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한인회, 영사업무 우편접수 대행 2014년 1월 9일부터 시행
한인회, 영사업무 우편접수 대행
시드니 한인회가 총영사관 민원접수업무을 대행하게 된다. 주 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과 시드니 한인회(회장 송석준)는 10일(화) NSW주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을 위해 한인회를 통한 일부 민원 접수대행에 합의하고 시범시행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인회가 대행하는 업무는 서류 접수로서 영사 민원 업무 중 우편으로 접수 가능한 업무들이다. 해당 업무로는 ○ 영문 출생증명서 공증 ○ 영문 혼인̊̊․이혼․미혼증명서 공증 ○ 영문 사망증명서 공증 ○ 범죄경력증명서 공증 ○ 영문 운전면허증 공증 ○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신청 ○ 가족관계 서류 신청이 해당된다.
한인회는 민원인에게 받은 서류를 보관했다가 매주 1회 총영사관에 전달하게 된다. 총영사관은 서류를 발급한 후 반송봉투를 이용해 민원인에게 우편으로 보내거나 또는 일반봉투를 이용해 한인회로 보내게 된다.
총영사관은 기재사항 누락등 신청서류가 미비될 경우 처리하지 않고 반송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증에 관한 수수료는 한인회에 현금으로 지불이 가능하며 공증서류를 우편으로 받을 경우에는 특급우편(Express Post)나 등기우편(Registered Post)을 준비해야 한다고 알려왔다.
한인회 민원업무대행은 접수를 대행하여 총영사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민원인은 기존방식대로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적인 우편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여권발급과 같이 본인확인이 필요한 업무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접수대행은 내년 1월 9일(목)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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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민원 접수대행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이휘진 총영사(왼쪽)와 송석준 한인회장.
Korean Today 호주일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