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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킨] SMOOTH-365TM
인텐시브 클래리티 스무딩 펩타이드 세럼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현재 굿스킨 테스터2기로 활동 중입니다.
(활동 중인 동호회에 작성하는 강제 미션은 없습니다.)
SMOOTH-365TM 인텐시브 클래리티 스무딩 펩타이드 세럼(이하 굿스킨 세럼)은 2008년 7월 테스터에 당첨되어 이미 후기를 작성했고, 테스터 기간이 조금 흐른 뒤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제품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은 욕구에~)
테스터로 또 다시 제품을 받고선 지난 번 제품을 다시 사용을 해 보았고
현재 이 굿스킨 세럼 후기는 지난 후기를 수정, 추가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패키지
코슈메슈티컬 느낌이 물씬 풍겨 나오는 탄탄한 느낌
유리아쥬 오 떼르말 50ml와 비슷한 사이즈
위생적인 에어리스 펌핑 용기
상자 포장, 용기, 설명서에 반복된 광고 문구가 아쉽다.
언뜻 주름용 제품인지, 피부 결과 톤을 개선해 주는 제품인지 어느 쪽을 신뢰해야 할 지 모르겠다. 펩타이드 성분 자체의 우수함 강조하는 것일까 아님 자사만의 방식으로 제조한 방식 덕에 좋다고 말하는 것일까.
(현재는 두 가지 기능을 어느 정도 충족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효과가 입증되기 전에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SMOOTH-365TM를 테스트 하였고 효과 놓은 강력한 제품으로 입증하였습니다.”
대체 어떤 방식으로 테스트를 했단 말인가?
펩타이드 효능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연구 결과가 제공된다면 짧은 문구 보다 더 느낌이 와 닿을 거 같다. 펩타이드가 좋다는 건 알겠는데, 그냥 약 장수의 만능 물약 설명 같다고 해야 하나.
지정 성분이라기 보다
반드시 표시해야 할 성분
phenoxyethanol (페녹시에탄올): 자극을 덜 일으키는 화장품 방부제.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는다.
Sorbic acid (소르빅애씨드, 소르브산): 마운틴애시 베리에서 추출한 방무제로 합성되기도 한다. 여러 음식이나 심지어 콘택트 렌즈 용액에서 쓰인다. 총 514명의 습진 환자가 참여한 방부제 민감성 테스트에서 소르브산은 겨우 0.6%의 부작용을 보였다. 다른 방부제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13.6% 이상의 부작용을 보였다.
에스티로더와 같은 집안이라 제조 일자 계산 하는 방법도 동일하다.
개봉 후 24개월 이내 사용 / 재활용
전 성분 표시
Cyclopentasiloxane: (사이클로헥사실록산)
Silicone (실리콘)의 한 종류. 규소에서 추출해낸 물질. 독특한 유체 성질은 다양한 유연제로 쓰인다. 피부에 실크 같은 느낌을 주고 연화 효과를 주어 피부가 젖었을 때도 보습제 기능을 한다. 상처 치유에 널리 쓰인다. 흉터 개선에도 활용되는 실리콘이 있다.
실키한 사용감을 안겨주는 주된 성분인 듯 하다.
일반적인 Peptide의 효능 정리 (폴라비가운 여사의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에서 발췌)
Peptide: 펩타이드. 펩티드. 펩타이드란 단백질의 일부로 아미노산의 긴 고리이다. 인체에서 펩타이드는 목표 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많은 시스템의 활동을 규제한다. 효소활동은 단백질을 펩타이드로 분해해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일부 펩타이드는 호르몬 활동을 하며 다른 것들은 면역 활동을 한다. 각 세포가 무엇을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지 지시하는 세포대화 성분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떠한 것들은 상처 치료 역할을 하는데 아토피나 부종 같은 피부 병리에도 영향을 끼치는 종류가 있다.
