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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동작요령 |
1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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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는 좌상단 | (1) 좌상단의 요령 가. 왼발을 앞으로 내디디면서 좌자연체가 되며, 왼주먹은 왼쪽이마 끝 위 약 한주먹 높이로 하되, 칼끝을 45도 후상(後上) 방향으로 한다. 이때 칼끝은 약간 우향(右向)함(1988년도 교육재에 명시하고 있음). 나. 칼끝이 약간 우향한다는 것은 칼끝은 정중선 상에 있는데, 몸이 약간 좌향한 때문이라고 함(1982년 전해일본검도형 및 1988년도 교육재). |
(2) 후도는 우상단으로 선도는 왼발,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크게 3보 나가 공격거리(이하 거리라 칭함)에 이르면 선도는
| (2) 우상단의 요령 오른발이 앞으로 나와 있으므로 우자연체가 되고, 왼주먹은 이마 앞 약 한주먹 높이로 하되, 칼끝은 45도 후상(後上) 방향으로 정중선 상에 위치한다.(1988년도 교육재에 명시하고 있음) ※ 참고사항 1. 상단 겨눔세에 대하여, 일본 검사(劍士)들 사이에는 양팔이 八자, 또는 삼각의 모양으로 겨눔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를 부정하는 주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2. 일본검도연맹에서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오직 중단에서 자연적으로 양팔을 올려 상단세를 취한다고 하고 있음. |
(3) 기회를 보아 오른발을 내디디면서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후도의
| (3) 가. 기회의 정의 : 단어해설란에 명시했으므로 생략함. 나. 선도가 유의할 것은 지도하는 위치이므로 후도가 대응의 기술로 승리할 수 있도록 잠깐의 기회를 준 후 공격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공격거리로 나가 즉시 치는 것은 선도의 역할이 아님. (1989년도 교육재에 명시하고 있음) 다. 선도가 선배이고 먼저 공격을 해도 전부 패하는 것은 일정 거리에서 기회를 보아 공격했기 때문이다. |
(4) 머리를 내려친다.
| (4) 머리를 내려치는 요령 가. 좌상단 겨눔을 할 때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지도적 사고를 가지고, 선(先)의 기(氣)로 숨을 멈추고, 크게 3보 나간다.(1989년도 교육재) 나. 칠 때는 기회를 보아 숨을 뱉으면서 친다.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다. 원을 크게 그리는 기분으로 배꼽까지 내려친다. (1982년 전해검도형) 라. 선도의 참격부로 후도의 칼 손잡이를 함께 자르는 기분으로 내려친다. (1981년도 해설서) 마. 반동이 없도록 하고 칼끝을 하단 높이까지 내려친다.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바. 치기가 끝나면 하단 높이보다 칼끝이 약간 내려간다. (1981년도 해설서) 사. 대도 1본 선도와 5본 선도의 머리 치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 1본은 손잡이를 함께 자르는 기분으로 내려치고, 5본은 턱까지 내려치는 기분으로 한다고 했음. 아. 후도의 머리를 치고 나면 상체가 약간 굽는다.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자. 상체가 약간 굽는다 함은 자연스런 상태에서 상대를 볼 수 있는 정도. (1988년도 교육재) 차. 검선은 정중선 상에 내려져 있어야 한다. (1990년도 질의 결과 및 검리적인 동작) ※ 동작의 3원칙 ① 검리적인 동작 ② 통일적인 동작 ③ 자연적인 동작 카. 머리를 쳤을 때 뒷발은 앞발에 따라 붙어야 한다.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타. 상체는 굽는 것이나 시선은 후도로부터 떨어져서는 안된다. (1986년도 해설서에 기인) 파. 친다는 것은 자른다는 뜻임. (1981년도 해설서) |
(5) 후도는 자연체로 몸을 약간 왼발부터 뒤로 물러가는 동시에 양팔을 뒤로 제켜서 선도의 칼을 피하고 오른발을 내디디면서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 (5) 후도가 선도의 쳐오는 칼을 피하기 위하여 칼을 뺄 때는 칼끝을 45도인 칼끝 방향으로 뺀다. (1984년 지도상 유의점) |
(6) 선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 (6) 가. 칼을 빼고 치는 것을 한박자로 한다. (1988년도 교육재) 나. 머리를 쳤을 때 참격부가 상대의 타격부위에 약 10cm 정도 접근되어 있어야 한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
(7) 선도가 칼끝을 내린 채 밀어걷기로 | (7) 밀어걷기로 2보 물러가게 되는 바, 이때의 보폭은 후도와의 거리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1988년도 교육재) |
(8) 1보 뒤로 물러감에 따라 후도는 충분한 기위로 선도를 압박하면서
| (8) 가. 선도가 1보 물러가는 것은 후도의 공격을 피해서 바른 자세로 돌아가 대응할 목적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지도적인 사고이어야 한다. 즉 후도가 충분한 대응 자세를 갖춘 후 물러가는 것임. (1988년도 교육재) 나. 물러가는 정도는 머리를 친 후도의 칼끝이 그대로 내려져서 그 연장선이 선도의 양눈 사이에 겨누어지는 곳, 그리고 약 한 주먹 정도 떨어진 거리이다. 다. 물러갈 때는 칼과 상체가 그대로인 채 밀어걷기로 한다.(1981년도 해설서) |
(9) 칼끝을 선도의 얼굴 중심에 겨누고
| (9) 가. 칼끝을 선도의 얼굴에 겨누는 요령은, ① 머리를 치고 정지된 칼끝을 연장선 그대로 내려서 겨누며 ② 선도가 물러감과 아울러 후도는 동시에 칼끝을 내려서 겨눔. 나. 겨누는 목적 ① 더 물러가지 못하게 견제하기 위함이며, ② 재차 물러가면 찔러 공격하겠다는 의지 표명임. (1988년도 교육재, 1982년도 전해검도형) 다. 선도가 1보 물러가기 전에는 후도의 칼끝은 머리를 친 상태 그대로 놓여 있어야 한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
(10) 선도가 재차 1보 뒤로 물러감에 따라
| (10) 가. 선도가 1보, 또는 2보 물러갈 때는, 상체는 굽고 칼끝은 내린채 밀어걷기로 물러간다.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나. 선도가 재차 물러갈 때의 보폭은 후도와 일족일도가 되는 곳까지 물러간다. (검리) 다. 물러갈 때는 긴장을 풀고 기는 살려서 상대를 주시하면서 물러간다. |
(11) 후도는 왼발을 내디디면서 좌상단세를 취하여 존심을 나타낸다.
| (11) 가. 후도는 칼끝으로 선도의 얼굴 중심을 찌를 것 같은 기세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좌상단을 하여 존심을 취한다. (1989년도 교육재) 나. 존심을 취할 때의 속도 ① 후도가 왼발을 앞으로 내면서 칼끝을 선도의 양눈 사이를 찌를 것 같은 기세로 추격할 때는 전광석화같이 빨라야 하나, 양 눈 사이를 지나서 위로 상단 할 때는 속도를 요하는 것이 아니고, 충실한 기세가 필요함. (검리와 질의회답) ② 참고 : 노인층에서는 서서히 상단을 하고, 젊은 층에서는 빨리 하는 경향이 있음. 다. 존심은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대응 내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것이므로 좌상단을 한 후 마음의 존심으로 상대를 응시해야 한다. (1988년도 교육재) |
(12) 선도가 칼끝을 중단세로 올리기 시작하면 후도도 동시에 왼발을 뒤로 물리며 중단세를 취하고
| (12) 가. 선도가 중단을 할 때는, ① 후도가 마음의 존심(약간의 시간적 공간)이 끝난 것을 확인(상대의 모습으로)한 후, ② 상체를 일으키면서 동시에 칼끝을 올려 중단을 한다.(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나. 후도는 선도가 먼저 칼을 들어올리기 시작하므로 왼발을 뒤로 당기며 동시에 칼을 내려 중단세를 취한다. (1981년도 해설서) |
(13) 서로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13) 가. 원위치라 함은 대적거리인 상호 9보의 거리를 말함. 나. 원위치로 돌아갈 때는 호흡을 멈추고(이하 각 본 동일) 물러가야 한다. (호흡을 멈추고 물러가야 몸의 자세가 안정됨.) |
참고사항 | |
※ 타격후 선도가 물러가고 후도가 좌상단으로 공격하는 동작의 변천 과정 1. 1912년 원원본 (1) 후도가 선도의 머리를 치고 동시에 좌상단을 하여 존심을 하면, (2) 선도는 칼끝을 하단으로 하여 상체가 굽지 않은 상태에서 뒤로 2보 물러가도록 하였음. 2. 1917년도 가주원본(加註原本: 보완본) 원원본과 동일하나 추가로 상대의 거리에 따라 1보만을 물러갈 수도 있도록 했음. 3. 1933년도 가주증보원본(加註增補原本: 재보완본) (1) 후도가 선도의 머리를 치고 동시에 칼끝을 선도의 얼굴 중심(양눈 사이)에 겨누고 아울러 좌상단을 하여 존심을 하면, (2) 선도는 2보 물러가도록 개정하였음. 4. 1933년도 이후는 여러 범사들이 자의로 수정 시행하였던 것 중의 하나. (1) 후도가 선도의 머리를 치고 칼끝으로 양눈 사이를 겨누면 선도가 1보 물러가고 (2) 후도가 좌상단을 하면 선도가 재차 1보 물러감. 5. 상기와 같이 변해온 것을 1981년도 해설서에 의거하여 정리한 것임. |
제2본(本)
1. 이합(理合)
상호 중단세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후도의 오른손을 내려친다. 후도는 왼발부터 반좌향 뒤로 물러남과 동시에 칼끝을 내려 선도의 칼 아래서 반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칼을 빼어 선도의 오른손을 내려친다.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충분한 기위(氣位)로써 존심을 나타내며 서로 중단세가 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가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2본 | ※ 중단겨눔세 |
(1) 서로 중단의 겨눔으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 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 (1) 중단 겨눔의 요령 : (1985년도 공인유소년검도지도요령) ① 죽도와 목도의 올바른 파지법 : 왼손의 새끼손가락부터 손잡이 머리(병두) 밑부분을 위에서부터 잡되, 새끼손가락, 네째 손가락, 가운데손가락을 안으로 짜고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은 가볍게 얹는다. ② 오른손도 왼손과 같게 위로부터 가볍게 잡되, 새끼손가락 넷째 손가락, 가운데손가락을 짜고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은 가볍게 얹는다. 오른주먹은 코등이에서 약간 떨어진다. ③ 양손의 둘째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의 사이(=虎口)가 죽도의 등줄 연장선에 오도록 한다. ④ 양 팔꿈치는 *벌리지도 말고, *좁히지도 말고, *삐져나오게 하지도 말고, *힘을 넣지도 말도록 하는 등 융통성 있게 하여야 한다. ⑤ 손잡이의 길이는 오른손으로 코등이 밑을 잡아 손잡이머리(병두)가 팔꿈치의 안쪽, 혹은 바깥쪽에 닿을 정도의 길이로 한다. ⑥ 몸은 자연체로서 오른발을 약간 앞으로 낸다. ⑦ 왼주먹은 배꼽 앞에서 약 한주먹 떨어진 곳에 물건을 짜서 내린 상태의 모양으로 위치하고, 왼손 엄지의 제1관절을 배꼽높이로 하여 왼주먹은 배꼽보다 약간 낮게 위치하게 한다. ⑧ 칼끝의 높이는 대개 자기의 목 높이로 한다. 그러나 상대와 동작할 때는 상대의 목 높이로 하고, 그 연장이 상대의 양눈사이 (혹은 왼쪽 눈)를 겨눈다. ⑨ 시선은 상대의 눈을 중심으로 하여 몸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한다. ⑩ 양발 끝은 앞쪽을 향하고, 양발의 좌우 벌리기는 약 한주먹 정도로 한다. ⑪ 양발의 앞뒤 벌리기는 오른발 뒤꿈치 선에 왼발 앞부분이 닿을 정도로 한다. ⑫ 양무릎은 삐져 나오지도 말고, 꺾이지도 않은 자연 상태를 유지한다. ⑬ 왼쪽 발 뒤꿈치는 약간 든 상태로 하되, 체중은 양발에 같게한다. (앞발에 약간 더 체중을 싣게 해야 한다는 범사도 있음) |
