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모임이 있어서 안면도에 다녀왔어요.
일몰 보기 어려운데 정말 예쁜 일몰을 봤습니다.
모든 사진이 구형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루네요.
퍼플레인의 작은 정원입니다.
요즘 꽃이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꽃씨 나눔 받아서 파종도 하고...나눔받은 꽃 화분에 옮겨 심고...
퇴근하면 베란다에 앉아서 열심히 놀고 있지요.
지난번 번개때 농장에서 배운 대로 알뿌리 캐서 윗쪽으로 올렸습니다.
꽃대도 잘 올라오고 잎도 싱싱하네요.
송당님이 화분에 예쁘게 심어주신 산사베리아
키우기 쉽다는데 저는 잘 안되네요.
이번엔 물을 멀리하고 눈길만 주려고요.
말라서 죽을까봐 걱정이긴 해요.
설해목지역장장님 시계초 주셔서 그믈망에 올려봅니다.
지난번 보탑사에 갔다가 그 근처에 사시는 장자농장님 댁에 들려서
다육이 몇가지 업어왔어요....오색기린초, 조파, 황금송엽국 하나는 이름 몰라요.
오늘은 화분사러 시내 갈까 합니다.......예쁜꽃 보려니 몸과 마음이 바빠짐니다.
좁은 베란다 한없이 복잡하지만
화분 하나하나 넘 예뻐서 그 즐거움으로 삽니다.
첫댓글 그러시다 안방까정 차지할것 같는데요.
후쿠샤 잎 뒤에 작은 흰 날파리 같은거 붙었는데 괜찮은건가요?
다음에 꼭 말씀해 주세요.처방해 드립니다.
에...그.... 안방 내주는거 아닌쥐....솔나시겠으여....
쪼매한 배란다에 엄청두 키우시누만....재미가 솔
아마도 겨울이 다가오면 안방으로 화분이 옮겨질것 같아요.....맞은편 베란다에 풍선덩쿨 심어보려고요......ㅎㅎㅎ
한 개 한 개씩 늘어가는군요. 매일 매일 살펴 보고 키우는 즐거움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송당님 마당에 있는 상록패랭이하고, 또 예쁘게 올라왔던 그 꽃 눈에 밟혀요.
상록패랭이는 안면도 갔다가 많이 심어져 있길래 슬쩍 몇가닥 뽑아왔어요.....낭군 구박을 받으며
낭군님이 구박하며 망봐주셨다 ..에 한표
그나저나 ..퍼플레인님이 결혼하신분이셨어?
에고 신마담님 왜그러셔요....민망하게
왜 그러셔 아가씨한테....ㅎㅎㅎ
바로 답글 쓰셨네요.거짓말좀 할려고 했더니
재네들 쳐다보면 보약이 따로 없지요.언젠가는 빈공간이 남지 않을것 같네요
티비도 베란다에 않아서 문 열어놓고 봅니다.
꽃과 나무는 사람들을 기분좋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ㅎㅎㅎ 헤어나오실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그래도 기분좋은 중독입니다 ^^
장자님 지난번에 넘 감사했습니다.
예쁘게 키울께요........^^*
오옷!! 저도 주말에 안면도에 있었는데!!! 잘 하면 만날수도 있었겠는데요~ㅋㅋㅋ
글고, 저희집 베란다도 다육이랑 초화로 터질 지경이에요~~ㅎㅅㅎ;;;
안면도에서 뵜으면 낙지에 소주한잔 하는것인디....ㅋ
새스나기님 베란다도 함 보여주세요.
후..다양한 꽃나무들이 즐비하네요..여기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정말 금방 지나겠어요
......ㅎㅎ 특별한건 없는데 그냥 보고 있으면 즐거워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베란다부터 가시겠어요... 정말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