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은 라인만 잡아봤고 오늘은 세퍼레이터 개조겸 연구를 해봤습니다
먼저 헤드커버 사진부터..
1 하늘색 동그라미 부분으로 가스가 올라옵니다
2 하얀색 선을 따라 가스가 이동하고 동시에 트랩에서 한번 걸러 후면의 베플로 떨굽니다, 그리고 가운데의 압력밸브챔버로 가스가 이동합니다
3 빨간 동그라미.. 고무 멤브레인이 압력에따라 작동하며 조절합니다
4 빨간선을 따라 두가지의 배출구로 흐릅니다
5 현재 이 커버는 구형입니다(미니로고 있는것, 신형:로고 없는것 은 이부분이 좀 틀립니다) 각 종단에는 플랩이 존재하는데 흡기매니로 연결되는 쪽은 측면에 플랩이 서있게 되어있어서 커버쪽에서 밀고올라오는 가스는 흡입을 할수있게 열리기 쉬우나 부스트가 차올라 양압이 있을때에는 플랩이 밀착되어 가스를 차단하며 역류를 막고 동시에 터빈쪽 종단의 플랩이 열려 터빈입구의 흡입력에 따라 가스는 유연히 배출되게 되어지는 구조로...보입니다
신/구형을 언급한것은 신형의 경우 각 종단에 단순 플랩이 아닌 스프링과 멤브레인 캡으로 구성된 부품으로 더 적극적으로 압력제어를 합니다...만 nam,minitorque,mini2양키들에 의하면 4만키로에서 다들 빵꾸나고 찢어지는등 맛이 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흡기 매니로 바로 가는 이유는 bmw는 언젠가부터...스로틀바디의 카본오염을 막기위해 흡기매니로 바로 연결을 했다합니다
어차피 다른쪽으로 빨아먹어 오염되는건 함정..
흡기매니쪽으로 연결되는 곳
터빈쪽이고 토출구는 매니쪽보다 훨씬 큽니다, 주 임무는 이쪽에 맞겨도 될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유는..그냥!
이렇게 몇달째 삽질을 하면서 몇가지를 생각했는데 오일캐치를 달아 놓는다 하더라도 기성품은 그냥 말그대로 캔 인지라 포집 확산의 기능뿐 침전과 정제를 할수있는 물건은 거의 없었습니다, 있긴한데 비싸기도 하고, 그 능력에 의심..그나마 오일캐치중에 마음에든게 시모타 것과 아이에스테크던가? 하는 필터가 들어있는 물건인데 얘네들은 캔 위아래를 열수있는 물건을사서 3중수세미와 모기장등으로 자작을 하는게 싸게 먹히겠습니다..
하여튼 뭔가 압력을 조정하여 강한 음압시에는 밸브를 닫아 성능향상을 도모시키고 낮은 압력일때는 밸브를 통과하되 오일캐치나 사이클론으로 가스내 수분/오일 여과포집이 가능한 물건이 일반적으로 많이들 자작하는 현기차용 오일세퍼레이터 이고 저도 달아놓은 물건임다
그런데 얘네들 작동하는 원리가 좀 애매한게 있어 좀 파악하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하나 더 사서 배를 따봤습니다
몸체 가운데 토출구와 그 토출구에 설치된 트랩과 그위에 올라가는 스프링 그리고 멤브레인+다이어프램 마지막으로 캡의 구조
조립되는 순서
제 차 상황에 맞춰 풀어나가겠슴다
현재 흡기매니쪽 파이프는 제거되어 캡으로 막힌상태 임다
헤드커버에서의 압력조절기능은 없습니다ㅋ, 입으로 다 불어봄, 허당 ㅋ
즉 가스가 많이나오고 온도가 높아져서 오일이 기화되는 고rpm상황에서 이미 다 빨아마시고 계시는 상황
작동이론은 이러합니다
평상시, 다시 말해 아이들링~저rpm에서는 막이 떠있게 됩니다, 그래서 토출구를 막지않고 가스가 흐를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가 구녕들 틀어막고 입으로 빨아본 사진임다, 사람하고 뽀뽀안하고 기계나 핥는 수준 ww
사진과 같이 아래로 챡 밀착되며 토출구를 막아 가스흐름을 막습니다
이 상황은 고rpm상황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래서 차 시동을 걸고 터빈앞쪽의 압력을 대충 견적내는데 좀... 강하지않고 그냥 여러가지로... 강하지 않습니다
하긴 대기압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인데...이건 유체계산 잘하는 박사님들이 잘 아실거고 저같은 잉여는 대충 때려맞출뿐임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동그란 부분을 잘보면 홈이 하나 나있습니다
캡에도 홈이 나 있는데 대기압이 캡안쪽으로 통하게, 다시말해 안쪽의 압력이 대기압보다 낮을때(음압,고rpm) 밀착되게 하기위해 공기 유입구를 준비해 놓은것입니다
가운데 트랩이있는부분엔 구멍이 있는데 이것은 마지막으로 응집된 찌꺼기들을 흘리는 구멍이 있길래 멤브레인을 손으로 누르고 토출구로 바람을 불어보니 공기가 통합니다
구조가 궁금해 결국 배를 따봅니다
사이클론 구조이고 가운데 구멍은 여압용 구멍으로 봐도 될듯한 기능입니다
개떡같은 그림이지만 개괄적으로 유추해 보건데..
