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얼큰한 오뎅국 만드는 법

[혜진이]

[오뎅탕/오뎅국/어묵국/어묵탕/오뎅나베]만드는법/레시피/만들기/만드는방법]

맑게 얼큰한 오뎅국 만드는 법 by 미상유

한 때 불오뎅이라고 굉장히 유행했던 프랜차이즈가 있었습니다.

게로 육수를 내서 시원한 국물이 있었는데 그 중 매운 맛은

절로 기침을 유발했지요.

추운 날이면 뜨겁고 개운하면서도 맵싸한 그런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맑게 얼큰한 오뎅국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육수만 내면 오뎅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맑게 얼큰한 오뎅국 만드는 법]

<재료>

모듬 오뎅 적당량(나무 꼬치 포함),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육수: 멸치 10마리, 다시마 1장, 건 표고버섯 2개, 무 주먹 크기 한토막, 대파 1/2개, 양파 1/2개, 물 5컵

<만드는 법>

1. 찬물에 육수 재료를 30분 가량 미리 담궈 두었다 끓으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10분 후 멸치를 건져 내 주세요.

2. 그리고 30분 가량 더 끓입니다.

3. 간장으로 간을 한 후 오뎅도 꼬치에 끼워 넣어줍니다.

4. 고추도 총총 썰어 넣고 10분 가량 더 끓이면 완성!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Tip. 냄비가 작아 오뎅 꼬치가 들어가지 않으면 먼저 익힌 후 먹기 전 다시 꿰어 주세요.

이런 귀찮을 짓을 하는 이유는 바로 뽑아 먹는 재미를 즐기기 위함입니다.

Tip. 육수를 우릴 때 가쓰오부시나 게 등으로 육수를 내도 좋아요.

[One Line Recipe 한 줄 레시피]

육수를 낸 후 고추와 함께 오뎅을 넣고 끓이면 완성!

더 많은 레시피는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맑은 국물이라 방심해서 달려 들면

기침을 하게 되는 얼큰한 오뎅국입니다.

사실 얼큰하다라는 표현보다 맵싸하다 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죠.

전 청양고추를 5개 이상 넣었다 다음날 아침 화끈함도(?) 느꼈습니다.

여러모로 느끼하지 않고 화끈한 오뎅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