이 많다.
3:55 발 - 돈황으로..
- (* 돈황 - '크게 성한다'는 의미의 오아시스 도시. 과거 경제적 융성뿐 아니라 돈황 예술의 꽃을 피운 곳이다.
성당시기엔 20만명이 거주하는 큰 도시였는데 지금은 인구 18만의 관광도시로 변모하였다.
송대 말기에 해상 실크로드의 발달로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 흉노가 들어와 거주 했었으나
청나라때 흉노를 몰아내고 한족을 많이 이주 시켰다고 한다.)
6:00 - 돈황시에 들어섬
6:30 - 돈황국제호텔
7:00 - 저녁식사 (시내 식당에서 현지식) 시내 산책 (사주시장 - 번화하고 다양한 물건을 많이 팔고 먹거리가 많다)
9:30 - 숙소로 돌아와 휴식
* 8/1 (월) : 돈황 (명사산, 월아천, 막고굴)
04:30 - 기상
05:00 - 출발 (어두운 새벽에 일찍 출발)
05:10 - 명사산 입구. 어둠속에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 표 끊고 낙타 타고 명사산으로.. 낙타행렬이 길게 이어진다.
- 명사산 일출을 보기 위해 경사가 급한 모래 언덕을 힘겹게 오르다. (모래언덕위까지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고 돈을 따로 받는다)
- 모래언덕위엔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운집해 있다. 일출을 보며 사진 찍고 하산
- 다시 낙타 타고 월아천으로 이동
- 월아천은 사막 모래언덕 사이의 오아시스로 반달 모양의 연못이 있다. 과거에 비해 물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 월아천 돌아보고.. 다시 낙타 타고 명사산 입구 정문으로..
09:00 - 호텔로 돌아와 늦은 아침식사 (호텔식) 후 휴식
12:00 - 점심식사 (인근 호텔에서 현지식으로..)
12:50 - 막고굴로 버스 타고 이동
1:30 - 돈황 막고굴 도착.
- (* 돈황 막고굴 - 명사산 동남쪽 산기슭의 50m 높이의 절벽에 층층이 배열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석굴군이다.
현재 492개의 석굴과 조각상, 벽화가 남아 있는 불교 예술의 보물창고로 옛날 서역으로 교역할 때 부처님께
무사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석굴이 계속 확대되어 형성된 것이다. 그 유명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도
여기서 발견되었다.)
- 한국어 통역 가이드가 특별히 안내, 설명을 해주는데 우리팀은 운 좋게도 막고굴 연구 전문가이신
리신박사의 안내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일반의 경우 보다 더 많은 15개의 굴을 답사하고 설명을 듣다.
5:00 - 답사 끝. 사막의 모래바람이 심하게 분다. 짙은 황사로 주위가 흙먼지로 덮여 보이질 않는다.
- 돈황시내로 이동
6:00 - 저녁식사 (현지식) 후 숙소에서 휴식 후
8:00 - 번화가로 나가 맛사지팀과 민속공연 관람팀으로 나뉘어 자유시간을 즐김
10:50 - 숙소로 돌아와 휴식
8/2 (화) : 돈황 - 양관고성 - 돈황고성 - 유원
06:30 - 기상. 조식(호텔식) 아침부터 황사, 모래바람이 심하다.
08:15 발 - 양관고성으로.. 가는 길에 돈황고성 앞을 지난다. 그 부근엔 태양열 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
- 양관고성 주변은 포도를 많이 재배한다.
09:25 - 양관고성 도착.
- (* 양관고성 - 실크로드 남로의 시작점으로 과거엔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남쪽으로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다.)
- 언덕위의 옛성터와 풍화되어 허물어져 가는 봉수대가 남아 있다. 모래바람이 심하다.
(모래가 날려 종아리가 따가울 정도로 바람이 세다.)
- 박물관과 봉수대 구경하고..
11:00 발 - 돈황고성으로 이동
11:50 - 돈황고성 도착. 옛날에 중.일 합작영화인 '돈황'의 영화 셋트로 지은 성이다. 관리가 잘 안되어있고
영화셋트라 볼 거 없다.(입장료가 아깝다..)
12:10 발 - 돈황시내로..
12:30 - 시내에서 점심 (현지식)
- 시간이 남아 일부는 발맛사지, 일부는 휴식을 취하다.
3:40 - 하밀행 기차를 타기 위해 유원으로 출발
- 광막한 평원 (사막) 지나..