(2)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후도의 오른손목을 내려친다. 후도는 왼발부터 반좌향 뒤로 물러감과 동시에
| (2) 가. 선도가 후도의 손목을 칠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가 보일 수 있도록 칼을 들되, 칼끝이 양 주먹의 수평보다 내려가게 하지 않도록 한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및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나. 선도가 후도의 손목을 내려쳤을 때 칼끝은 선도의 손목보다 약간 내린다. (1981년도 해설서) * 자른 선의 위치 표시 * 후도가 치기 좋도록 * 다음 동작이 쉽게 다. 선도가 후도의 손목을 칠 때는 옆으로 비켜치기가 되지 않도록 칼을 위로 곧게 들어 한박자로 친다. (1988년 교육재) |
(3) 칼끝을 내려 선도의 칼 아래서 | (3) 후도가 선도의 칼을 피하기 위해 칼끝을 내릴 때는 하단 높이 정도로 함. (1989년도 교육재) |
(4) 반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선도가 내려치는 칼을 비켜 빼어서
| (4) 가. 반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뺀다는 것은, ① 후도가 반좌향 뒤로 물러가며 칼을 빼는 것이므로 ② 칼도 반좌향 뒤로 칼끝을 내리며 작은 좌반원을 그리면서 빼야 한다. ③ 선도의 공격을 빨리 피하기 위해서는 칼을 밑으로 내리면서 빼는 것보다는 좌반원 밑으로 내려 빼는 것이 이상적임.(1982년도 전해검도형 및 검리) 나. 선도가 손목을 쳐 들어오기 전에 칼을 빼지 않도록 할 것.(1982년도 전해검도형) 다. 1912년에는 후도가 좌로 비켜 빼도록 했던 것을 보다 검리적으로 빼기 위해 1933년 보완시 반좌향 뒤로 물러가며 빼도록 했음. |
(5) 크게 오른발을 내디딤과 동시에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선도의 오른 손목을 친다. 선도는 왼발, 후도는 오른발부터 충분한 기위로 | (5) 가. 좌로 너무 크게 반원을 그리며 빼면 선도의 손목을 옆으로 치기 쉬우므로 칼을 곧게 들어올려 치도록 할 것. (1982년도 전해검도형) 나. 후도가 선도의 손목을 칠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가 보일 수 있도록 칼을 들되, 칼끝이 양 주먹의 수평보다 내려가게 하지 않게 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
(6) 존심을 나타내며
| (6) 가. 외형으로 나타나지 않는 무형의 존심이므로 충실한 기세로 정신적인 존심을 취하는 것임. (1981년도 해설서) 나. 원본 제정시 존심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었으므로 각 범사는 자의로, ① 칼끝을 선도의 목, 또는 양눈을 겨누면서 존심을 하거나 ② 칼날을 반좌향 하여 선도의 칼 위를 가까이 견제하면서 존심하였던 것을, 다. 1981년도 해설서 제정시 무형의 존심이라고 명문화 했음. |
(7) 서로 중단세가 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가서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7) 가. 중단을 하며 위치로 돌아갈 때는 선도가 먼저 시작하지만 위치로 돌아가는 속도는 선도, 후도 모두 같게 한다. (1986년도 해설서에 기인한 의지 통일, 1988년도 교육재) 나. 원위치로 돌아간다 함은 대적거리의 9보를 말함. |
제3본(本)
1. 이합(理合)
상호 하단세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서로의 기 싸움(氣爭=칼끝싸움)으로 자연히 상호 중단세가 된다. 이때 선도는 기회를 보아 칼날을 약간 후도의 좌측으로 향하게 하고 오른발부터 1보 앞으로 나가며 양손으로 후도의 명치를 찌른다.
후도는 왼발부터 1보 크게 물러서며 선도의 도신(刀身)을 참격부의 옆면으로 가볍게 받아 흘리는 동시에 선도의 가슴(흉부)을 반격하여 찌른다.
선도는 이때 오른발을 뒤로 물리는 동시에 칼날을 후도의 칼 아래로 돌려서 좌자연체가 되면서 후도의 칼을 참격부의 옆면으로 오른쪽을 누른다. 후도는 다시 찌를 기세로 왼발을 내디디며 육박해 나오므로 선도는 왼발을 뒤로 물리는 동시에 칼끝을 후도의 칼 아래로 돌려서 우자연체가 되면서 참격부의 옆면으로 왼쪽으로 눌렀으나, 후도의 기세에 눌려 칼끝을 내리면서 왼발부터 뒤로 물러간다.
후도는 재빨리 오른발부터 2~3보 작고 빠른 걸음으로 육박해 들어가며 칼끝을 가슴에서 점차 위로 올려 얼굴 중심에 겨눈다.
그 후 선도는 오른발부터, 후도는 왼발부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온 후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3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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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호 하단세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 (1) 하단의 칼끝 높이는 상대의 왼무릎머리로, 약 3~6cm 밑을 말한다. ※ 3~6cm 밑이라 함은 칼끝의 수평선상으로 연결되는 상대의 왼무릎 밑 부분을 말함. |
(2) 서로의 기 싸움(기쟁=칼끝싸움)으로 자연히 상호중단세가 된다. 이때 선도는 | (2) 가. 기쟁(氣爭)이라는 용어는 1933년 원본 재보완시 명문화하였음. 나. 기쟁은 기의 싸움이나 여기에서는 칼끝 싸움으로 표현될 수 있다. |
(3) 기회를 보아 칼끝을 약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고, 오른발을 1보 앞으로 내디디며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왼쪽 옆면으로 스쳐넣어 후도의 명치를 찌른다.
| (3) ※ 선도가 후도의 명치를 찌르는 시점 및 요령 ① 대개 중단이 되는 순간 후도의 명치를 찌르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선도의 역할을 망각한 소치임. 그 이유로는 중단과 공격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면 후도가 즉시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임. ② 명치를 찌를 때는 중단세를 취하고 나서 다시 기회를 보아(1초 내지 2초) 찌르는 것임. (원원본 제정시 명문화. 검리) ③ 1보 나가며 후도의명치를 찌를 때는 뒷발도 따라가야 한다.(검리.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④ 1912년 원원본 제정시는 흉부로 했던 것을 1917년 원본 보완시 명치로 했음. ⑤ 찌를 때는 칼날을 약간 후도의 좌측으로 향하게 하여 찌른다. (1981년 해설서) ⑥ 좌측 옆면으로 후도의 칼을 스쳐넣어 찌른다. (1917년도 보완원본) ⑦ 찌를 때는 오른손과 왼손이 대략 수평이 되도록 걸레 짜듯 하면서 찌른다. (1982년 전해검도형) |
(4) 후도는 왼발부터 1보 크게 뒤로 물러나면서 선도의 도신을 참격부의 옆면으로 가볍게 받아흘리는 동시에 오른발부터 밟아 들어가며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선도의 가슴(흉부)을
| (4) 가. 선도가 후도의 명치를 찌를 때 후도는 선도의 칼을 소극적 방어수단으로 옆으로 밀어 방어한다. 나. 이를 검도용어로 받아흘린다고 하는 바, 받아흘리는 요령은, ① 선도의 칼끝과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뒤로 크게 물러가야 한다. (1981년도 해설서) ② 만일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고 손만 당겨서 받아흘리면 되받아 찌를 때 거리가 정확하지 않으므로 선도가 들어오는 정도에 따라 물러가야 한다. (1981년도 해설서) ③ 선도의 칼끝이 후도의 몸에서 약간 벗어날 정도로 받아흘림. (1981년도 해설서) ④ 가볍게 받아흘린다. 이는 강약의 리듬을 살림으로써 동작에 생기를 넣음. (1981년도 해설서) ⑤ 칼날을 반우향으로 한다. (1981년도 해설서) ⑥ 받아흘릴 때 왼주먹은 정중선을 유지해야 한다. (1989년도 교육재) ⑦ 자기 칼은 살리고, 선도의 칼은 죽이는 기분으로 한다.(1982년도 전해검도형) ⑧ 왼손이 죽게 보이지 않도록 안으로 손목을 약간 짜듯이 하면서 한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⑨ 칼날을 반우향하면서 왼쪽 참격부의 옆면으로 받아흘린다. (1981년도 해설서) |
(5) 반격하여 찌른다.
| (5) 가. 반격하여 선도의 가슴을 찌를 때는 칼과 칼이 떨어지지 않도록 받아흘린 길을 따라서 반우향(半右向) 했던 칼날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서 찌른다. (1981년도 해설서) 나. 후도가 선도의 가슴을 찔렀을 때는 뒷발이 따라가야 한다.(1982년도 전해검도형 유의사항 6호에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격자를 했을 때는 뒷발은 따라가야 한다, 라고 했고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에도 명문화됨.) ※ 어떤 이는 강하게 찌르기 위해 뒷발을 고정시키고 앞발만을 크게 나간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찌르는 데만 신경쓰고 다음 동작을 고려하지 않은, 검리에 맞지 않는 의견이라고 생각됨. |
(6) 선도는 이때 오른발을 뒤로 물리는 동시에 칼끝을 후도의 칼 아래로 돌려서 양팔을 약간 뻗어 좌자연체가 되면서 칼끝을 후도의 목에 겨누고 후도의 칼을
| (6) 가. 오른발을 뒤로 물릴 때는 주의해서 정확히 물림으로써 다음 동작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1981년도 해설서) ※ 뒷발을 작게 물리면 후도와의 거리가 너무 좁게 되며, 반대로 크게 물리면 다음 동작에 불편을 초래하게 됨. (검리) 나. 만일 오른발이 뒤로 크게 물러났을 때는 동시에 앞에 있는 발을 오른발 쪽으로 당겨 조정해야 한다. (검리) 다. 양팔을 약간 뻗어서 막는다. (1981년도 해설서) 라. 좌자연체가 되면서 막는다. (1981년도 해설서) 마. 막았을 때 선도의 칼끝의 연장선이 후도의 목에 겨누어져 있어야 한다. (1981년도 해설서) 바. 선도가 좌자연체가 되는 것이지, 좌반신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음. (1982년도 전해검도형) ① 1912년 원원본 제정시에는 몸 동작에 대해 명문화 된 것이 없었던 것을 ② 1917년 원본 보완시 좌반신이 되어 받는다고 했고, ③ 1933년 원본 재보완시 좌자연체가 된다고 했음. ※ 선도가 후도의 칼을 받아 막을 때 좌자연체로 받을 때와 좌반신으로 받을 때의 몸 동작의 차이점 ① 좌반신(左半身) : 몸체를 왼쪽으로 약간 돌렸기 때문에 중단으로 받아 막고(공격 받는 면적이 적으므로) ② 좌자연체 : 몸체를 정면으로 향하였기 때문에 양팔을 약간앞으로 뻗어서 막음. (검리, 원본에 명문화 되어 있음) |
(7) 참격부의 오른쪽 옆면으로 누른다.
