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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 72쪽 전례색 : 백색 집전: 국아모스 신부
□ 전례해설
하느님께서는 우리 믿음의 빛을 밝게 하시어, 교회 안에서 성사를 거행할 때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는 그리스도를 알아 뵙게 하십니다. 우리도 사도들처럼 성령의 도움으로 모든 이 앞에서 예수님께서 주님이심을 선포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과월절 어린 양으로서 희생되셨으므로, 이제 우리는 악한 마음과 행실을 버리고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우리가 성령으로 새로워져서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사도행전 9:1-6(7-20) 윤성기 레나드
사울의 개종
1 한편 사울은 여전히 살기를 띠고 주의 제자들을 위협하며 대사제에게 가서
2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에 보내는 공문을 청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눈에 띄는 대로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올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3 사울이 길을 떠나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번쩍이며 그의 둘레를 환히 비추었다.
4 그가 땅에 엎드러지자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5 사울이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6 일어나서 시내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대답이 들려왔다.
7 사울과 동행하던 사람들도 그 음성은 들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벙벙해서 서 있기만 하였다.
8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앞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끌고 다마스쿠스로 데리고 갔다.
9 사울은 사흘 동안 앞을 못 보고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10 다마스쿠스에 아나니아라는 제자 한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주께서 신비로운 영상 가운데 나타나 "아나니아야!" 하고 부르셨다. 아나니아가 "예, 주님, 말씀하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11 주께서는 "어서 일어나 '곧은 거리'라는 동네에 사는 유다의 집으로 가서 다르소 사람 사울을 찾아라. 사울은 지금 기도를 하고 있는데
12 그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들어와서 손을 얹어 다시 눈을 뜨게 해주는 것을 신비로운 영상으로 보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13 이 말씀을 듣고 아나니아가 "주님, 그 사람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에게서 들은 바 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사는 주님의 성도들에게 많은 해를 끼쳤다고 합니다.
14 더구나 그는 대사제에게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갈 권한을 받아가지고 여기 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5 주께서는 그에게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래도 가야 한다. 그 사람은 내가 뽑은 인재로서 내 이름을 이방인들과 제왕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널리 전파할 사람이다.
16 나는 그가 내 이름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할지 그에게 보여주겠다."
17 그래서 아나니아는 곧 그 집을 찾아가서 사울에게 손을 얹고 이렇게 말하였다. "사울 형제, 나는 주님의 심부름으로 왔습니다. 그분은 당신이 여기 오는 길에 나타나셨던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이 나를 보내시며 당신의 눈을 뜨게 하고 성령을 가득히 받게 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18 그러자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 세례를 받은 다음,
19 음식을 먹고 기운을 회복하였다.
사울의 다마스쿠스 전도
사울은 며칠 동안 다마스쿠스에 있는 신도들과 함께 지내고 나서
20 곧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하였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30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주여, 내 목숨 지하에서 건져|주시|고 * 깊은 구렁에 떨어지지 않게 살려|주셨|습니|다.
● 주님을 믿는 자들아, 찬양노래 |불러|라. * 그의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기도| 바쳐|라.
○ 그의 진노는 잠시뿐이요 그 어지심은 영원|하시|니, * 저녁에 눈물 흘려도 아침이면 |기쁘|리-|라.
● 마음 편히 지낼 때에는 스스로 말|하기|를 * 이제는 절대로 안심이다 |하였|는-|데,
○ 나를 어여삐 여겨, 산 위에 든든히 세워|주시|던 * 주께서 외면하셨을 때는 두려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 주여, 이 몸은 당신께 부르|짖으|며, * 당신께 자비만을 구하|였습|니-|다.
○ 이 몸이 피를 흘리고 땅 속에 묻힌다 |해-|서 * 당신께 좋을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 티끌들이 당신을 찬미할 수 있으|리이|까? * 당신의 미쁘심을 알릴 수 |있으|리이|까?
○ 주여, 이 애원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 주여, 부디 |도와|주소|서.