펩타이드를 상처 치료나 피부 보호막 복구 또는 소독 등의 용도로 피부에 발랐을 때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 우선 펩타이드는 수분 친화성이 높아 피부 속에 침투하지 못하는 반면에 역설적이게도 수분 베이스의 제품안에서는 불안정하다. 또한 펩타이드는 효소의 존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흡수되면 피부에 존재하는 많은 효소들이 펩타이드를 파괴해 아무 효과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상이한 종류의 합성 펩타이드가 어떻게 살아 있는 세포막으로 들어가서 생물학적 활성 성분을 세포에 운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일부 종류의 펩타이드는 놀라울 정도의 항염 효과를 보인다. 실험실에서 특정 펩타이드 고리를 생성시켜 지방산 성분이 달라붙도록 유도하자 펩타이드는 내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피부 속으로 흡수되어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다. 이처럼 실험을 통해 설계된 펩타이드는 일종의 효과를 보였고 그 효과를 표피 이상까지 침투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실제적으로도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견고하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특화된 펩타이드가 단순한 보습제 이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화장품의 베이스 성분 배합 속에서 안정적이어야 한다. 둘째, 피부 흡수력을 향상시켜 줄 전달체와 함께 사용되어야 한다. 셋째, 화학 변화 없이 목표 세포에 도달해야 한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란 쉽지 않지만 화장품 과학자들은 펩타이드가 안티에이징 화장품 성분으로 중요한 잠재성을 지녔다고 예견한다.
Palmitoyl Pentapeptide-3: (팔미토일 펩타이드-3)
아미노산과 섞은 지방산. 레티놀이나 비타민 C보다 우수한 효과.
Acetyl Hexapeptide-3: (아세틸 헥사펩타이드-3)
기초와 색조 제품에 두루 사용되는 합성 펩타이드 물질로 보톡스 주사와 비슷한 근육 이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뒤에 숫자가 틀리긴 한데, 맞게 찾았는지 모르겠다.
(펩타이드에 대해 말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간주해서)
폴라비 여사가 말하길 성분 제조업체가 진행한 연구가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없고, 과학적 연구 결과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펩타이드 계열은 최근에는 새로운 성분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보톡스를 대체하는 주름 제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성분을 이용한 제품이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펩타이드족(Peptides)은 단백질 결정체들로 피부 치유 프로세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새로운 펩타이드 성분들로는 다음과 같은 미국 특허 성분들이 있다. 팔미토일 올리고펩타이드-3(굿스킨에 포함) 혹은 세라마이드 올리고 펩타이드-3는 콜라겐 생산을 자극함으로써 피부의 상층부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된 성분이다.
특허 성분을 첨가했고, 굿스킨 정도의 브랜드라면 피부에 유효한 정도로 첨가했다고 믿고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보톡스처럼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과대, 과장 광고를 하지 않으니 적당한 선에서 성분 논란은 타협을 보는 게 좋겠다. 펩타이드가 좋다는 건 확실히 알겠다.
수정: 최근에는 굿스킨 자체 광고는 아니더라도 잡지 같은 매체 소개에는
보톡스와 비유하여 표현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다른 성분들은 패스.
2회 펌핑 후 살짝 덜어낸 다음 흡수시켜 본 사진
두 번 펌핑 양으로 얼굴 전체에 골고루 도포.
발림성 평이하기 때문에 얇게 잘 발라주어야 한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도포하면 롤링감이 좋아 흡수가 잘된다.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얼굴과 목에 넉넉히 바르려면 최소 3번을 펌핑 해야 한다.
흡수가 빠른 가벼운 질감의 훌륭한 모이스처라이저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컨센트레이트 비저블 스킨 리뉴얼”은 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와 비슷한 질감과 부드러운 마무리감으로 거의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디얼리스트를 써보지 않음)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굿스킨 펩타이드 세럼은 주름 개선을 목표로 각질제거와 모공 개선을 중점으로 내세운 크리니크와 에스티로더 제품과는 주 목적부터가 다르다. 우리는 펩타이드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샤의 “아쿠아 포어 아이디얼 세럼”은 풍부한 수분감으로 발림성이 매우 뛰어났다. (단지 실키한 느낌을 비교하고자 넣어봄. 혹자는 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의 저렴한 버전이라고 하기에) 미샤의 “니어스킨 인텐시브 리프팅 세럼 BTX”는 유분감이 다소 있서 모공을 덮는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했고, 여드름도 났다. 하지만, 펩타이드의 기능을 세분화 해 잘 설명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든다.