| (7) 가. 선도가 후도의 칼을 오른쪽 옆면으로 받아 막았을 때 칼날은 반우향 해야 한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1989년 교육재) 나. 선도가 후도의 칼을 눌렀을 때 왼손은 정중선을 유지해야 한다. (1989년도 교육재) ※ 칼을 위에서 약간 누르는 것이지, 옆으로 미는 것이 아님을 유의할 것. 다. 칼을 누를 때는 자기 칼을 살리고 상대 칼을 죽이는 기분으로 동작할 것. (1982년도 전해검도형) ※ 선도가 후도의 칼을 눌렀을 때 상호 기세는 대등함을 알아야 한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
(8) 후도는 재차 충분한 기세를 보이면서 찌를 기세로 왼발을 내디디며 육박해 나오므로
| (8) 가. 후도가 왼발을 내디디며 찌를 기세로 나가야 하는 이유 : 후도의 칼은 선도의 가슴을 향하여 있고, 선도의 칼끝은 후도의 목을 향하고 있으므로 상호 기세가 대등한 바, 후도는 상대의 기세를 누르거나 공격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임. (검리) 나. 왼발을 내디디는 시점(時點) : 서로 비겼다고 느끼는 그 시점으로, 칼끝이 후도의 목을 겨누고 정지되는 순간임. (검리) 다. 찌를 기세로 나가는 것과 찔러 들어가는 것과의 구분 ① 찔러 들어갈 때는 양팔과 양 다리가 동시에 동작함이고, ② 찌를 기세로 들어가는 것은 양 다리만 동작해서 들어가는 검임. (1988년도 교육재) 라. 왼발이 나가는 정도 : 선도의 칼끝은 후도의 목을 겨누고 있고, 선도가 후도의 칼을 막았을 때 서로 근거리가 되어 있으므로 반보만 나가면 됨. (검리, 1982년도 전해검도형) 마. 찌를 기세로 나갈 때는 칼날을 밑으로 하고 칼끝은 선도의 목을 겨눈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
(9) 선도는 왼발을 뒤로 물리는 동시에 칼끝을 후도의 칼 아래로 돌려서 우자연체가 되면서 참격부 왼쪽 옆면으로 눌렀으나
| (9) 가. 선도가 후도의 칼을 재차 눌러 막았을 때 칼날을 반좌향 하고 칼끝은 후도의 목을 겨눈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1989년도 교육재) 나. 재차 막았을 때도 왼손은 정중선을 유지해야 한다. (검리) 다. 재차 막을 때도 양팔을 약간 앞으로 뻗는다. (검리) 라. 왼쪽 참격부의 옆면으로 눌러 막는다. (1981년도 해설서) |
(10) 후도의 기위에 눌려 칼끝을 내리면서 왼발부터 뒤로 물러간다.
| (10) 가. 후도의 칼을 막았으나 기세에 눌려 칼을 풀어 내리면서 물러간다. (1982년도 해설서) 나. 칼을 풀어 하단 정도 내리면서 물러갈 때는 칼끝이 후도의 몸에서 약간 벗어난 정도다. (1989년도 해설서) 다. 선도가 칼을 풀면서 물러가는 이유와 시점(時點) ① 1912~33년 원본 제정 기간에는, : 후도가 반격하여 오른발을 내디디며 공격한 다음 재차 왼발을 내디디면서 공격해 나갔을 때 선도는 칼을 풀며 물러갔으며 ② 1933~81년 사이 검도형 해설서가 제정될 때까지는, : 후도가 반격하여 오른발을 내디디며 공격한 다음 재차 왼발을 내디디며 공격하였으나 여의치 못해 다시 3차 오른발을 내디디며 공격해 나갔을 때 선도는 칼을 풀어서 물러갔던 것을, ③ 1981년도 검도형 해설서에는, : 후도가 반격하여 오른발을 내디디며 공격한 다음 재차 찌를 기세로 왼발을 내디디어 공격해 나갔을 때 선도는 후도의 기세에 눌려 칼을 풀면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했음. 라. 선도는 후도의 칼을 누른 다음 칼을 풀며 물러나는 것이지, 후도의 칼을 누르면서 동시에 칼을 풀어(누르는 것과 푸는 것의 연속) 물러가는 것이 아님. ※ 칼을 누르고, 다음 칼을 풀며 물러가는 사이에는 기세에 눌림을 당하는 시간적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임. (검리) 마. 선도가 칼을 풀면서 물러갈 때는 왼발부터 시작해서 오른발, 왼발 순으로 물러간다. (1989년도 교육재) |
(11) 후도는 재빨리 오른발부터 2, 3보 작고 약간 빠른걸음으로 충분한 기백을 보이면서 육박하고, 칼끝은 가슴에서 점차 위로 올려 얼굴의 중심을 겨눈다.
| (11) 가. 후도가 오른발부터 작고, 약간 빠르게 2, 3보 나간다는 것은, : 오른발, 왼발, 오른발의 순으로 나가는 것을 말함. (1989년도 교육재) 나. 선도가 칼을 풀며 물러가는 것은 후도와의 거리를 두어 바른자세로 돌아가서 대응하겠다는 의지이므로 후도는 그 틈을 주지 않고 재빨리 추격하는 것임. (1982년도 전해검도형, 검리) 다. 칼끝을 얼굴의 중심에 겨누는 시점 : 칼은 원을 존중하고 각을 그리므로 오른발부터 나가면서 칼끝을 점차로 올리기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오른발을 내디딤과 동시에 칼끝도 선도의 얼굴 중심을 겨눈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검리) |
(12) 그 후 선도는 오른발부터, 후도는 왼발부터 서로 중단세가 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온 후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12) 가. 선도는 후도가 충분히 존심을 취한 후 칼끝을 올리기 시작함. (1989년도 교육재) 나. 후도는 선도가 움직이기 시작함에 따라 칼끝을 내리면서 왼발, 오른발 순으로 뒤로 물리고, 재차 후도가 왼발, 오른발, 왼발을 뒤로 물리므로 선도는 오른발, 왼발, 오른발 순으로 나가 위치로 돌아간다. (1989년도 교육재) ※ 후도는 연속적으로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순으로 물러가되, 칼끝은 왼발 다음 오른발을 뒤로 물릴 때 눈에서 내려 목을 겨눈 채 물러간다. 다. 선도의 칼끝과 후도의 칼끝을 맞추는 시점 ① 후도가 왼발 다음 오른발을 뒤로 물릴 때 선도가 칼끝을 맞추어 중단하면서 동시에 선도의 오른발이 나가기 시작한다. ② 후도가 왼발, 오른발 다음에 왼발로 뒤로 물러갈 때 칼끝을 맞추어 중단하면서 오른발을 앞으로 보내는 사람도 있다. ③ 위의 ①과 ②항의 경우 검리의 차원이 아니라 통일적인 차원에서 행해지고 있음에 유의할 것. ④ 통일적 차원은 ‘중단을 하고 나서’가 아니라, ‘중단을 하면서’로 되어 있음을 참고할 것. (1981년도 교육재) |
제4본(本)
1. 이합(理合)
선도는 우어깨칼, 후도는 허리칼의 겨눔으로 서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우어깨칼에서 좌상단으로, 후도도 놓치지 않고 허리칼에서 좌상단으로 변화하여 서로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충분한 기세로 상대의 머리를 내리쳐서 상격(相擊)이 된다.
상격이 된 후는 쌍방이 칼 옆면을 깎는 것 같은 기위로 맞서기 때문에 자연히 서로 중단세가 된다. 선도는 기회를 보아 칼날을 약간 후도의 왼쪽으로 향하게 하며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왼발은 오른발 뒤를 따라간다) 양손으로 후도의 오른쪽 폐를 찌른다.