● 당신은 나의 통곡하는 슬픔을 춤으로 바꿔|주시|고 *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옷으로 갈아입히|셨습|니-|다.
○ 이는 내 영혼이 끊임없이 주님을 찬미하라 하심|이-|니 * 주, 나의 하느님, 그 은총 노래에 담아 영원히 찬양|하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 히.|아-|멘
8. 2독서
요한의 묵시록 5:11-14 윤성기 레나드
11 나는 또 그 옥좌를 둘러선 많은 천사들과 생물들과 원로들을 보았고 그들의 음성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수효는 수천 수만이었습니다.
12 그들은 큰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13 그리고 나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곧 온 우주 안에 있는 만물이, "옥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께서 찬양과 영예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 무궁토록 받으소서!"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화답했으며 원로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요한의 복음서 21:1-19 오재진 베드로 부제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1 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는 토마와 갈릴래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3 그 때 시몬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나섰다.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으나 그 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 이튿날 날이 밝아올 때 예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이신 줄을 미처 몰랐다.
5 예수께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들었다.
7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시몬 베드로는 몸에 겉옷을 두르고 그냥 물 속에 뛰어들었다.
8 나머지 제자들은 고기가 잔뜩 걸려든 그물을 끌며 배를 저어 육지로 나왔다. 그들이 들어갔던 곳은 육지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9 그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11 시몬 베드로는 배에 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렸다. 그물 속에는 백쉰세 마리나 되는 큰 고기가 가득히 들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는데도 그물은 터지지 않았다.
12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중에는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13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빵을 집어주시고 또 생선도 집어주셨다.
14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
예수와 베드로
15 모두들 조반을 끝내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6 예수께서 두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7 예수께서 세 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셨다.
18 이어서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네가 젊었을 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 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9 예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하신 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변화 국아모스 신부
부활은 변화를 의미합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타고난 기질과 자라온 환경이 한 사람을 만들기 때문에, 갑자기 기질과 경험이 변할 수 없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성서는 변화를 긍정합니다.
특히, 예수님은 “회개”를 외치셨는데, 회개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회개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담긴 단어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세례를 강조하셨습니다. 성령과 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거듭남, 중생”이라고 부르는데, 거듭남의 예식인 세례는 존재의 근원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주시며 자신의 몸과 피라고 하셨습니다. 이로써 거듭난 존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통해 그분 안에 거하고 닮아가며 변화되는 과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대개 한 사람의 운명을 이미 끝이 정해진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이 있고, 흙수저로 태어난 사람이 있으니, 그 속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만들어낼 변화는 미약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죠.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디 쉬운가요? 혹시 용이 날 수 있어도, 그 용이 날아오르려면 그 개천은 말라비틀어진다고 하잖아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변화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언입니다. 죽음으로 끝이나는 인생이 아니라, 우리는 항상 살아있는 존재임을 선언한 사건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끊어낼 수 없음을 보여준 기적입니다. 주님의 부활이 곧 우리의 부활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울에게 나타나셔서 소명을 주셨듯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마치 처음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던 것처럼, 배의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백쉰세 마리나 되는 많은 물고기가 잡혔고, 주님은 다정하게 제자들을 불러 숯불에 물고기와 빵을 구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 믿음에 대해, 소망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나를 따르라”는 소명을 주셨습니다. 이 소명은 제자나 베드로에게만 해당하는 소명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의 소명입니다. 세상이 우리의 끝을 무엇으로 말하든 우리는 우리의 길 끝에 하느님 나라에 이르는 문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문 뒤에 사랑하는 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사랑으로 변화하고 부활하여 우리 주님을 따라가며 항상 살아있는 삶을 누리는 교우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윤성기 레나드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금왕교회와 이세희 신부를 위하여
기관: 대전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김균섭 소장
일본: 노시로 그리스도 교회와 와타베 타쿠 신부
해외: 아일랜드 교회를 위하여.