- 가는 길에 주변의 언덕들이 온통 까만색깔로 변한다. 이곳에 석탄이나 철광석이 많아 대형 화물차들의 통행이 많다.
5:50 - 유원 도착. 유원은 인구 5000명 정도의 작은 도시로 광업이 발달된 깡촌이다. 석탄가루와 먼지,
공장의 매연이 섞여 공기가 안 좋다.
- 역전에서 저녁식사 (현지식. 식당이 허름하고 음식도 부실하다. 기차 시간에 맞춰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 오는 곳이다)
- 기차시간 1시간 연착. 역 대합실에서 대기.. 짐이 많은 남루한 차림의 시골사람들로 붐빈다.
7:45 - 기차 출발 (유원 - 하미 - 우루무치행) 삭막한 사막 거쳐.. 일반 객차지만 사람이 적어 비교적
여유있게 갈 수가 있다.
0:40 - 하미 도착. 호텔로 (가격달 빈관)
* 8/3 (수) : 하미 - 바리쿤초원 - 선선(쿠무타크사막) - 투루판
06:30 - 기상. 신장위구르 자치구로 들어서다. 하미의 아침. 맑은 사막 기후. 조식(호텔식)
- (* 하미 - 하미과로 유명하다. 하미과는 백남과라고 하는 멜론으로 제일 달고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08:40 발 - 바리쿤초원으로..
- 오른쪽으로 텐샨 산맥 줄기따라 ..
- 텐샨산맥의 험준한 협곡으로 들어 간다. 좁은 도로에 석탄을 과적한 트럭이 많다.
(산맥 안쪽에 대규모 탄광이 있다고 한다)
- 계곡 깊숙이 들어 갈수록 풀과 나무가 많아지고 주변이 푸르러진다.
- 완만한 언덕과 초원이 나타남 (바리쿤 초원이다)
10:10 - 광활한 초원지대가 나타남. 침엽수가 많은 산과 푸른 초원지대가 몽골 초원의 모습과 흡사하다.
- 초원에서 말타고 낙엽송 숲 거닐고..점심 먹고 (현지식)
12:35 출발 - 선선으로..
- 아름다운 산간 계곡지대 (바위산과 초원과 큰 나무와 수량이 많은 계곡이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다)
- 중간에 교통체증 (유조차가 계곡에 빠져 크레인이 인양작업을 하느라 길이 막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 길이 뚫릴때까지 차에서 내려 계곡 산책, 사진 찍고..
1:40 - 길이 뚫려 출발.
- 협곡을 빠져 나가니 사막이 펼쳐진다.
3:10 - 고속도로 진입. 선선으로..
- 기복이 심한 사막 지형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론 계속 텐샨산맥 줄기가 이어진다.
(텐샨산맥은 길이가 약 2200km에 달하고 5000m가 넘는 봉우리가 많아 높은 곳엔 연중
만년설이 덮여 있는 큰 산줄기이다)
- 고속도로 중간에 간이 휴식터가 있는데, 시설은 아무것도 없다. 노천에서 용변을 해결하여 주변은
온통 쓰레기로 더럽다.
- 유전지대, 포도 건조장 건물이 많은 들판을 지나..
7:40 - 선선 쿠무타크 사막에 도착.
- 모래언덕에 올라 주변 전경을 조망하다. 석양의 모래산이 아름답다.
9:00 - 선선시내 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 - 현지식) 이곳은 서쪽으로 멀리 왔기 때문에 해가 늦게진다.
9시경이라도 휜하게 밝다.
9:55 발 - 투루판으로..고속도로
11:45 - 밤 늦은 시간에 투루판 도착 (투루판 빈관 호텔) 휴식
*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인종, 종교, 언어, 음식, 관습 등 중국 한족문화와 너무 다르다.
중국이 아닌 이국이나 마찬가지다. 이곳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으며 2000 여만명의 인구 중 위구르족이
약 57%, 기타 47개 소수민족이 많이 차지하고,
한족은 약 25%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석유, 석탄, 철광석 등 자원은 무진장으로 매장되어 있는 자원의 보고이다
* 투루판은 중국에서 5가지가 가장 크다. 1.제일 덥다(기온이 가장 높다. 보통 45~46도 정도) 2.제일 건조하다
(연강수량 16mm에 불과) 3.제일 낮다 (해수면 보다 낮은 분지이다) 4.제일 달다 (과일) 5. 제일 맛있다(포도주, 양고기)
* 8/4 (목) : 투루판 - 교하고성 - 카레즈 - 베제클리크 천불동
07:30 - 이곳은 해가 늦게 뜨고 늦게 진다. 아침에 느긋하게 기상. 조식(호텔식)
09:30 - 출발. 교하고성으로..