후도는 왼발을 반좌향 앞으로 내디디고 오른발을 그 뒤로 따라붙이는 동시에 선도의 칼을 크게 감아돌려서 선도의 머리를 친다.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충분히 존심의 기위를 나타내며 서로 중단세가 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 후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4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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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는 우어깨칼,
| (1) 우어깨칼의 변화 과정 및 동작 요령 가. 변화 과정 ① 1933년 이전 중단에서 오른발을 뒤로 당기면서 칼끝을 세워 오른 어깨에 붙인다. 이때 오른 주먹과 어깨가 대개 수평이 된다. ② 1933년 원본 좌상단세로부터 (칼 잡은 모양) 그대로 오른 주먹을 오른 어깨까지 내린 모양세. 이때 칼을 잡은 위치는 코등이를 입 높이로 하고 입으로부터 대략 한주먹 간격. ③ 1981년도 해설서 1933년도 원본에 명시한 내용 외 추가 : 겨눔을 할 때는 왼발을 내디디고, 칼을 중단세에서 크게 좌상단으로 들어올리는 기분으로 겨눔을 한다. 이때 칼날은 상대를 향한다. ④ 1986년도 해설서에 의한 의지 통일 1933년도 원본 및 1981년도 해설서에 명시한 내용 외 추가 : 어깨칼을 했을 때 왼주먹의 위치는 대개 정중선임. ⑤ 1988년 및 1989년도 교육재 1933년도 원본, 1981년도 해설서, 1986년도 의지통일 외 추가 : 칼은 45도로 하고, 오른발 끝은 약간 밖으로 향하되, 좌상단 하는 기분으로 칼을 크게 들었다가 내려 어깨칼을 하는 것이지, 좌상단을 했다가 어깨칼을 하는 것은 아님. 나. 동작 요령 어깨칼은 좌상단의 겨눔세에서 오른 주먹이 오른 어깨까지 내려온 모양으로, 칼을 잡는 위치는 코등이를 입 높이로 하고 입으로부터 약 한주먹 간격을 벌인다. 겨눔을 하는 요령은 왼발을 내디디며 칼을 중단세에서 크게 좌상단으로 들어올리는 기분으로 어깨칼 겨눔세를 취한다. 이때 ① 칼날은 상대를 향하게 하고, ② 왼주먹은 정중선을 유지해야 하며, ③ 칼은 45도 기울게 하면서, ④ 오른발 끝은 밖으로 약간 벌린다. 특히 좌상단을 했다가 어깨칼을 하지 말고 좌상단을 하는 기분으로 칼을 크게 들었다가 내려 어깨칼을 한다. |
(2) 후도는 허리칼의 겨눔으로 왼발부터 시작하여
| (2) 허리칼의 변화 과정 및 동작 요령 가. 변화 과정 ① 1933년 이전 중단세에서 왼발을 내디디며 칼을 오른 옆구리에 갖다붙이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칼끝은 뒤로 하고, 칼날은 반우향으로 한다. * 어깨칼과 허리칼은 변화의 겨눔임. ② 1933년 원본 허리칼은 오른발을 뒤로 하여 좌반신이 되면서, 칼을 오른 옆구리에 붙이되, 칼끝을 뒤로 하며, 칼날을 반우향으로 하고, 칼끝을 하단보다 약간 낮은 위치의 자세를 취한 모양새이다. 겨눔을 하는 요령은 오른발을 뒤로 당기면서 칼을 중단세에서 크게 오른 옆구리에 갖다붙인다. 특히 칼이 상대에게 보이지 않도록 겨눔을 한다. ③ 1989년도 교육재 1933년도 원본에 명시한 내용외 추가 : (1) 오른발 끝을 약간 밖으로 향하게 하고, (2) 허리칼을 할 때 오른 주먹이 입 높이를 통과하도록 크게 하여 겨눔하고, (3) 허리칼 할 때 왼주먹은 배꼽의 반우향 밑 약 한주먹 간격을 벌인 위치임. 이때 왼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유의할 것. 나. 동작 요령 오른발을 뒤로 당겨 좌반신이 되면서 칼을 오른 옆구리에 붙이되, 칼끝을 뒤로 하고, 칼날은 반우향 밑으로 향하게 한다. 칼끝은 하단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오도록 한다. 겨눔세를 취할 때는 오른발을 뒤로 당기면서 칼을 중단세에서 크게 움직여 허리칼을 한다. 특히, ① 칼을 상대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며, ② 오른 주먹은 입 정도 높이를 통과하도록 하고, ③ 오른발 끝은 약간 밖으로 벌리며, ④ 왼주먹은 배꼽의 반우향 밑 약 한주먹 간격을 벌인 위치. 이때 왼손목을 꺾지 않는다. |
(3)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우어깨칼에서 | (3) 가. 1981년도 해설서 제정 전까지는 일족일도의 거리로 나갔으나 나. 1981년도 해설서 제정시 작은걸음으로 3보 나가서 먼거리(원간)가 된다고 정리하였음. ※ 주의사항 : 지금도 큰 보폭으로 나가 일족일도의 거리에 이르는 사람도 있으니 유의할 것. |
(4) 좌상단으로, 후도도 놓치지 않고 허리칼에서 좌상단으로 변화하여 서로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 (4) 선도, 후도 모두 칼을 좌상단으로 들어올릴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의 몸을 볼 수 있도록 칼을 든다. (1988년도 교육재) |
(5) 충분한 기세로 상대의 머리를 내려쳐서 상격이 되어 칼이 서로 붙는다(=切結). | (5) 가. 상대의 머리를 칠 때는 양팔을 충분히 뻗는다. (1988년 교육재) 나. 선도, 후도 모두 칼을 들어 옆머리를 치기 쉬우니 칼을 똑바로 들어올려 정면머리를 쳐야 한다. (1988년도 교육재) 다. 머리를 쳤을 때 상격이 되어 칼은 서로 붙은 상태(=切結)가 된다. (1933년도 원본), 절결(切結)=키리무스베(?) ※ 먼거리(원간)에서 치지 않고 일족일도의 거리에서 치고 상격이 되었을 때는 서로 붙은 상태(=切結)가 아니고, 칼이 아래로 떨어지는 상태(=切落: 키리오토시)가 됨. 칼을 떨어뜨리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머리를 친 칼이 높게 되는 것임. 라. 머리를 쳤을 때의 칼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머리를 치는 높이와 그 모양새에서 칼이 서로 붙은 상태가 된다고 함.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 유의점 ① 1981년 해설서 제정 이전에는 일족일도의 거리에서 머리를 치기 때문에 이때 칼끝은 자연히 올라가며, ② 1981년도 해설서가 제정된 후에는 작은 걸음으로 3보 나가서 먼거리에서 머리를 치기 때문에 칼끝 높이가 머리를 친 높이가 되는 것임. 마. 먼거리에서 머리를 쳐 들어갔을 때 그 지점이 일족일도의 거리가 된다. 만일 일족일도가 안 되었을 때는 선도가 뒤로 물러가서 일족일도의 거리를 만들어야 함. (1985년도 심사상 착안점, 1981년도 해설서) ※ 1981년도 해설서를 제정하기 전에는 일족일도의 거리에서 머리를 쳐 칼이 높았을 때는 선도, 후도가 모두 뒤로 물러가며 칼을 내리면서 중단이 되었음. 바. 선도, 후도가 좌상단을 하고 머리를 치는 것이 아니라 좌상단이 되는 것과 치는 것을 한 박자로 행해야 함. (1989년도 교육재) |
(5) 상격이 된 후 쌍방이 칼옆면(刀身)으로 상대의 칼 옆면을 깎는 것 같은 기위로 맞서기 때문에 자연히 서로 중단세가 된다. 선도는 기회를 보아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칼날을 약간 후도의 왼쪽으로 향하게 하고, | (5) 서로 먼거리에서 쳤기 때문에 실패된 상태에서 칼과 칼이 붙은(切結) 모양새가 되었으므로 칼 옆면을 깎는 것 같은 기세로 칼을 내려 중단세를 취하는 것임. (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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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양손으로 후도의 오른쪽 폐를 찌른다. 후도는 왼발을 반좌향 앞으로 내디디고 오른발은 그 뒤로 이동하는 동시에 | (6) 가. 1912년도 원원본 제정시는 선도가 후도의 흉부를 찔렀고, 나. 1917년 원본 보완시는 개정하여 명치를 찌르도록 했으며, 다. 1933년 원본 재보완시는 오른쪽 폐를 찌르도록 개정함. 라. 선도가 후도의 오른쪽 폐를 찔렀을 때 후도는 찔러오는 선도의 칼끝을 순간적으로 감아 돌려치기를 하였기 때문에 선도의 상체가 약간 굽는다. (1984년도 지도상 유의점) 마. 이때 칼날은 약간 오른쪽으로 향하고, 칼끝은 수평보다 좀 낮다. (1988년도 교육재) 바. 선도가 후도의 폐를 찌를 때 시선은 후도를 주시함. (1982년도 전해검도형, 검리) |
(7) 그 칼을 크게 감아돌려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 (7) 감아돌릴 때는 왼주먹을 머리 위로 올림과 동시에 칼날 끝을 뒤로 해서 칼의 오른쪽 옆면으로 감아돌린다. (1981년도 해설서) |
(8) 선도의 머리를 친다. | (8) 후도가 선도의 칼을 감아돌려 칠 때는 정확한 동작으로 감아 돌려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칼을 옆으로 들어 돌려치기 쉬우므로 칼을 똑바로 들어 돌려쳐야 한다. (1989년도 교육재) |
(9)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충분한 존심의 기위를 표시하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 후 칼을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9) 가. 2본과 같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무형의 존심이므로 충분한 기세가 필요하다. (1981년도 해설서) 나. 후도는 존심을 표시할 때 선도가 움직이기 전까지 칼끝을 선도의 머리 위에 놓아둔 채 있다가 선도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자연스레 칼끝을 내려 선도의 얼굴을 겨누면서 칼끝을 서로 맞추어가며 오른발부터 위치로 돌아간다. (1982년도 전해검도형) ※ 잘못된 존심 ① 칼끝을 목에 겨누는 존심 ② 칼끝을 양눈 사이로 겨누는 존심 ③ 칼날을 약간 왼쪽으로 비틀어 선도의 칼을 위에서부터 견 제하는 존심 |
제5본(本)
1. 이합(理合)
선도 좌상단, 후도 중단세로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좌상단에서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왼발부터 약간 뒤로 물러가는 동시에 칼 왼쪽 옆면으로 선도의 칼을 받아 스쳐올리고 오른발을 내디디며 머리를 내려친 후, 왼발을 뒤로 물려 좌상단세로 존심을 나타낸다.
선도가 중단세를 취하기 시작하므로 후도도 동시에 왼발을 뒤로 물리며 칼을 내려 서로 중단세를 취한다.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작은 걸음으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 후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순서 | 동작요령 |
5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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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는 좌상단, 후도는 중단세로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좌상단에서
| (1) 가. 후도의 중단 겨눔은 중단세에서 왼주먹만을 약간 앞으로 밀며 칼끝을 선도의 좌상단 한 왼주먹에 겨눈다. (1988년도 교육재) ※ 중단 겨눔시 주의할 점 ① 칼날을 왼쪽으로 하지 말고 아래로 한다. (1981년도 해설서) ② 중단에서 오른손은 이동하지 말고 왼손만을 앞으로 밀어 조정할 것. (1988년 교육재) 나. 후도가 중단세에서 선도의 좌상단 한 왼주먹을 겨누는 동작 요령으로 칼끝을 약간 높게 겨눔한다 고 명문화 한 것을 최종 심의회에서, ① 칼끝은 왼주먹을 겨누고, ② 칼날 방향은 정면 아래(=眞下)로와 평정안(平正眼)의 양론이 있었으나, 이를 아래(=下)로 결정했음. (1985년 해설서가 되는 과정) |
(2)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 (2) 가.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칠 때는 턱까지 자른다는 기분으로 내려친다. (1981년도 해설서) 나. 1본과 5본의 선도가 머리를 치는 요령의 차이점 ① 1본 선도는 손잡이와 함께 자르는 기분으로 ② 5본 선도는 턱까지 내려치는 기분으로, 라고 구분함.(1985년 해설서가 되는 과정) |
(3) 후도는 왼발부터 뒤로 약간 물러나는 동시에 칼 왼쪽 옆면으로 선도의 칼을 받아 스쳐올리고,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오른발을 내디디며 선도의 머리를 내려친 후 | (3) 가. 스쳐올릴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의 몸 전체가 보일 정도까지 팔을 든다. (1981년도 해설서) 나. 스쳐올릴 때 제껴치기가 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 (1981년도 해설서) 다. 스쳐올릴 때 부딪친 칼 접점 높이와 위치는 머리 위 앞이다. 이때 칼끝이 양 주먹의 수평보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1984년 지도상 유의점, 1988년 교육재) 라. 후도는 머리 위까지 스쳐올려 당겨 한박자로 머리를 친다.(1985년 심사상 착안점, 1988년 교육재) 마. 선도의 칼이 스침을 당했을 때는 그 접점 지점에서 죽은 칼이 되므로 칼날을 약간 왼쪽으로 향하게 해야 하며, 칼끝 높이는 칼을 푼 정도(하단 정도)이다. (1982년 전해검도형, 1985년 심사상 착안점, 1988년 교육재) |
(4) 오른발을 뒤로 물리면서 좌상단을 취하여 존심을 나타낸다. | (4) 가. 후도는 선도의 머리를 친 다음 충실한 기세로 칼끝을 양눈 사이에 겨누고 오른발을 뒤로 당기어 존심을 나타낸다. (1981년 해설서) 나. 칼끝을 양눈 사이로 겨눌 때 동시에 오른발을 뒤로 당기기 시작한다. 이는 손과 발의 연동(連動)을 명확히 한 것임. (1985년 심사상 착안점, 1988년 교육재) ※ 이때 몸은 뒤로 가도 기세를 앞으로 나가는 기분이어야 함. 다. 좌상단으로 올라가는 칼을 속도 : 기세가 중요한 것이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속도에 신경쓸 필요는 없음. (검리) 라. 후도가 존심을 취할 때 선도는 앞으로 나갈 필요가 없음. (1982년 전해검도형, 검리) 마. 후도가 선도의 머리를 친 다음 오른발을 뒤로 당기며 존심을 취하는 이유는 다음에 대응하기 위한 존심의 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임. (검리) |
(5) 선도가 중단세를 취하기 시작하므로 후도도 동시에 왼발을 뒤로 물리며 칼끝을 내려 서로 중단세를 취한다.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작은걸음으로 3보 이동해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 후 칼을 풀어 원위치로 돌아간다. | (5) 가. 선도가 칼을 중단으로 올리기 시작하므로 후도는 왼발을 뒤로 당겨서 중단세를 취한다. (1981년 해설서) 나. 선도는 후도가 좌상단을 하여 존심(마음의 존심)을 한 후에 칼을 중단으로 올리기 시작하는 것임. ※ 후도가 좌상단을 한 순간에 선도가 칼을 올리는 것이 아님에 유의할 것. (존심의 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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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체적인 동작요령
제6본(本)
1. 이합(理合)
선도는 중단, 후도는 하단세로 서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후도는 기회를 보아 하단세에서 선도의 양 주먹의 중심을 공격할 기세로 중단으로 올리기 시작한다. 동시에 선도도 이에 응하는 기분으로 약간 칼끝을 내려 후도의 칼과 마주치려고 하는 순간 오른발을 뒤로 물려 좌상단세를 취한다.
