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원(불효자는 웁니다)
일시:2014.7.14.15:00~
장소:수림원 경로당/달서구감삼로71-18
공연테마:불효자는 웁니다
대한노인회 대구서구 수림분회는 2013년4월8일 "아버지의 외출"테마로
공연한 바 있다.
설립자 고 혜산(慧山) 조경제(趙璟濟) 흥생한의원 원장님은 2012년에 타계하셨다.
1982년 당신의 회갑에 이지역 노인들을 위해 뜻있는 사업으로 수림원을 지어
희사하셨는데 1층은 경로당으로 , 이층은 서예실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 은공으로 수림원을 애용하는 명사들이 여러분야에서 진가를 들어 내고 있다.
'성당 레미안 e-편안세상' 아파트단지의 노인회장인 최영덕연극단장님의
주선으로 행사가 이루어젔는데, 앞마당을 가설무대로 공연을 하면 좋은 점이
많으나 더운 뙤약빛이라 하절기 공연임으로 부득이 경로당 내실을
이용하게 되었다.
지하실에도 넓은 공간이 있으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동하기 불편한 점도 있어
취한 행사다.
좁은 공간을 최대로 이용해 공연한 행사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은데
앞으로는 사전 준비에 미비한 점을 보완해 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아야
소기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고 흥행의 성과도 올릴 수 있다.
작년 공연시 혜산선생님의 지나 온 경력은 소개한바 있어
이번 공연을 빌미로 고인의 유품들을 후속편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더불어 방대한 자료들을 볼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자와 관리를 담당하고 계신
배영권님에 감사를 드린다.
작년 공연시에 촬영을 의도했으나 여의치 않아
미루어 오다 이번 기회에 최 단장님의 섭외로 촬영하게 되었다.
이지역 사회에서 한의술로 돈을 벌어 개인의 영달과 치부엔 엄격하면서
주변 노인들이나 학교의 재정적 지원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봉사하셨던
선생님의 근검절약정신과 나눔의 미덕을 환기하는 뜻에서 기술하기로 한다
수림원 전경
조경제 흥생한의원 원장이 1978년에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급을
쾌척하여 몇년전까지 운행해 왔으나 최근 은행 금리가 낮은 실정으로
재원 마련에 애로가 있어 중단상태라 한다.
1982년 회갑때 지역 노인들을 위해 건축 기증
1991년 수림원이 보건사회부 지정 모범경로당이 됨(제9082호),
회원중 대구향교에 금년7월1일부터 전교로 취임한 김필규 선생과
기타 여러행사에 두각을 나타낸 서예가의 현수막이 수림장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수림원 전경
2층이 서예실
앞뜰에 핀 흰접시꽃과 설악초, 배롱나무꽃이 한창이다.
맑고 산듯한 뉴앙스를 주는 설악초자태가 혜산 선생님의 얼을 담은 듯하다
충절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배롱나무꽃이 수림원을 상징한다.
최영복 수림원 전무께서 공연내용을 소개
최영복 전무님은 수림원을 희사한 조경제원장님의 재정집사로
평생을 같이하면서 흥생한의원내 해산당에 보관된
물품들을 구입하는데 일조를 했다.
지역시회에 이바지 한 공로로 표창장과 감사장이 보인다..
관객 스케치
경로당 정영효 회장
공연 스냅스케치
공연내용은 근간 여러단체 방문공연과 같기때문에 생략한다.
한 할머니는 공연을 본 소감으로 우리 늙은이들 보다 젊은이들에 더 많이 공연해서
경종을 울리게 해 닿라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다.
공연후 관객과 함께
2부는
구 흥생한의원 사택에 전시돼 있는 각종 유품 및 농기계들을 소개합니다
워낙 방대한 자료들이 혜산당과 옛 살던 집에 분포되어 있는데
앞으로 성주에 혜산 조경제 원장 기념관을 세워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慧山館 전시물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허단장님! 수림원 공연장면과 환경 잘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허단장님 수림원 공연장면 잘 보았습니다. 노령에 힘드는 일이 많으신데도
헌신봉사하시는 모습은 젊은이들에게 큰 감명이 되고 있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곳 저곳을 빠짐없이 촬영,편집하셔서 올려주신 허단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어느 할머님의 말씀이 가슴을 울려주는 군요. 우리보다는 젊은이들에게 이 공연을 보여주어 경종을 울려달라는 그 당부의 말씀말입니다.
감사합니다.
푸른회원 허단장님 같은 장소에서의 공연을 더욱 심도있는 표현은 젊은 날의 단장님의 생을 대하는 감동을 줍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존경을 드립니다.
푸른화원님 수고만땅, 수림원.주위경관, 상세히올려주셔감사. 불효자팀, 건강유의 고맙습니다.
옛적에 조경제님의 진료를 받은일이 있었으나 그런 훌륭하신 봉사를 하신줄 처음 알게되어 존경하는 마음이 새로워 집니다
감사합니다
앗.!=뜨거워! 진땀이 흐르는 염천에도 불구하고 열연하신 단원님들.
봉사정신이 불볓더위를 이기십니다.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섭외하신 최단장님께 감사드리고 무더위 한낮에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공연장면 자세히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