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년 5월 15일 마당에 일광욕 시키느라 잠깐 내놓았습니다. 다른 놈이 똥을 싸서 똥을 치우는 잠깐 순간에
미남이가 출산한 보배 밥그릇을 뒤지다가 보배가 왕! 하고 짖으며 미남이를 고개로 밀어 미남이가 붕떴다가 계단으로 떨어졌습니다.
순간 미남인 정신을 잃고 토를 하고 똥을 싸고하여 등을 주무르고 해도 의식을 찿지 못했습니다. 너무 놀래서 애를 데리고 근처 병원을 찿아가 엑스레이를 찍으니 목뼈 1번 2번이 으스러졌다고 하며 애기가 너무어려 가망은 없으나 간청하니 약을 지어주었습니다.
집에와서 미남이를 안고 내얼굴을 갖다대고 울고 해도 통의식이 없어 인터넷을 보니 강남 신사동 스마트 동물병원에서 치유된 일이 있어 부랴부랴 우리집에서 100키로가 넘는 거리를 미친듯이 차를 몰고 병원을 찿았습니다.
2. 병원에 도착 해서 정형외과 원장님이 엑스레이를 다시 찍자고 하셔서 찍어보니 목뼈는 큰 이상이 없고
머리를 다친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미남이가 혈압이 자꾸 내려가고 의식이 멀어진다고 하셔서 입원치료를 결정했습니다. 그날 병원에서 산소를 집어넣고 혈압을 높히는 정말 만반의 치료로 인해 우리 미남이가 깨어난걸 보며 그날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 2016년 5월 16일일 퇴근후 저녁 8시에 도착해보니 미남이가 병원 케이스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날보더니
얼른 오려고 하는데 다리가 마비되어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머리와 얼굴 퉁퉁부어서 너무도 안스러웠습니다. 정형외과 원장님은 오전에 산소치료를 하고 오늘부터 머리에 피를 흡수하는 치료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15일 부터 -19일까지 입원하고 현제는 퇴원했는데 눈신경을 다쳐 사물 및 사람 인지가 안되고 아직도 정상 보행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병원 원장님이 아니었으면 미남이는 나와 인연을 달리 했었을 겁니다. 스마트 동물병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구요 과별로 강아지 치료를 다하는 곳으로 정말 실력이 있고
신뢰가 가는 곳이구요 입원비등도 저렴하게 양심적으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강남에 강아지는 거기에 다있는것같이 많은 강아지들이 입원 치료를 하고 시설도 너무 고급스럽고 청결하였습니다.
이번에 도움을 주신 정형외과 원장님 그리고 부원장님 그리고 우리 미남이 예쁘다고 늘 안아주셨던 간호원 언니들 고맙습니다.
현재 우리미남인 재활 치료를 할겁니다. 회원님들 뇌진탕으로 재활치료 하는 동물 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미남이 건강했을때 사진도 올립니다.
첫댓글 어린아이가 참 고생을 하셨네요~~!
좋은 분과 함께 있어 다행입니다
미남아~꼭 재활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기도 할께♡
견주님도 아자 아자 힘내세요~!!
간절히 기도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는 꼭 있을꺼에요^^
마음이 아픕니다
좋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