교회: 최종하 다윗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국충국 아모스사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시니, 제자들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이곳에 오소서. 이곳에 임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대사제여! 우리가 이 예물을 바치며 이 빵을 나눌 때에 주님을 뵙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성부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월절 참 어린 양으로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고,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가 부활의 신비를 나타내는 이 성사를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사랑의 성령으로 채우시고, 그 사랑 속에 한 마음이 되게 하시어, 부활의 기쁨을 항상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시고 우리의 목자로 삼으신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사, 주님의 뜻에 맞는 모든 착한 일을 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신앙간증 ③
6.25 사변 이상엽 야곱 (94세)
다음 날엔 3동 인민 재판이 있다며 집집마다 참석을 요구해 왔다. 장소는 3동의 중심 되는 모래 많이 쌓인 냇가였다. 갔다 온 소식은 OO동네 누구, OO동네 누구- 가 인민 재판에 불행한 명으로 돌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 너무나 끔찍스러운 비보였다. 너무나 살벌한 김일성의 작란이 한없이 원망스러웠다. 읍에서도 훌륭한 애국자들이 학살을 당하는 비극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참사였다. 험악한 세월은 변함없이 흘러 1951년 1월 4일 1·4 후퇴로 집집마다 미숫가루 준비해서 남쪽으로 후퇴한 것은 맥아더 장군이 북진하여 압록강까지 북진하자 100만 중공군이 남침한 탓이다. 많은 사람들이 놀란 가슴 부여잡고 후퇴했지만, 유엔군과 국군의 결사 항쟁으로 38선 부근서 밀고 당기는 백병전이야말로 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장병들의 많은 피 값으로 원상 복귀는 되었지만, 불법 남침의 뿌리는 더더욱 깊어만 갔다. 68년도 김신조 일당이 박정희 목따러 왔다는 사실은 천인공노할 지경이었다.
남북 대결이 한창이던 51년 1·4 후퇴 후 청년들의 일제 신체검사에 갑종 맞은 나는 같은 뜻으로 이웃 몇 분과 같이 때늦은 학창 문을 두드렸다.
당시에 입영하면 전사당할 판이라 25세 고 1년이 3명이나 있었다. 때마침 대천수산고등학교(현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처음 문 열 때였다. 죄스러운 말이나, 덕분에 휴전 후 1년 되던 54년 4월 16일 소집령 받아 진해로 가 해군 하사관학교 종합학교 포술 8기생으로 6개월간 한 뼘 되는 콩나물 된장국과 쌀벌레가 듬성한 밥을 처음에는 못 먹었지만, 작은 양은 식기에 갈겨서 푸는 밥 크게 너댓 수저 뜰 정도니, 콩나물이 길건 쌀벌레가 크건 상관없이 꿀맛이니 꼴이 얼마나 사나웠을까? 실무에 배치받아 함상 생활해 보니 매일 계란 사과는 기본이고 고기반찬에 밤이면 야식까지 먹게 되고 기함인 66함에선 밤마다 영화까지 나와 의식주가 고급이었지만 군기만은 저녁마다 기압. 55 ~ 56년 2년간 한국 순양함대가 동남아국들과 친선 차 왕복 약 40일로 구경을 잘 다녀왔다.
(다음주 계속)
※ 신앙심 깊은 야곱 교우님께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직접 기록한 간증문입니다. (8회 연재)
■ 교회소식
부활 3주일 (5/4)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새로운 육신을 얻으셨음에도 상처를 지우지 않으셨습니다. 그 상처는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입으신 것이고, 그러기에 그 상처는 우리를 위한 사랑의 징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상처에서 비로소 부활의 영광과 승리를 바라보았던 토마스 사도처럼 우리도 비천한 빵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 모시며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분을 찬미합시다.
지난주 옥수수밭 멀칭 작업함
생명선교의 일환으로 오동밭에서 비닐멀칭 작업과 옥수수를 반정도 심었습니다. 함께 작업하신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5월-교회위원회 개최
오늘 가정주일 애찬(닭백숙) 후에 2층 성당에서 5월 교회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교회위원님들은 2층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5월 14일(수) 수요감사성찬례
이번달은 가정의달 관계로 둘째주 수요일(5월14일) 저녁 7시에 모입니다.