후도는 재빨리 중단세 그대로 오른발부터 크게 1보 앞으로 밀고 나간다. 이에 선도는 즉시 왼발을 뒤로 물려 중단세를 취하고 기회를 보아 후도의 오른손목을 내려친다. 후도는 그 칼을 왼발을 왼쪽으로 벌리는 동시에 작게 반원으로 그리는 기분으로 칼 오른쪽 옆면으로 스쳐올리고, 오른발을 내디디며 선도의 오른손목을 내려친다.
선도는 칼끝을 내리고 왼발부터 반좌향 뒤로 크게 물러가므로 후도는 왼발을 내디디며 좌상단세로 존심을 나타낸다.
선도, 후도 모두 오른발부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가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6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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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는 중단, 후도는 하단세로 서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후도는 기회를 보아 하단에서 | (1) 거리에 이르렀을 때 선도가 기회를 보아 동작하는 것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6본에 한하여 후도가 기회를 보는 것임.(1912년 원원본) |
(2) 선도의 양 주먹의 중심을 공격할 기세로 중단으로 올리기 시작하므로 | (2) 후도는 하단에서 기회를 보아 선도의 양주먹의 중심을 공격할 기세로 중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함. (1933년 재보완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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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도는 동시에 이에 응하는 기분으로 | (3) 응하는 기분이라 함은 상대의 칼을 누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기세에 대응하겠다는 것임. (1981년 해설서) |
(4) 약간 칼끝을 내려 후도의 칼과 | (4) 가. 칼끝을 내린다 함은 상대의 기세를 제압하기 위한 것인바, 대개 수평 정도로 내림. (1982년 전해검도형 사진, 검리) 나. 대응하기 위해 칼끝을 내릴 때는 칼날을 아래로(칼날을 옆으로 하지 않는다) 향하게 하여 내리면서 상대의 기를 누른다.(1989년도 교육재) |
(5) 마주치려고 하는 순간 오른발을 뒤로 물려 좌상단세를 취한다. | (5) 가. 선도의 칼끝이 후도의 칼끝과 마주치려는 순간 좌상단으로 올리는 것인바, 이때 칼 부딪치는 소리는 나지 않는다. (검리) 나. 선도가 좌상단을 하는 시점의 변화 과정. ① 1912년 원원본 제정시는 후도의 칼끝이 중단이 되려는 순간에 좌상단 하였고, ② 1917년 원본 보완시에는 후도의 칼끝이 1척 정도 올라오는 순간에 좌상단 하였고, ③ 1933년 원본 재보완시에는 선도의 칼과 후도의 칼이 마주치려는 순간 좌상단을 하도록 했음. ※ 유의할 점 : 선도가 칼끝을 내리는 것은 칼을 제압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기세를 제압하기 위한 것임. (검리) |
(6) 후도는 재빨리 중단세 그대로 크게 오른발부터 1보 앞으로 밀고 나간다. | (6) 가. 후도가 중단세에서 크게 1보 들어갔을 때 칼끝은 선도의 좌상단한 왼주먹을 겨누어야 한다. (1981년 해설서) 나. 칼끝을 선도의 왼주먹에 겨눌 때는 중단세에서 오른손은 그대로 한 채 왼주먹만을 앞으로 약간 밀어서 겨눈다. (검리) |
(7) 이때 선도는 즉시 왼발을 뒤로 물려 중단세를 취하고 | (7) 가. 선도가 즉시 중단하는 이유 : 후도가 1보 들어갈 때 칼끝을 선도의 왼주먹에 겨누고 있으므로 선도는 즉시 중단세를 취하는 것임. (1981년 해설서) 나. 즉시 중단세를 취하여 내리는 칼끝의 속도는 약간 빠르다. 그 이유는, : 원본에는 중단세로 1보 들어갈 때 보통의 속도라고 되어 있지만, 1981년 해설서에는 중단세로 칼끝을 선도의 왼주먹에 겨누어 1보 들어가므로 공격을 받게 되어 칼을 내리는 속도가 보통보다 약간 빨라야 한다고 했음. 다. 선도가 왼발을 뒤로 물리면서 중단세를 취하는 이유는, ① 원본에는 후도가 중단세로 1보 들어왔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했으나, ② 1981년 해설서에는 후도가 중단세에서 칼끝을 선도의 왼주먹에 겨누고 공격하여 1보 들어오기 때문에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되어 있음. 라. 선도가 좌상단에서 즉시 중단으로 내릴 때 선도의 왼주먹을 겨누었던 후도의 칼끝도 선도의 칼끝과 같이 (칼끝을 서로 맞추며) 중단으로 내려야 한다. (1989년 교육재) |
(8) 기회를 보아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후도의 오른손목을 친다. 후도는 왼발을 왼쪽으로 벌리는 동시에 칼을 작게 반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칼 오른쪽 옆면으로 스쳐올리고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오른발을 앞으로 내디디며 선도의 오른손목을 친다. | (8) 가. 기회를 보아 친다고 함은 후도의 부단한 공격 기세를 견딜 수 없어 부득이 손목을 치는 것임. (1988년도 교육재) 나. 작은 동작으로 손목을 친다. (1988년 교육재) 다. 선도가 후도의 손목을 칠 때의 칼 높이는 대개 상대의 머리 높이가 됨. (작은 동작으로 치기 때문) 라. 큰 동작으로 칠 때는 양팔 밑으로 상대가 보일 수 있어야 하고, 작은동작으로 칠 때는 양팔 위로 상대가 보일 수 있어야 한다.(검리) 마. 후도가 선도의 손목을 칠 때는 작게 반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친다. (1933년 원본 재보완) 바. 후도가 선도의 손목을 치는 요령의 변천 과정. ① 1912년 원원본 제정시는 스쳐올려 친다고 한 것을, ② 1917년 원본 보완시에는 스쳐제껴서 치도록 개정하였고, ③ 1933년 원본 재보완시에 작게 반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친다고 재조정하였음. 사. 스쳐올려 칠 때는 칼 오른쪽 옆면으로 한다. (1933년 원본 재보완) 아. 스쳐올릴 때, 스쳐올리지 않고 제끼는 동작이 되기 쉬우니 유념해야 함. (1981년 해설서) 자. 칼 오른쪽 옆면으로 작게 스쳐올려, 한 박자로 선도의 손목을 친다. (1985년 심사상 착안점) |
(9) 선도는 칼끝을 내리고 왼발부터 반좌향 뒤로 크게 물러가므로 | (9) 선도가 칼끝을 내리고 반좌향 뒤로 물러가는 요령으로는, 가. 칼은 손목을 치다가 스침을 당했기때문에 죽은 칼이 되어 칼날을 반우향하면서 왼쪽으로 하단보다 약간 낮게 내린다.(1988년 교육재) 나. 반좌향 뒤로 물러갈 때는 몸은 정면을 향하되 얼굴은 후도를 주시한다. (1986년 해설서에 기인한 의지 통일) |
(10) 후도는 왼발을 내디디며 좌상단세로 존심을 나타낸다. | (10) 후도가 왼발을 내디디면서 좌상단세로 존심을 나타내는 요령으로는, 가. 칼끝이 선도의 목을 찌르는 기세로 추격하면서 좌상단을 한다. (전해검도형) 나. 추격해 나갈 때는 빠른 동작을 요하나 좌상단으로 올라가는 과정은 속도에는 관계없이 기세가 중요함. (검리) |
(11) 선도, 후도 모두 오른발부터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가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11) 후도가 위치로 돌아갈 때는 오른발부터 시작해야 한다. |
제7본(本)
1. 이합(理合)
선도, 후도 모두 중단세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가볍게 1보 앞으로 나가며 칼끝을 약간 후도의 왼쪽 아래로 향하여 칼 옆면으로 스쳐밀고 들어가면서 양손으로 후도의 가슴을 찌른다.
후도는 선도가 나오는 정도에 맞추어 왼발부터 몸을 뒤로 물리는 동시에 양팔을 뻗으며 칼날을 약간 왼쪽 아래로 향하여 참격부의 옆면으로 선도의 칼을 막는다.
서로 중단세가 된 후 선도는 왼발을 내디디고 이어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양손으로 크게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오른발을 반우향 앞으로 벌리고 왼발을 오른발 앞으로 내디디며 몸을 비껴서 선도의 오른쪽 허리를 치고 왼발의 반우향 앞에 오른무릎을 가볍게 꿇어 발끝을 세우고 왼무릎을 세운다. 양손은 충분히 뻗고 칼은 거의 손과 평행으로 반우향 앞에 취하고 칼날은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다음 칼을 돌려 허리칼 자세로 존심을 나타낸다.
선도는 상체를 일으키고 칼을 크게 머리 위로 올리면서 오른발을 축으로 하여 왼발을 뒤로 물리고 후도를 향하여 중단세를 취하기 시작하므로 후도도 동시에 그 몸자세에서 칼을 크게 머리위로 올리면서 오른무릎을 축으로 하여 왼쪽으로 돌며 선도와 마주보며 중단세를 취한다.
이어서 후도가 충분한 기세로 일어서서 나오므로 선도는 왼발부터 뒤로 물리면서 서로 중단세가 되어 칼끝을 맞대고 선도, 후도 모두 왼발부터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다. 다음 칼을 칼집에 꽂고 원위치로 돌아가 입례를 하고 끝낸다.
