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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잠농원
 
 
 
카페 게시글
쉼터 Long, Long Time Ago_(Composed by Javier Navarrete)
호면당 추천 0 조회 34 11.11.20 20:1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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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1 17:55

    첫댓글 밑도끝도 없는 막연한 느낌에, 페터회의 소설<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의 한 장면같은 느낌이 듭니다. 불안,두려움,체념직전의 비릿함,신비로움...좋네요.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의 세 개의 열쇠>인가에 나오는 음악????????

  • 작성자 11.11.21 23:39

    오~~! “체념 직전의 비릿함”이라…. 멋들어진 표현이오.
    절망에 접어드는 순간, 코의 점막을 자극하면서, 목젖에
    감겨오는 싸아~한 내음! 은근슬쩍 목울대를 간질이는…
    자포자기의 맛! 그게 바로 비릿한 느낌일 수도 있겠구려.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판의 미로<2006>』에 나오는
    오프닝 곡이라오. 책 소개를 잠깐 보니,《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도 참 재미있을 것 같더이다. 호면당이 요즘
    읽는 책이라곤《돈 되는 오픈마켓 실무지침서》《소셜
    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홈쇼핑 매출
    의 달인》따위의 너저분한 것들뿐. (˘へ˘ㆀ)

  • 11.11.22 09:33

    얼마전에 동생 숙제를 대신하느라 읽은 책이 <<10cm만 더 뛰어봐>>였어요. 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암튼, 여태 살면서 축복이지싶을 만큼 취향에 맞는 독서만 했는데 ,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동생땜에 일종의 자기계발서(?)를 처음 읽게 되었습죠.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 웃겼습니다. 그냥 모든 신체기관을
    통해 웃음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삼천포로 가는 답글이네요.

  • 작성자 11.11.27 15:29

    모든 신체기관을 통해 헛헛한 웃음이 나올지라도, 때론
    개똥도 약에 쓰일 때가 있는 법! 전과나 수련장도 일종의
    ‘자기계발서’인 셈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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