교회발전을 위한 특별기도 안내
교회 발전을 위해 매일 기도문과 4단 묵주기도로 마음을 모읍시다.
(주보 8쪽을 참고해 주세요.)
□기도합시다.
최종하 다윗 교우를 위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낳게 하시는 하느님, 최종하 다윗 교우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처럼 다윗 교우의 마음에 지치지 않는 용기와 힘과 사랑을 주소서. 아내 표선숙과 송연 스텔라, 서연 안나를 건강으로 돌봐주시고, 섬기는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푸소서. 인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우리교회가 돕는 곳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대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대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드롭인센터)
성바우로의집
□지난주일 봉헌 (합계: 830,000)
(십 일 조) 국충국 이순복 김영미 윤성기
(주 일) 강현우 김은영 오재진 이상엽 이기종 장아영
(감 사)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 부활 3주일 | 부활 4주일 | 부활 5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사도 9:36-43 |
| 제1독서 | 윤성기 레나드 | 이기종 요셉 | 이순복 도르테아 | 시편 23편 |
| 제2독서 | 묵시 7:9-17 | |||
| 신자기도 | 요한 10:22-30 |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40 층계 414 봉헌 424 성체 422 파송 454 |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 교 구 소 식
❑ 교구 설립 60주년 및 주교좌 축성 1주년 기념
감사성찬례
• 일정 : 5월 25일 오후 4시
• 장소 : 대전주교좌교회
• 내용 : 평신도 사역자 영대 수여식, 봉헌자 명판 제막식
❑ 교구설립 60주년 준비위원회
• 일정 : 5. 8. 10:30 : 대전주교좌교회
❑ 청주북부종합사회복지관 가족의날 행사
• 일정 :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청주북부종합사회복지관(
※ 신임 기관장 취임 인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충북교무구 성직자 회의
• 일정 : 5. 9. 11:00 : 진천교회
❑ 인사위원회
• 일정 : 5. 9. 오후 4시 : 대전교구 사무실
❑ 어머니연합회 신앙강연회
• 일정 : 5. 10. 11:00 : 청주수동교회
❑ 교구설립 60주년 기념성찬례 리허설
• 일정 : 5. 11. 오후 4시 : 대전주교좌교회
|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 5 백 |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 ||
| 사도 6:8-15 | 119:17-24 | 요한 6:22-29 | |
| 6 백 | 라틴 문 앞의 사도 성 요한 | ||
| 1요한 1:5-10 | 92편 | 마태 20:20-23 | |
| 7 백 | 사도 8:1하-8 | 66:1-6 | 요한 6:35-40 |
| 8 백 | 어버이날 | ||
| 사도 8:26-40 | 66:7-8, 15-20 | 요한 6:44-51 | |
| 9 백 | 사도 9:1-20 | 117편 | 요한 6:52-59 |
| 10 백 | 사도 9:31-42 | 116:11-16 | 요한 6:60-69 |
❑ 서품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 • 5월 21일 | 안소망 신부 |
| • 5월 22일 | 김완술 신부 |
| • 5월 23일 | 심규용 신부 |
| • 5월 26일 | 김윤경 신부, 김민규 신부, |
| 이현우 신부 | |
| • 5월 27일 | 김경준 신부, 조종필 신부, |
| 김준영 신부 | |
| • 5월 29일 | 김진호 신부, 정기용 신부 |
❑ 부대동교회 관할사제 한상윤 프란시스 신부가 4월 23일 암수술을 잘 마치고 요양중에 있습니다. 남은 치료과정을 위하여 기도바랍니다.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사회선교 후원 : 농협 414-01-029431 | ∙재난구호기금계정: 하나 435-910140-15305 ∙주교기금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https://www.skh.or.kr/ 대전교구 https://daejeon.anglican.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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