굿스킨은 펩타이드 성분을 지니고 있으면서 보들 보들한 느낌과 가장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 트러블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추운 계절에 사용할 때나 건성 피부 타입에겐 추가적인 보습이 필요하겠지만,(수정: 겨울엔 악지성을 제외한 모든 피부 타입에겐 추가적인 보습 필요) 무더운 여름 주름 케어 같은 맞춤 관리를 하기 어려운 지성 피부에게 최적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총평
피부결 개선 효과는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다. (자꾸만 얼굴을 만지고 싶다.)
피부곁은 매끄럽고, 가볍게 피부 속은 적당히 수분을 먹음고 있으면서도
유분감은 덜해 오랜 시간 뽀송함을 유지 할 수 있었다.
(기름기가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SMOOTH-365TM 인텐시브 클래리티 스무딩 펩타이드 세럼은 굿스킨에서 주름 필러 제품 다음으로 밀고 있고,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신성분 펩타이드 성분을 첨가하고 있다는 장점으로 실키한 느낌은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보다 좀 덜 실키하고,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컨센트레이트 비저블 스킨 리뉴얼 보다 더 실키하거나 비슷한 느낌입니다. 에스티로더나 크리니크와 같은 회사 제품이니 왠지 가격대를 적당히 맞춰서 굿스킨에서 비슷하게 출시된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대신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공을 채워져서 부들 부들한 느낌이 만족스럽고, 처음엔 잡지에서 너무 뻔뻔하게 광고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출시되자 마자 좋다고 떠들어 대서요~) 꾸준히 사용해 보니 이만한 가격대에서 꽤 괜찮은 에센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피부 타입으로 지성피부에겐 전혀 부담없는 제형입니다.
첫댓글 저 폴라아줌마 설명에서 보이듯이 펩타이드가 과연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저는 솔직히 의문이에요. 그러고보니 에소르에도 펩타이드들었다고 광고한게 생각나네요. ㅋㅋ
펩타이드 성분에 관한 이야기를 접어 두더라도 이 제품 실키한 느낌이 매력적이에요. 신성분에 목말라 있는 화장품 업계에서 펩타이드 성분을 가만 둘리 없죠.ㅎㅎ
뿡뿡이님 폴라아줌마책 사신거에요? 서점에서 봤는데, 옛날개정판이라서 들었다놨던;;
전 올해 개정된 책을 샀어요. 이제 책은 더이상 발간 안한다더군요. 가끔 브랜드별 제품 후기 보는 맛이 솔솔해요. 자기 브랜드가 있어서(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서) 타 브랜드에 대해 솔직히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칼럼니스트라고 생각해요. 가끔 너무 독단적이다 싶지만요~
자기브랜드에 칭찬도 간과할수는 없죠 ㅋㅋ
펩타이드는 단백질구성성분으로 보톡스에 이어 노화방지즉, 주름에 차세대성분이라고 화장품업계에서 떠오르는 물질이라고 하던데 니어스킨을 예전에 써봤는데 와전 기름덩어리에요 ㅎㅎ 근데 이 굿스킨제품피붓결정돈에 많이 도움이 되네요??
굿스킨은 제형이 실키해서 그런지 모공이 매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고 할 수 있죠. 다른 리뷰어 중 몇 분은 프라이머 기능까지 한다는데, 그건 살짝 오버인듯 싶고요.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접해 보셨다면 그냥 가격 대비 저렴한 비슷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보여요~
에스티로더 녹색병이 실키한감이 매력인데 이 제품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평이 많더군요...한지붕이라 그런가 ㅎ 암튼 이 제품도 위시리스트~ 꼼꼼한 후기 잘봤어요~
굿스킨 제품들이 에스티로더와 한지붕 가족이라 유사한 점이 정말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