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국유림관리소, 나무심기행사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는 오는 23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국유림에서 나무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구미관리소 공무원, 국유림영림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평리 산24-1번지 내 산림 20ha에 대하여 나무심기를 실시한다.
또한 산림재해방지 조림으로 2009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일대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피해지에서 실시되며 불에 탄 고사목 및 병해충에 감염목은 모두 베어내고 궁궐이나 문화재 보수용으로 쓰이는 가치가 높은 금강소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번 조림 착수 행사를 기점으로 2012년 나무심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며, 4월말까지 관할 구역인 상주, 구미, 김천 , 칠곡 등 국유림 43ha의 면적에 127,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림사업을 통해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 우량 목재자원의 공급, 산림재해 예방, 기후변화대응 산림대 조성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국가’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사와 사막화, 엘리뇨 등 지구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장 빠른 해결책은 나무심기이며, 계속적인 범국민적 홍보와 참여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확산시킬 것임을 전했다.
칠곡=윤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