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를 살펴보며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신문지를 보자, 가위놀이를 하자고 이야기를 하였어요
가위로 신문지를 오리며 다양한 모양도 만들어보았지요
"신문지 김밥을 잘라서 나누어먹어요"
"기다란 김밥 먹기에는 너무 길어요 작게 잘라요"
기다란 신문지 김밥을 조그맣게 잘라보아요
"신문지를 오려서 옷을 만들래요"
"누구에게 옷을 선물해줄까?"
"나무한테요"
"추운 겨울이니깐 따뜻한 옷을 나무한테 줄래요"
신문지를 싹둑싹둑 오리며 나무가 입을 옷을 만들어요
"신문지에 기다란 뱀이 있네? 따라서 오려볼래요"
"저는 파란색을 자를래요"
"파란색 잘라서 멋진 바다 만들래요"
"신문지 잘라서 자동차 만들래요"
"자동차 많이 만들어서 집에 가져가서 자랑할래요"
"신문지로 맛있는거 만들건데..."
"준서가 좋아하는 김밥 만들어야지"
"맛있는 김밥 돌돌 마는 김밥"
신문지를 동그랗게 만들어서 눈뭉치를 만들어요
"동그란 눈뭉치네?"
"저번에 눈싸움 했는데"
"눈 또 언제 와요?"
"자고 일어나면 눈 와요?"
"신문지가 펄럭펄럭여요"
신문지를 접어서 멋진 모자도 만들어요
오린 신문지를 위로 던지며
"나뭇잎이 떨어지네?"라고 말해요
낙엽놀이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신문지 나뭇잎이 많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이서가 상자를 가져와서
"상자에 귤 그림이 있네?"라고 말하지요
서영이가 "신문지를 동그랗게 모아서 귤을 만들어볼까?"말하자,
승조가 "큰 나뭇잎 모아보고 싶어"라고 말해요
상자에 신문지를 담으며 나뭇잎, 귤이라고 소개해주어요
"상자에 귤이 많아"
"귤을 누구한테 보낼까?"
"할머니한테 보내자"
"나는 이모한테 보낼래"
"상자는 택배 아저씨가 가져오는데"
"많이 담아서 선물 보내자"
"선물?"
"오늘 산타 할아버지 와?"
"오늘이야?"
"선물 오늘 받아?"
"자야지 선물 받는데?"
"낮잠 자고 선물 받나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하며
산타 할아버지가 언제 오시는지 선물은 언제 받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노래를 흥얼거리며 상자에 신문지를 담아보아요
"오늘 나 안 울었어"
"나는 밥 잘 먹고 왔어"
"나는 친구랑 안 싸우고 사이좋게 놀고 있어"
"나는 정리를 잘 해"
"약속 지켜야 산타 할아버지가 큰 선물 줄 수 있어"
"우리 정리하고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 달라고 하자"
놀이를 한 신문지를 모아서 정리를 해보아요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기 전에 놀이마루로 가서 팽이치기를 해요
슬기반 석준이 형님이 와서 기쁨사랑이들에게 팽이치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지요
팽이치기를 하고 싶은 친구들은 팽이치기를 하고
공기놀이를 하고 싶은 친구들은 공기놀이를 해요
두 손을 모아서 코끼리 공기를 해보기도 하고
한 손으로 공기를 던지고 받아보기도 해보아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팽이를 채로 움직여보아요
석준이 형님이 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 친구들이 하는 것도 살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