굵은 빨간선이 메인스트림임다, 흡입구에서 밀고올라온 가스가 흡입가속을 받아 사이클론을 통해 원심분리가 된다!
일거 같지만 원심분리는 개뿔 그냥 통과일듯 ㅋ
하여튼 분리된 찌꺼기(파란점)들은 중력으로 아래쪽으로 흘러 모이게 될겁니다?!
또한 계속된 엔진의 가속과 높아지는 음압으로 토출구를 지키는 다이어프램이 닫히게 되면 트랩의 작은 구멍쪽으로 여압을 계속하며 다이어프램을 열지않거나 아니면 분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아져 흡입되는 음압의 일정부분을 잠식한다면 다이어프램이 열린다?!
...라는게 제 썰입니다
스프링이 좀 강해서 다이어프램 단속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1/4정도 자른다음 죽 늘겨서 상수를 좀 줄여보려 했지만 생각처럼 안되고 걍 스프링을 제거하니 흡기음압으로도 잘 움직이는 정도 인듯하니...제차를 마루타로..!
뭐 잘되겠지 ㅇㅇ
첫댓글 궁금했던점 잘보았습니다.
엔진 오버홀 후에도 엔진오일 소모가 있으신가요?
많이잡혔습니다
확실히 오일링이 내구가 짧은것 같슴다
그리고 매니쪽 캡으로만 막고 세퍼레이터 없이 운행하면 터빈쪽으로 생오일을 빨아먹는수준이니 세퍼레이터나 캐치캔, 하다못해 라인이라도 길게 꼬아놔야 합니다
그러니 한번에 작업을 해야하거나 그대로 두어야합니다
경험 ㅋ
흡기 매니쪽 캡 막으면 터빈에서 생오일 빨아들이나요? 생각해보니 그러겠군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까요? 캐취캔?
음...
그 라인을 즉 흡기로 들어가는 라인도 막아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아니면 막지말고 커버에서 나오는 라인을 빼놓고 터빈 흡기로 들어가는 라인을 막아버리면 어떻게 될려나요?
@[슈퍼하마]상호 외국의 경우 환경 조까라 하고 걍 대기방출하는 케이스가 많아요
필터달린 구녕한개짜리 캐치캔에 커버쪽 호스 연결하고 터빈쪽은 막아버리지요
크랭크케이스 내부 압력 관리 조심해야할게 터보다보니 터보오일아웃라인에 압력걸리면 터빈윤활/냉각에 큰 문제가 생기겠지유
또 각종 오일실에서 오일을 지릴겁니다
이말은..크랭크실내 압력은 절대 막으면 안된다는 말입지요..
@[ZIINII]진희 그말은 대기 방출을 해여도 차량에는 문제 없으나 환경오염문제가 있으니 하지말고
그렇다고 로커 커버쪽 구멍을 막으면 크랭크실내 압력 관리가 안되어 위험할수 있단 말씀이시죠?ㅎㅎ
그럼 해결책은 환경오염을 시키려면 대기 방출하고 터빈 라인을 막으면 되고
아니면 캐취탱크를 한번 거쳐서 오일 빨아들이는걸 줄이는게 좋겠네요~ㅎㅎ
제생각은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