09:45 - 교하고성 (흙으로 만든 요새. 약 2800명 정도가 거주했던 고대 도시. 몽골족에 의해 멸망하여
그 이후 사람이 살지 않고 폐허가 된 곳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사막의 더위속에 교하고성 일대를 자세히 둘러 보다.
11:25 - 카레즈로 이동
11:40 - 카레즈 (투루판 시내 한가운데 있는 지하수로. 천산산맥의 눈 녹은 물을 증발되지 않게 지하수로로
끌어들여 농사 짓고, 생활용수로 이용하는 방식. 기원 5세기 경부터 축조 되었으며, 청대의 임칙서가
아편 전쟁을 유발케한 죄로 이곳에 유배되어 더 많은 지하수로를 만들어 이곳에 많은 물을 공급하게한 공을 세웠다)
12:30 - 점심식사 이동. 호텔식(상추쌈이 나와 잘 먹었다)
1:30 ~ 3:00 - 호텔에서 휴식 (한낮엔 너무 더워 활동하기 힘들다. 거리엔 인적도 드물다)
3:00 - 출발. 투루판은 포도가 유명한 곳이다. 포도밭으로..
- 건포도 파는 집에 들러 시식하고 건포도 구입
4:00 - 천불동으로 출발.
- 사막 한복판에 석유채굴기가 많이 보인다. (투하유전이란다)
- 서유기에 나오는 화염산이 벌판뒤로 멀리 보인다.
- 천불동 가는 계곡 (웅장한 그랜드캐년의 축소판이다)
- 천불동 석굴 (베제클리크. 화염산 중단 무르투크 강 계곡 서쪽 절벽위에 조성된 석굴사원)
5:55 발 - 되돌아 투루판으로..
6:50 - 시내 소공탑 구경 (이슬람 양식의 고탑. 높이 44m의 원형탑으로 액민탑이라고도 불리운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0m의 저지대이다)
7:30 - 저녁식사 (위구르 식당에서 양고기 바베큐와 트루판의 유명한 와인과 위구르족 민속공연이 곁들인
비싼 저녁식사를 하다)
9:10 - 숙소로 이동. 휴식후 밤에 호텔 부근 산책.
- 호텔이 변두리 외진 곳에 있어 부근에 볼거리가 없다. 각종 양꼬치와 위구르 음식을 파는 회교도 야시장을 둘러보다.
(이곳은 멀리 서쪽이라 밤 10시경 까지 휜하다. 낮엔 워낙 더워 이곳 사람들은 밤 늦게 활동을 많이 한다.
길거리 노점에는 밤10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 숙소로 돌아와 휴식
* 8/5 (금) : 투루판 - 남산목장 - 우루무치 신강박물관 - 야시장
07:30 - 기상. 조식(호텔식)
09:30 - 출발 (우루무치로..)
- 고속도로 주변은 자갈사막이 계속 이어진다.
- 텐샨산맥 계곡 안으로 .. 멀리 보그다봉(5445m)의 설산이 보인다
- 큰 염호 지나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지나.. (2000개의 대규모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광경이 장관이다)
12:30 - 우루무치 외곽의 조그만 마을에서 점심식사 (현지식)
1:25 - 남산목장으로 이동 (카자흐족들이 가축을 유목하는 곳)
1:40 - 남산목장 (해발 2000m의 텐샨산맥 산록에 있다. 산록에서 가축을 키우는 규모가 작은 평범한 초지이다.)
- 고도가 높은 곳이라 바람이 시원하다. 큰나무숲이 있는 산록에 올라 나무그늘에서 휴식. 광활한 분지,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2:20 - 우루무치로 이동 (텐샨산맥 가운데 있는 인구 300만의 대도시로 신강성의 성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다)
3:20 - 우루무치 시내에 있는 신강박물관 (특이한 전시물로 다수의 미이라가 있다)
5:30 - 식당으로 이동
6:00 - 저녁식사 (현지식)
6:40 - 호텔로 이동. 퇴근시간이라 교통체증이 심하다.
7:00 - 호텔착 (군방천산 대반점. 이슬람풍의 호텔) 휴식
9:00 - 시내구경. 걸어서 야시장까지 가다. 온갖 먹거리 노점상이 불야성을 이룬다. (맥주, 꼬치, 전병, 국수 등 사 먹고..)
