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8편,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신 하나님의 의
요절 : 2절,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98편의 중심점은,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2) 하는데 있습니다. 97편에서도, “하늘이 그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 영광을 보았도다”(6) 말씀했는데, 나타내신 “의와, 구원”(救援)이 결부되었다면 이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딛 2:11) 한, 그리스도의 초림(初臨)을 가리키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절에서 “저가 땅을 판단(判斷)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9) 하는 나타나심은,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 2:13) 한, 두 번째 나타나심 곧 재림(再臨)을 가리키는 것이 됩니다. 이 주제는 97편에서도 말씀한 메시아왕국에 대한 비전입니다.
첫째 단원(1-3) 구원을 베푸시고 알게 하심
둘째 단원(4-8) 우리 왕을 찬양하라
셋째 단원(9) 심판주로 임하실 것이라
첫째 단원(1-3) 구원을 베푸시고 알게 하심
첫째 단원의 중심점은 도표에 표시된 대로 “구원을 베푸시고(1), 알게 하시고(2), 그래서 구원을 보았다”(3)는 결부에서 구할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성령을 통해서 알게 해주셨기 때문에, 비로소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① 그래서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1상) 하고 촉구합니다.
㉠ “새 노래와, 기이한 일”에 관해서는 96편에서 상고(1, 3)했습니다만 다시 한번, “새 노래”가 무엇과 결부되어 있는가를 보십시오.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1하) 한, “기이한 일, 구원”과 결부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 노래란 새 언약이라는 기이한 일을 통해서 구원을 얻은 자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것이 됩니다.
㉡ “오른손”으로 구원을 베푸셨다고 말씀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출애굽하게 하심을,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77:10)라고 말하고 있다면, 자기 아들의 피로 구속하여 주신 일은 더욱더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행해주신 구원행사인 것입니다.
㉢ 그런데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다” 하고 말씀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신 것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계 1:5)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먼저도 전부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爲)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계 1:6)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겔 36:22-23) 하십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8:11).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죄가 침입을 해서 사망과 저주가 임하게 한 일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를 모독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계획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과 명예가 걸려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명심한다는 것은 중요한 요점이 됩니다.
우리가 애송하는 23편을 보십시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23:3)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신 것입니다.
② 2-3절은 구원을 베푸신 방도(方途)를 말씀함인데,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2) 합니다.
㉠ 이 말씀을 98편의 요절로 삼았는데 그만치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타내신 의와, 구원”이 결부되어 있음을 주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손상을 입으시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시고”(롬 8:3) 행해주신, 의로우심을 나타내시고 행해주신 의로운 행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의를 열방의 목전(目前)에 명백(明白)히 나타내셨도다” 하는 것입니다.
③ 3절은 왜 이렇게 행해주셨는가를 말씀함인데,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仁慈)와 성실(誠實)을 기억하셨기”(3상)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뜻인가?
㉠ 이에 대한 해답이 출애굽기 2:24-25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言約)을 기억(記憶)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하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메시아언약을 세우주신 것은 무슨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요, 한 번 언약하신 바를 반드신 지켜주시는 것이기에 “성실”인 것입니다.
㉡ 이렇게 행해주심으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3하) 합니다.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땅의 모든 끝”, 즉 천하 만민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창 22:18) 하신 언약과 상통합니다.
우리는 이 언약이 성취된 이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 “언약, 예언, 예표, 그림자” 등으로 주어진 말씀들을, 밝히 드러난 복음의 빛을 받아 해석해야만 영광스러움을 볼 수가 있고, 그리스도를 만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을 베푸시고 알게 하심”입니다.
둘째 단원(4-8) 우리 왕을 찬양하라
둘째 단원의 중심점은 도표에 표시된 대로, “찬양하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다섯 절 안에 찬양을 촉구하는 말이 8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심으로(2)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3)에 대한 찬양인 것입니다.
④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 지어다 소리를 발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찬송할 지어다”(4) 합니다.
㉠ 첫째 단원에서는,
㉮ “---하셨도다” 하고, 하나님께서 행해주신 행사를 말씀했는데,
㉯ 둘째 단원에서는 “---할지어다” 하고, 인간이 행해야할 응답을 요청합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찬양”입니다. 이점을 신약성경에서는,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6) 하고 말씀합니다.
㉡ 누구더러 찬양하라 하는가? 주목하게 되는 것은 “온 땅이여”(4상) 하고, 만민에게 찬양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한, 3절과 결부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7절에서는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하는 것입니다.
113편에서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지로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113:2-3) 합니다.
⑤ 5-8절은 모든 것을 동원하여 찬양하라는 말씀인데, “수금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찬양할 지어다”(5),
㉡ “나팔과 호각으로 왕 여호와 앞에 즐거이 소리할 지어다 여호와 앞에서 큰물이 박수하며 산악이 함께 즐거이 노래할 지어다”(6, 8) 합니다. 왜 이렇게 찬양하라 하시는가?
㉮ “구원을 베푸셨고(1),
㉯ 구원을 알게 하시고(2),
㉰ 구원을 보았기”(3) 때문인데,
㉱ 이렇게 행해주신 분을 우리의, “왕”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 왕을 찬양하라“입니다.
셋째 단원(9) 심판주로 임하실 것이라
셋째 단원은 한절에 불과하지만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단원을 달리한 것입니다. 중심점은 한 절 속에 3번이나 나타나는 “판단”, 즉 심판입니다. 그런데 “---하시리로다” 하고, 미래시제로 장차 이루어질 예언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⑥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9상) 합니다.
㉠ “판단하려 임하신다”는 것을 히브리서 9:28절에서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즉 재림(再臨)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땅을 판단하러 임하시는 것이 두 번째 나타나심이라면,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한, 2절의 나타내심은 대속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임하신 첫 번째 나타나심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분명한가?
㉡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1상) 하고 시작이 된 98편은,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9하) 하는, “심판”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 심판을 하시되 “의와, 공평”으로 판단하신다고 말씀합니다.
㉯ 그런데 우리를 대신 하여 자기 아들에게,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다”는 십자가 사건이 먼저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시고” 베풀어주신 복음을 배척한다면, 그 날에 자기 죄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질 수밖에는 다른 방도는 없는 것입니다.
㉮ 98편은 첫째 단원의 “구원(초림)과,
㉯ 둘째 단원의 찬양(전파)과,
㉰ 셋째 단원의 심판”(재림)으로 되어 있는 구원여정의 완벽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심”으로 이루실 하나님 나라건설입니다.
적용 : 명백히 나타내신 여호와의 의를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됨을, 명백히 아셨습니까? 구원 얻은 우리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즐거워하며 찬양하는 일입니다. 입으로만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찬양을 돌려야만 합니다. 입으로는 찬양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가증한 자(딛 1:16)가 되어서는 아니 되기 때문입니다.
묵상
㉠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신 의에 대해서,
㉡ 온 땅이여 즐거이 소리할 지어다 하는 찬양할 이유에 대해서,
㉢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이라” 한 재림과 완성에 대해서.
첫댓글 감동입니다 역시 구속사적인 안목으로 보아야 하나님의 의도를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