* 주 : 계속해서 소도의 본을 할 경우에는 후도가 소도를 바꿔가지고 나올 동안 선도는 쪼그려 앉아서 기다린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7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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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 후도 모두 중단세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기회를 보아 가볍게 1보 앞으로 나가며 칼끝을 약간 후도의 왼쪽으로 비틀며 칼 왼쪽 옆면으로 스쳐밀고 들어가면서 양손으로 후도의 가슴을 찌른다. | (1) 선도는 가볍게 1보 나가며 후도의 가슴을 찌른다. 가. 공격의 기세를 느끼게 하며 1보 가볍게 나가며 찌름. (1982년 전해검도형, 검리) 나. 가볍게(작게) 나가며 찌르는 이유는 칼끝은 가슴을 목표로 하는 것이나, 정신적으로는 상대의 칼과 기(氣)를 죽이기 위하여 나가는 것임. 다. 상대의 칼과 기를 죽이기 위해 나가는 것이므로 보폭은 작지만 찌르는 기세는 상대의 칼과 기(氣)를 누를 정도로 강하게 찌르는 것임. (검리) 라. 공격의 기세를 느끼게 한다 함은 곧 충실한 기세, 압도하는 기세 등을 말함. 마. 칼날을 후도의 왼쪽으로 향하게 하여 왼쪽 참격부의 옆면을 스쳐넣어 찌른다. (1933년 원본 재보완) |
(2) 후도는 선도가 나오는 정도에 맞추어 왼발부터 뒤로 물러가는 동시에 양팔을 뻗어 칼날을 약간 왼쪽으로 향하게 하여 참격부의 왼쪽옆면으로 선도의 칼을 받친다. | (2) 가. 후도는 선도가 나오는 정도에 맞추어 뒤로 물러가며 칼날을 왼쪽(자기 기준으로 왼쪽임)으로 하여 찌르는 기세로 힘차게 받친다. (1981년 해설서) 나. 받칠 때는 참격부 왼쪽 옆면으로 받침. (1981년 해설서) : 참격부는 자르는 부분으로 칼날의 1/3 앞부분임. (1987년 공인 결정) 다. 1912년 원원본 제정시는 칼날을 오른쪽으로 하여(자기 기준) 위에서 누르게 하였던 것을, 1917년 원본 보완시 칼날을 왼쪽으로 하여(자기 기준) 받치도록 했음. 라. 후도가 선도의 칼을 받쳤을 때 쌍방의 칼끝은 약간 올라간다.(1933년 원본 재보완) 마. 쌍방의 칼끝은 어느 정도 올라가는가? ① 후도가 선도의 칼을 받쳤을 때 칼의 접점 높이는 대개 어깨 정도 높이라 했음. (1982년 전해검도형) ② 후도가 선도의 칼을 받쳤을 때 참격부의 높이는 대개 어깨 정도 높이임. (1985년 심사상 착안점) ③ 후도가 선도의 칼을 받쳤을 때 교차한 참격부의 높이는 대개 어깨 정도임. (1988년 교육재) ※ 그러므로 쌍방의 마주친 칼 높이는 교차한 부분이 대개 어깨 높이임. ④ 선도가 찌르고 후도가 받쳤을 때 쌍방의 기세는 대등함.(1988년 교육재) |
(3) 서로 중단세가 된 후
| (3) 서로 중단세가 되었을 때 쌍방의 기세는 대등함. (1981년 해설서) |
(4) 선도는 왼발을 내디디고 이어
| (4) 가. 선도는 왼발을 내디디며 칼을 들어올리고, 오른발을 밟아나가면서 머리를 친다. (1989년 교육재) 나. 선도, 후도가 칼을 내려 중단이 되었을 때 일족일도(一足一刀)의 거리이므로 이족일도(二足一刀)로 치기 위해 왼발이 나갈 때는 약간 작게 나가야 한다. (검리) |
(5)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결사적으로(捨身: 사신) 뛰어들며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양손으로 후도의 머리를 내려치고 즉시 후도를 주시한다. | (5) 가. 사신(捨身)하여 들어가며 치는 것을 ①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몸을 버리고 들어간다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잘못임. (검리) ② 사신(捨身)을 ‘최선을 다하여’로, ‘최선을 다하여’를 ‘전력(全力)을 다하여’, ‘전력을 다하여’를 ‘결사적’으로 라고 해석하였음. 나.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칠 때는 일시적으로 후도와 시선이 떨어지나 치고 난 후 즉시 후도에게 주목해야 함. (1981년 해설서) 다.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쳤을 때 상체가 약간 굽는다. (1933년 원본 재보완, 1984년 지도상 유의점) 라.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칠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가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칼을 들어올리되, 칼끝이 양 주먹의 수평보다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1984년 지도상 유의점) 마.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쳤을 때 칼끝은 하단보다 약간 낮다.(검리=결사적으로 쳤기 때문) |
(6) 후도는 오른발을 반우향 앞으로 벌리고 왼발을 오른발 앞으로 내디디며 몸을 비껴서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양손으로 선도의 오른쪽 허리를 치고 | (6) 가. 후도가 오른발을 반우향 앞으로 벌릴 때 상체는 이동하지 않는다. 만일 상체가 이동한다면 선도가 직선으로 나가며 후도의 머리를 칠 때 목표물이 없어지는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임.(1988년 교육재) 나. 후도는 중단세에서 오른발만 반우향 앞으로 벌리는 것일 뿐, 칼을 왼어깨 쪽으로 들지 않음. (검리) ※ 허리를 칠 때 오른발, 왼발을 연속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오른발을 벌릴 때 칼을 왼어깨 쪽으로 드는 경향이 있음. 다. 왼발을 밟아 나갈 때는 반우향 앞으로 나가며 친다. (1988년 교육재) 라. 후도가 선도의 몸과 스쳐지나가며 허리를 칠 때 시선은 유지해야 한다. (1933년 원본 재보완) 마. 후도가 선도의 허리를 칠 때는 오른발, 왼발, 오른발을 밟아나가며 한 박자로 친다. (1982년 전해검도형) |
(7) 오른발을 내디디며 왼발의 반우향 앞에 오른무릎을 가볍게 꿇어 발끝을 세우고 왼무릎을 세운다. 양팔을 충분히 뻗고 칼은 손과 거의 수평으로 반우향 앞에 취하고 칼날은 오른쪽으로 향하게 한다. | (7) 가. 허리를 친 왼발의 반우향 앞에 오른발을 밟음과 동시에 좌향해서 앞을 향해 오른무릎을 꿇는다. 이때 왼발 끝은 선도를 향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나. 허리를 칠 때 칼날은 반우향하고, 칼은 손과 평행하도록 하여 양팔을 뻗어 친다. 이때 허리를 친 팔의 위치는 반우향 앞에 둔다. (1933년 원본 재보완) 다. 허리를 치고 오른무릎을 꿇었을 때 오른발 뒤꿈치는 세우고 왼무릎도 세움. (1933년 원본 재보완) |
(8) 다음 칼을 돌려 허리칼 자세를 취하며 존심을 나타낸다. | (8) 가. 후도는 선도의 허리를 치고 나면 절도있게 허리칼 하여 존심을 취한다. (1981년 해설서) 나. 허리를 친 다음 연속적으로(한박자로) 허리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틈을 주고 다음 동작으로 허리칼에 들어가야 한다. (1981년 해설서) |
(9) 선도는 상체를 일으키고 칼을 크게 머리 위로 올리면서 오른발을 축으로 왼발을 뒤로 돌리고 후도를 향하여 중단세를 취하기 시작하므로 | (9) 가. 선도는 후도가 허리칼을 하고 존심(마음의 존심)이 끝났음을 확인(약간의 시간적 공간을 둠)한 후 칼을 들어올려야 한다. 나.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치고 나서 허리칼을 한 다음 칼을 들어 올리는 사람이 있는 바 이는 잘못된 것이므로 시정해야 함. ※ 머리를 친 다음 상체를 일으키면서 허리칼을 하지 않고 곧장 위로 들어올리는 것임. (1989년 교육재) 다. 선도는 오른발을 축으로 하여 칼을 크게 머리 위로 들어올리면서 왼쪽으로 돌아 후도와 정면으로 마주보되, 왼발을 뒤로 하면서 칼을 내려 중단을 한다. (1981년 해설서) |
(10) 후도는 동시에 그 몸자세에서 칼끝을 크게 머리위로 들어올리면서 오른무릎을 축으로 하여 선도와 마주보며 중단세 정도를 취한다. | (10) 가. 선도칼을 들어 후도와 정대(正對)함에 따라 후도도 그 자세(허리를 치고 준거한 자세)에서 오른무릎을 축으로 하여 칼을 크게 머리 위로 들어올리며 왼쪽으로 돌아 선도와 정대(正對)하고 칼을 중단 정도로 내려 칼끝을 서로 맞춘다. (1981년 해설서) 나. 무릎을 축으로 해서 왼쪽으로 돌 때는 오른발 끝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1989년 교육재) |
(11) 이어서 후도는 충분한 기세로 일어서서 나오므로 선도는 왼발부터 뒤로 물러 나가며 중단세가 되고 이어 서로 칼끝을 맞대고 떨어지않도록 하면서 선도와 후도 모두 왼발부터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다. | (11) 가. 원본과 1981년 해설서에는 ① 후도가 충분한 기세로 일어나서 나오므로 선도는 왼발부터 뒤로 물러간다고 되어 있는 바, 이는 검리상의 모순이다. ② 후도가 일어나서 나오니 선도가 물러간다는 것은 본의 원칙에 문제가 있다. 즉 선도가 지도를 받는 격이므로 시정하여야 한다고 논의가 있었던 바, 잘못된 것은 인정되나 원본을 고칠수가 없으므로 지도할 때 선도가 주도해야 하는 것에 유의할 것으로 했다고 함. (1985년 해설서가 되는 과정) 나. 1988년 교육재에서는 다음과 같이 시정하였음. : 선도는 지도적 입장에 있으므로 후도를 당겨 일으키는 기분으로 뒤로 물러가고, 후도는 이에 따라 공격하는 기분으로 일어선다고 시정하였음. 다. 위치로 돌아가는 요령 ① 보통걷기로 칼끝이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호흡을 맞추며 돌아간다. (1981년 해설서, 1988년 교육재) ② 위치로 돌아가는 거리는 선도의 거리가 후도의 거리보다 3배 이상 멀므로(먼거리) ③ 선도는 보통 속도로 돌아가고 후도는 거리를 조정하면서 약간 작은 발놀림과 느린 속도로 위치로 돌아가야 한다. |
(12) 서로 칼을 꽂아 원위치로 돌아가서 칼을 뽑아 오른손에 옮겨잡고 서로 입례를한 다음 상석에 예를 하고 돌아간다. 계속해서 소도의 본을 할 경우에는 입례를 하되 상석에 대한 예는 생략하며 | (12) 가. 칼을 뽑아 오른손에 옮기는 요령(1988년 교육재) : 왼손을 칼집 줄고리 가까이 옮겨서 엄지로 코등이 위에 얹혀놓아 잡고 칼을 약간 오른쪽 앞으로 당겨 빠지게 함과 동시에 오른손을 왼손의 안쪽으로 옮겨 둘째손가락을 코등이에 얹는다. 나머지 4개 손가락으로 칼집 줄고리 가까이 잡고 왼손은 왼쪽 허리띠로 옮기며 오른손은 팔꿈치를 오른쪽 위로 뻗으면서 칼날을 안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뺀다. 다음 양손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려 입례를 한다. 나. 목검을 뽑아 오른손에 옮기는 요령(1988년 교육재) : 왼손을 중앙으로 하여 목검을 오른손으로 옮겨잡고 양손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려 입례를 한다. |
(13) 후도가 소도를 가지고 나올 동안 선도는 양무릎을 구부려 앉아서 기다린다. | (13) 가. 후도가 입례를 하고 뒷걸음으로 물러가 소도가 놓여 있는 곳에 가서 오른쪽 무릎을 꿇어 대도를 놓고 소도로 바꾸어 잡아 일어서서 대적거리로 나온다. (1988년 교육재) ※ 이때 만약 후도가 처음 시작할 때 오른쪽에서 대적거리로 나왔을 경우에는 뒤로 물러가서 왼쪽 무릎을 꿇는 것임을 유의할 것. 나. 선도가 양무릎을 구부려 앉아서 기다릴 때는 대도를 오른손에 잡은 채 손잡이머리를 안으로 해서 오른쪽 대퇴부 위에 손을 얹어놓는다. (1989년 교육재) 다. 선도는 후도가 소도를 잡고 일어서서 대적거리로 나오기 시작하면 일어나서 기다린다. (1989년 교육재) |
Ⅺ. 소도의 본
제1본(本)
1. 이합(理合)
선도 좌상단 후도 중단 반신세로,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후도가 손목 가까이 들어올리므로(=입신(入身)) 선도는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좌상단에서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오른발을 반우향 앞으로 내딛고 왼발을 그 뒤로 옮겨 몸을 오른쪽으로 비끼는 동시에 오른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칼날을 뒤로 하여 칼 왼쪽 옆면으로 선도의 칼을 받아흘리는 동시에 선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다음 왼발부터 1보 뒤로 가서 상단세를 취하여 존심을 나타낸다.