12:00 - 숙소로 돌아와 휴식
* 8/6 (토) : 우루무치 - 천산천지 - 우루무치 야시장
07:30 - 기상. 조식 (호텔식)
10:00 - 느긋하게 천지로 출발
11:10 - 천지 입구주차장 도착 (입장권 끊고..)
11:50 - 셔틀버스 승차. 천지로 이동
- 완만한 계곡길 따라..
- 협곡 지나 깊은 산속으로..
12:20 - 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는 중간 기착지 지나, 지그재그 급경사 오르막 길. 장대한 풍광이 펼쳐짐
(높은 산과 깊은 계곡)
12:30 - 셔틀버스 종점. 주차장. 식당가가 있는 곳 도착.
- 걸어서 천지까지..
- 눈 덮인 보그다봉(5445m)과 그림 같은 호수가 나타남. 호수가를 걸으며 그림같은 경치 감상
- * 천산천지 (길이 약 3.8km, 폭 약 1.2km 크기의 호수. 백두산 천지의 1/3 규모인데 주변 천산 보그다봉과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다. 해발 2000m의 산중턱에 만년설 녹은물이 고여서 형성된 호수이다)
- 걸어서 왕모무덤 사원이 있는 곳까지 갔다 옴.
2:00 - 점심식사 (주차장 부근 식당가에서 현지식)
3:00 - 다시 천지로 가서 유람선 승선. 배 타고 호수 일주..
- 폭포 계곡. 비룡담. 비룡재천폭포(세찬 물줄기가 혐곡아래로 떨어지는 큰 폭포. 물소리와 물보라가 웅장하다)
-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
5:30 - 셔틀버스 타고 하산 (깊은 산 협곡 내려와 급류가 흐르는 긴 계곡따라 주차장으로..)
6:05 - 매표소 주차장 도착
6:15 - 우루무치로 출발
- 멀리 설산을 보며 시내로..
7:30 - 저녁식사. 시내 (현지식)
8:30 - 호텔 도착 휴식
9:30 - 시내구경 (회교도 거리, 이교도 시장 구경 - 회교 및 위구르인들의 거리, 식당, 과일가게 등)
- 야시장으로 이동 중 우연히 임승규씨 만남. 반가운 만남이었다
- 야시장에서 우루무치의 마지막 밤 (양꼬치, 전병, 맥주로 뒤풀이)
01:00 - 숙소로 돌아와 휴식
* 8/7 (일) : 우루무치 - 베이징
06:30 - 기상. 조식 (호텔식)
08:00 - 공항으로 출발
08:30 - 우루무치 공항 도착. 탑승수속. 대기
11:05 - 이륙 (역시나 예정 보다 1시간 늦었다. 기내식을 먹었는데 맛없다)
2:25 - 베이징 공항 도착
- 환승 대기하는데 황당한 일이 벌어짐. 태풍 '무이파이'로 서울행 항공편 취소됨.
- 상황 보며 대기하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로 이동 (공항 부근의 비지니스 호텔)
- 저녁식사 (호텔식)후 방에서 쉬다 일찍 취침(10:30)
- 동쪽으로 오니 해가 일찍 져서 오후 7시경이면 해가 뉘였 뉘였...어두워진다.
* 8/8 (월) : 예정에 없던 베이징 관광
06:30 - 기상. 조식(호텔식)
09:00 - 시내 관광 출발 (셔틀버스로 공항으로 이동)
- 공항에서 공항버스 타고 시내로..
- 천안문 부근 시단에서 내려 3팀으로 나눠서 자유 여행
- 지하철로 번화가인 왕부정 거리로 이동 (북경 지하철은 차량이 작고 좀 낡았다.
평일 한 낮인데도 사람이 무척 많고,
승차시에 짐검사를 한다)
- 거리구경, 쇼핑, 점심으로 만두 사먹고..
- 지하철로 루신 박물관으로 이동했으나 월요일이어서 휴관하여 사진만 찍고 부근 거리 산책
4:00 - 시단역 부근에서 각자 팀 모임. 공항버스 타고 북경공항으로 이동
5:00 - 공항착. 호텔 가는 셔틀버스 기다림..(의사 소통이 안되어 한참을 기다리다)
6:30 - 호텔 픽업 버스 타고 호텔로..
7:00 - 호텔로 돌아와 석식후 휴식
* 8/9 (화) : 베이징 - 김포공항
04:30 - 기상
05:10 - 공항으로 이동
08:10 - 항공기 탑승. 서울로...
11:00 경 - 김포공항 도착 집으로..
( 20박 21일의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