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로 방향에서 미원 시내까지의 북쪽 방향 탐석도 끝냈습니다. 용곡저수지에서 미원 시내까지의 서쪽 방향 탐석을 끝내고 바로 시간 날 때 탐석을 하니 1주일에 한 번씩 3 주면 끝나는 것 같습니다. 용곡저수지 방향보다 중리저수지 방향이 거리상으로 짧고 농로길이 도로와 멀어서 탐석하기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 탐석에 대한 감상평은 거리는 짧지만 미원석 특유의 볼록이나 변화석이 수마가 잘되고 좋은 형을 가지는 석을 만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도로와 농로길이 떨어져 있어서 농로길로만 이동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질 않기 때문에 탐석하는데 눈치 보는 것 없이 탐석이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옆으로 연결되는 하천과 돌밭이 있어 옆으로 견눈질할 수 있는 탐석지가 추가되어 좋았습니다.
미원 산지가 변화가 좋기 때문에 중간중간 돌무더기 속에서 변화를 동반한 투를 만나는 것은 설렘 가득했습니다.
석이 작어서 그렇지 좋은 형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중리저수지 방향의 탐석지는 대체로 물의 수량이 적고 일반적인 장화를 신고 탐석하기도 편했으며 농로길 아래 약간의 평지가 마련이 되어 있고 때론 그 위가 돌밭이 형성된 곳도 있기에 탐석하는 즐거움이 새로웠습니다.
중간에 관음사를 지날 때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불경의 소리가 계속 들리고 한적하고 고즈넉한 절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으로 향불의 향기가 가득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석들이 사이즈가 크지는 않았지만 변화를 즐기기에 충분했으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위쪽과 분명하게 구분이 되는 석을 분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가면 변화와 관통을 만날 확률이 크며 아래쪽 미원 시내 방향으로 내려올수록 먹석에 평원을 만날 가능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 기준을 관음사절로 하고 위쪽으로 변화와 관통을 관음사 아래쪽으로 평원과 먹석의 산경으로 구분하면 맞을 듯합니다.
시내 가까이에도 약간 돌밭이 형성이 되어 있지만 크게 관심이 갈만한 석을 만나기는 힘들 듯합니다. 벌써 많은 애석인들이 짬탐으로 좋은 석들을 취석을 한 듯합니다.
이렇게 하천의 물길 폭이 좁아도 집중팍하고 한발 한발 내디뎌야 합니다.
꼭 변화가 있다 생각이 들면 반드시 뒤집어봐야만 합니다.
그럼 좋은 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사이즈 큰 볼록 연봉 신경이나 평원경을 만났으면 했지만
사이즈 좋은석은 벌써 많이 탐석이 이루어진 듯합니다.
저도 다음 기회에 꼭 만나볼까 합니다.
용곡저수지쪽은 긴 거리와 수량이 많으며, 중리저수지쪽은 수량이 적고 농로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이점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중리저수지쪽이 더 애착이 갔으며 이쪽에서 다음에 정말 좋은 일생일석을 만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서 탐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리저수지 더 위쪽으로 하천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 하천을 물길이 중리저수지에 물을 모아도 주지만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하천의 길이 갈라져서 청천 시내까지 내려가는 하천과 연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나면 이쪽을 탐석해서 크게는 단재로가 끝나는 지점에 중국집이 있는데 그 옆으로 하천이 흘러내려옵니다.
이곳을 탐석을 해볼까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미원이란 산지는 알면 알수록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네요.
애석이 여러분들도 즐거운 탐석 생활로 일생일석의 석복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
미원 탐석을 생각하는 수석인들에게는 매우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갑사합니다 몇번가보았는데 볼록이산경 힘들더군요
좋은 탐석정보 고맙습니다.
관통석도 멋집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