그 후 일단 그 장소에서 서로 중단세를 취한 후 선도, 후도 모두 왼발부터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 후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1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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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는 좌상단 후도는 중단 반신세로,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나가 거리에 이르면 | (1) 가. 중단 반신세란, ※ 소도 중단의 칼끝 높이는 대도와 같다. 하지만 반신세의 경우 칼끝의 높이와 몸체의 겨눔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상단에 대하는 칼끝은 약간 높다. (1981년 해설서) ② 왼어깨는 상대에게 보이지 않도록 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③ 왼어깨를 당기어 반신(半身)이 되며, 칼끝은 얼굴 중심을 겨누고 칼날은 아래로 향함. (1988년 교육재) ④ 왼발 끝은 약간 밖으로 벌린다. (검리) 나. 반신 겨눔의 원리 ① 대도의 칼끝과 소도가 벌린 칼끝의 거리가 같아야 함. 소도의 팔과 다리를 짧게 벌리는 것은 잘못된 것임. ② 소도의 오른팔과 오른발을 약간 앞으로 벌려서 대도의 칼끝과 소도의 칼끝의 거리를 같게 하는 것이 소도 반신 겨눔의 원리임. 소도의 칼끝이 대도의 칼끝 선보다 짧으면 불리하므로 오른팔을 약간 뻗고 오른발을 약간 벌려서 대도의 칼끝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 다. 반신 겨눔시 왼손의 위치 : 다섯 손가락을 가리런히 앞으로 하여 칼집 줄고리 위에 가볍게 얹어놓는다. 단, 목검의 경우에는 엄지손가락만 뒤로 한다. 라. 반신 겨눔을 풀고 칼을 내렸을 때는 왼손은 자연히 앞으로 내린다. |
(2) 후도가 입신(入身)하려고 하므로 선도는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좌상단에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오른발을 반우향 앞으로 내딛고 왼발을 그 뒤로 옮겨 몸을 오른쪽으로 비끼는 동시에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칼날을 뒤로 하여 칼 왼쪽 옆면으로 그 칼을 받아 흘림과 동시에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선도의 정면을 내려친다. | (2) 가. 입신하려고 하므로라는 것은, ① 입신(入身)이라 함은 기세를 충실히 하여 상대의 손목으로 뛰어들어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② 입신하려는 것은 입신 전 상태이므로 외부에 나타나지 않은 상태를 말함. (1988년 교육재) 나.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쳤을 때, ① 상체는 굽지 않고 ② 칼끝 높이는 대개 하단 정도가 된다. 다. 선도가 대도로 후도의 머리를 너무 강하게 내려치면 소도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니 유의할 것. (1982년 전해검도형) 라. 입신에 대하여 1912년 원원본 제정시에는 ① 진행형, 즉 입신하는 것을~로 했던 것을 ② 1981년 해설서 제정시에 진행 전 상태, 즉 입신하려고 하는것~으로 하였음. 마.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칠 때 반동을 주지 않고 바르게 쳐야 한다. (1985년 심사상 착안점) 바. 후도가 선도의 칼을 받아흘릴 때는 ①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려 칼의 왼쪽 옆면으로 받아흘려야 한다. ② 받아흘릴 때 다섯손가락을 강하게 잡으면 받는 동작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만 강하게 잡고 나머지 손가락은 느슨하게 잡는다. ③ 손목을 부드럽게 하여 칼의 왼쪽 옆면으로 받아흘려야 하며 잘못하면 칼날로 받기 쉬우니 유념해야 한다. (검리) |
(3) 이어 왼발부터 1보 뒤로 물러가서 상단세를 취하여 존심을 나타낸다. | (3) 가. 후도가 뒤로 물러가서 상단할 때 ① 칼끝을 선도의 양눈 사이에 겨눌 필요가 없다. (1981년 해설서) ② 머리를 치고 반사적으로 상단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할 것.(1981년 해설서) ③ 머리를 친 다음 약간의 시간(약 반호흡 정도)을 두었다가 물러나 상단을 할 것. (1982년 전해검도형) 나. 후도가 상단할 때 칼은 오른주먹을 이마 앞 위에 한주먹 벌려두되, 칼끝은 위쪽으로 45도 방향으로 함. (1988년 교육재) 다. 후도가 한손으로 상단하여 존심을 취할 때 오른주먹이 높거나 칼끝을 내리면 위력이 없어 보이니 주의할 것. (1982년 전해검도형) |
(4) 그후 선도는 후도에 정대(正對)한다. | (4) 가. 후도가 선도의 머리를 치고 1보 뒤로 물러가며 상단 반신세로 존심을 취한 다음, 선도가 후도에 대해 정대하는 요령은 후도가 1보 물러가는 보폭에 따라 거리 조정을 달리할 수 있다. 나. 후도가 크게 물러가면 그 자리에서 정대하고, 후도가 작게 물러가면 뒤로 약간 물러나며 정대한다. |
(5) 그 후 일단 그 자리에서 중단세를 취한 후 선도, 후도 모두 왼발부터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간 후, | (5) 가. 선도가 중단으로 칼끝을 올리기 시작하므로 후도도 칼끝을 내리며 칼이 중단세를 취한다. 이때 후도는 반신세를 푼다. (검리) 나. 1본만 그 자리에서 중단세를 취한다. (1981년 해설서) 다. 위치로 돌아갈 때는 정대한 위치나 존심을 취한 위치에 따라 돌아가는 걸음 수가 다를 수 있다. (검리) |
(6)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6) 소도가 칼을 푸는 요령은, 가. 대도가 칼을 푸는 요령과 같으나 이때 왼손을 왼쪽 옆구리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1988년 교육재) 나. 오른손은 중앙선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1982년 전 해검도형) |
제2본(本)
1. 이합(理合)
선도 하단세, 후도 중단반신세로 서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선도는 수비의 의미로 하단세에서 중단세를 취하려는 순간, 후도가 선도의 칼을 압박하여 앞으로 들어오려 하므로 선도는 할 수 없이 오른발을 뒤로 물리며 허리칼의 자세를 취하였으나 후도가 재차 재빠르게 안으로 밀고 들어오므로 선도는 허리칼에서 좌상단세로 변하며 오른발을 앞으로 내디딤과 동시에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왼발을 반좌향 앞으로 내디디고 오른발을 그 뒤로 옮겨 몸을 왼쪽으로 비끼는 동시에 선도의 칼을 칼 오른쪽 옆면으로 받아흘리며 선도의 머리를 내려친 후, 왼손으로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눌러 팔의 움직임을 제압하는 동시에 오른주먹을 오른허리에 대어 칼날을 오른쪽 아래로 향하게 하고 칼끝을 목에 겨누어 존심을 나타낸다.
다음 선도는 왼발부터,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가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2본 |
|
(1) 선도는 하단세, 후도는 중단반신세로 서로 오른발부터 나가 거리에 이르면 | (1) 가. 대도 하단에 대응하는 중단반신세의 칼끝 높이는, ① 칼끝을 약간 낮게 겨눔한다.(1981년 해설서) ② 칼끝을 선도의 가슴 높이로 하고, 칼날은 아래로 향하게 한다. (1988년 교육재) 나. 기타 반신세의 자세는 1본과 같다. |
(2) 선도는 수비의 의미로 하단에서 중단세를 취하려 는 순간 | (2) 가. 대도 6본의 후도가 하단에서 중단으로 올리는 것은, : 선도의 양주먹의 중심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며, 나. 소도 2본의 선도가 하단에서 중단으로 올리는 것은, : 자기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것임. (1981년 해설서) |
(3) 후도가 선도의 칼을 압박하여 손목 가까이 들어오려(入身) 하므로 | (3) 가. 후도가 선도의 칼을 압박하고 입신하여 들어오려 하므로 라는 것은, ① 선도의 칼을 압박한다는 것은 칼날을 반우향으로 내리는 것이고, (1986년 해설서에 기인한 의지통일, 1988년 교육재) ② 입신하여 들어오려 한다는 것은 입신 전의 상태로서 외형으로는 나타나지 않은 것을 말함. (1988년 교육재) 나. 후도가 압박하여 칼끝을 내리며 입신하려고 할 때는 칼만 내리고 상체는 굽히지 않는다. (검리) |
(4) 선도는 오른발을 뒤로 당기어 허리칼 자세를 취하는 것을 후도가 즉시 중단세로 하여 재차 공격하여 안으로 밀고 들어오므로 | (4) 가. 선도가 오른발을 뒤로 당기는 요령은, 약간 크고 강하게 뒤로 당기어 허리칼을 하여야 한다. (검리) 나. 후도가 칼끝을 내려 선도의 칼을 견제하는 것은 대개 수평 정도임. (검리) ※ 만일 선도의 칼끝이 수평 이상으로 너무 올라왔을 때는 검리상 선도의 자세가 강하게 되어 반대로 후도가 물러가야 할 것임. 다. 선도가 하단에서 자기를 지키기 위해 중단으로 칼끝을 올리려고 할 때 후도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견제하므로 선도는 부득이 오른발을 뒤로 당기며 허리칼을 하는 것임. (1981년 해설서) 라. 후도가 재차 공격하여 들어갈 때 칼날은 아래로 향하고 칼끝은 선도의 목을 향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마. 선도가 허리칼 할 때는 동작을 작고 빠르게 하되, 칼날이 오른쪽 옆으로 향하도록 겨눔을 한다. (1988년 교육재) |
(5) 선도는 허리칼에서 좌상단세로 변화하여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오른발을 내디디는 동시에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왼발을 반좌향 앞으로 내디디고 오른발을 그 뒤로 옮겨 왼쪽으로 비끼는 동시에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칼끝을 뒤로 하여 칼 오른쪽 옆면으로 선도의 칼을 받아흘리는 동시에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 (5) 가. 허리칼에서 좌상단으로 변화하여 칼을 머리 위로 올릴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가 보일 수 있을 정도로 든다. (1981년 교육재) 나. 선도는 허리칼에서 머물지 않고 한박자로 친다. (1982년 전해검도형) 다. 선도가 허리칼에서 상단을 하고 머리를 치는 동작은 한 동작으로 변화하여 치는 것임. (1988년 교육재) 라. 허리칼에서 머리로 칼을 들어올려 칠 때는 옆으로 올려 치기 쉬우니 유의해야 함. (1988년 교육재) |
(6) 선도의 머리를 내려치고 후도의 왼손으로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 눌러서 팔의 동작을 제압하는 동시에 | (6) 가. 후도가 선도의 칼을 받아흘릴 때는 엄지와 둘째손가락은 강하게 잡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느슨히 잡는다. (1988년 교육재) 나.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 누른다 함은 상박부의 관절보다 약간 윗부분을 말함. (1981년 해설설, 1988년 교육재) ① 소도 2본은 관절부위 앞면, 즉 꺾이는 부위 바로 위이고, ② 소도 3본은 관절부위 옆면, 즉 꺾이는 부위 바로 옆임. 다. 후도가 선도의 쳐오는 칼을 받아흘릴 때 오른손을 머리 위로올려 칼의 오른쪽 옆면으로 받아야 한다. (1981년 해설서) |
(7) 오른주먹을 오른허리에 대되, 칼날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고 칼끝을 목에 겨눠 존심을 나타낸다. 다음 선도는 왼발, 후도는 오른발부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가 칼끝을 풀고 원위치로 돌아간다. | (7) 가. 존심을 취할 때는 오른주먹을 오른허리에 대되, 칼날은 반우향하고 칼끝은 선도의 목을 향한다. (1981년 해설서) ※ 칼끝의 연장선이 목을 겨누는 것임. (1989년 교육재) 나. 머리를 친 다음 반사적으로 존심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을 두었다가 허리에 칼을 대어 존심을 취하는 것임.(1985년 심사상 착안점) 다. 후도가 허리에 칼을 대어 존심을 취할 때는 1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할 것. (1984년 지도상 유의점) 라. 존심을 취할 때 뒷발(오른발) 뒤꿈치를 들거나 상체를 앞으로 굽히지 말 것. (검리) 마. 존심은 위력 있게, 상대가 움직이면 공격한다는 기백으로 취해야 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
제3본(本)
1. 이합(理合)
선도 중단, 후도 하단 반신세로 선도는 오른발, 왼발 순으로 나가다가 오른발을 내디딜 때 후도가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을 중단세에서 우상단세로 칼을 올려서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후도는 일단 그 칼을 스쳐올려 받아서 선도의 오른쪽 위로 스쳐 떨어뜨린다. 선도는 즉시 왼발을 내디디며 후도의 오른허리를 친다.
후도는 왼발을 반좌향 앞으로 내디뎌 몸을 반좌향으로 비끼는 동시에 허리로 쳐들어오는 선도의 칼을 칼 왼쪽 옆면으로 받아흘리고 그대로 선도의 코등이 밑에까지 스쳐들어가 소도의 칼날밑으로 선도의 코등이 밑을 누르며 안으로 들어가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 누른다.
선도가 뒤로 물러가므로 후도는 그대로 2~3보 쫓아들어가 오른주먹을 오른허리에 대고 칼날을 오른쪽 아래로 향하게 하여 칼끝을 목에 겨누어 존심을 나타낸다.
다음 선도는 오른발부터, 후도는 왼발부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온다. 이 경우 소도의 본이 끝나므로 칼을 칼집에 꽂고 원위치로 돌아가 입례를 하고 끝낸다.
2. 구체적인 동작요령
순서 | 동작요령 |
3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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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는 중단 | (1) 선도의 중단세는 후도 소도의 하단 겨눔세에 대해 칼끝 높이 등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1988년 교육재) |
(2) 후도는 하단 반신세로 겨눔을 하고 대적거리에서 선도는 오른발, 왼발 순으로 나가다가 오른발을 내디딜때, 후도가 오른발, 왼발 다음에 오른발을 내디디며 동시에 안으로 입신하여 오려는 것을 선도는 중단세에서 우상단세로 칼을 올려서 "야~"의 기합소리와 함께 후도의 머리를 내려친다. | (2) 가. 하단 반신세의 겨눔은 칼끝을 대도 하단 정도로 내리는 것외는 소도 1본의 동작 요령과 같다. (1981년 해설설) 나. 선도는 세번째 발을 밟아나가면서 한박자로 칼을 들어 후도의 머리를 치는 것이다. 간혹 두번째 발이 나가면서 칼을 들고 세번째 발을 내디디며 머리를 치는 경우가 있는 바, 이는 잘못된 것임. (1981년 해설서, 1982년 전해검도형, 1985년 심사상 착안점) 다.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칠 때는 양팔 사이로 상대가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칼을 들되, 이때 칼끝이 양 주먹의 수평보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검리) 라. 후도가 입신하여 오려고 할 때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치는 것이므로, ① 후도 나가는 속도가 선도가 나가는 속도보다 약간 빠른 감이 있다는 것인바, 그 실례(實例)로 ② 대적거리에서 선도는 오른발, 왼발, 오른발 순으로 밟아나갈 때 후도는 오른발, 왼발, 오른발을 밟아나가서 입신하려고 할 때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치는 것임. (1988년 교육재) |
(3) 후도는 그 칼을 일단 스쳐올려 받아서 선도의 오른쪽 옆으로 스쳐떨어뜨린다. 선도는 즉시 왼발을 앞으로 내디디며 | (3) 가. 선도가 후도의 머리를 치는 것을 후도는 그 칼을 스쳐올려서 스쳐떨어뜨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1985년 심사상 착안점) 나. 스쳐떨어뜨릴 때는 선도의 자세를 뒤로 무너뜨린다는 기세로 떨어뜨린다. (1982년 전해검도형) 다. 칼을 떨어뜨릴 때는 선도의 오른쪽 옆 뒤로 떨어뜨려야 한다.(1988년 교육재) 라. 스쳐올릴 때는 머리 높이 위에서 칼 왼쪽 옆면으로 스쳐올리고 스쳐떨어뜨린다. (1982년 전해검도형) 마. 스쳐떨어뜨렸을 때 후도의 칼끝은 선도의 몸에서 약간 벗어난다. (1988년 교육재) |
(4) 후도의 오른허리를 친다. 후도는 왼발을 반좌향 앞으로 벌리는 동시에 | (4) 선도가 왼발을 앞으로 내디디며 후도의 허리를 칠 때는 약간높게 쳐야 후도가 스쳐흘릴 때 위험이 수반되지 않는다.(1982년 전해검도형) |
(5) 허리를 쳐 들어오는 선도의 칼을 칼 왼쪽 옆면으로 받아 "토~"의 기합소리와 함께 | (5) 가. 후도가 칼 왼쪽 옆면으로 스쳐흘릴 때는1989년 교육재) ① 손목을 부드럽게 하여 ② 오른주먹을 스쳐떨어뜨렸던 위치에서 일(一)자로 복부의 앞을 오른쪽으로 지나면서 스쳐흘린다. (높지 않게 스쳐흘린다.) 나. 스쳐흘리기는 충분히 스쳐흘려야 한다. (1982년 전해검도형) ※ 1912년 원원본 제정시는 스쳐떨어뜨리기만 명문화 했던 것을 1933년 원본 재보완시 스쳐올리기, 스쳐떨어뜨리기, 스쳐흘리기, 스쳐넣기 등을 보충하였음. 그러므로 1933년 이전에 검도의 본을 숙달한 사람은 스쳐흘리기를 충분히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6) 그대로 선도의 코등이 밑에까지 스쳐넣어서 소도의 칼날 밑으로 선도의 코등이 날밑을 누르고 앞으로 들어가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 누른다. | (6) 가. "그대로 선도의 코등이 밑에까지 스쳐넣어서~"라 함은, ① 원본과 해설서에는 "그대로~스쳐넣어서"라고 되어 있는 것을 ② 1982년 전해검도형에는 "그대로 칼날을 세워가며~스쳐넣어서"로 되었고, ③ 최종적으로 1989년 교육재에 손목을 세워가며 후도의 칼날 밑이 선도의 칼날 밑과 직각이 되도록 스쳐넣도록 하였음. ※ 그러므로 스쳐넣어서 칼날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칼날을 세우면서 스쳐넣어야 함. 나. 스쳐넣을 때 후도의 코등이 밑이 선도의 코등이 밑과 접하도록 하여 누른다. 이때 소도와 대도를 대개 십(十)자로 교차시킨다. (1989년 교육재) 다. "앞으로 들어가 선도의 팔을 잡는다" 함은, 원본과 해설서에는 ① 스쳐넣어서 앞으로 들어가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 누른다, 라고 되어 있으나 ② 일반적으로는 스쳐넣기와 앞으로 들어가서 선도의 오른팔을 잡아 누르기를 동시에 실시하는 경향이 있음. 라. 오른팔을 잡아 누른다 함은 상박부의 관절보다 약간 위쪽을 약간 옆으로 눌러 팔의 동작을 억제한다. (1981년 해설서, 1988년 교육재) |
(7) 선도가 뒤로 물러가므로 후도는 그대로 공격하여 2,3보 따라 들어가 오른주먹을 오른허리에 대고 칼날을 오른쪽 아래로 향하게 하여 칼끝을 목에 겨누고 존심을 나타낸다. 다음 선도는 오른발부터 후도는 왼발부터 서로 중단세를 취하면서 칼을 뽑아맞춘 위치로 돌아온다. | (7) 가. 선도가 반좌향 뒤로 오른발-왼발-오른발의 순으로 물러가므로 후도는 왼발-오른발-왼발 순으로 보통걷기로 3보 나간다.(1989년 교육재) 나. 선도가 물러가므로 선도는 재빨리 추격하여 나가는 것임.(1989년 교육재) 다. 후도가 존심을 취할 때 오른발 뒤꿈치를 들거나 상체를 앞으로 굽히지 말 것. (검리) |
(8) 이 경우 소도의 본이 끝났으므로 칼을 칼집에 꽂고 원위치로 돌아가 예를 하여 끝낸다. | (8) 가. 우리나라에서는 상호간 서서 칼을 꽂지만 일본에서는 준거하여 꽂는다. 나. 끝나는 예는 먼저 상호간의 예를 취하고, 그 다음 상석에 대한 예를 취한다. 다. 원위치로 돌아가면 허리에서 칼을 뽑아 오른손에 잡아든다. ※ 오른손에 칼(목검 포함)을 옮겨잡는 요령 ① 칼(진검) : 왼손을 칼집 고리 가까이 옮겨서 엄지손가락을 코등이 위에 얹어 잡아서 칼을 약간 오른쪽 앞으로 당겨 빠지게 함과 동시에 오른쪽을 왼손의 안쪽으로 옮겨 둘째손가락을 코등이에 얹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칼집 줄고리 가까이 잡는다. 이때 왼손은 왼쪽 허리띠로 옮기며 오른손은 팔꿈치를 오른쪽 앞 위로 뻗으면서 칼날을 몸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뺀다. 다음 양손을 자연스레 옆으로 내려 입례를 한다. ② 목검 : 몸의 중앙에서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옮겨잡고 양손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려 입례를 한다. |
♠ 마지막의 동작 요령 ♠ | |
1. 선도는 하석의 방향으로 직선으로 걸어가 하례의 위치에 선다. 2. 후도는 대도가 놓여 있는 장소로 뒷걸음으로 물러나 칼이 놓여 있는 쪽의 무릎을 꿇고 대도를 잡은 후 (왼손으로 같이 잡기도 함), 일어나서 하례의 위치로 돌아가 입례를 한다. (일본에서는 좌례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