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
오래간만에 들어오니 씨앗님이 해성처럼 나타나 카페를 후끈 달구는군요
한 줄기 시원한 빛이십니다.
첫번째 글에서 몸살 감기를 남녀교접을 통해 치유하였다는 것과 두번째 글에서는 내 남자가 통제력을 잃고 달리는 질주본능을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를 낮추어 호흡으로 다스렸다는 글을 쓰셨더군요
아하 그렇구나 그 저변에는 음양오행적 철리가 있는 거 같고 그간 제가 많이 말씀 드렸던 주제와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맞아요
성에너지는 치유에너지이지요. 물론 성에너지는 기쁨 에너지지자 나아가 각성에너지이기도 하지요
성 에너지가 치유에너지인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기본적으로 음과 양은 서로를 보완하지요
음은 양의 도움을 받아 피어나고 양은 음의 도움을 받아 늠름해지고 활발해지지요(화동화육)
오행으로 보면 남잔 불이고 여잔 물인데 자고로 물(여자)은 스스로는 피어 오르지 못한는 존재이기 때문에 반드시 불로 쬐어 주어야만 따뜻해지면서 피어나지요.
봄 햋빛이 내려와야 끙끙 언 겨울의 땅이 풀리고 새싹이 돋듯이 여성 몸 역시 남성이 불을 내려줘야 몸이 풀리고 선순환이 일어나 치유가 되지요
말할 거도 없이 그 최고의 수단은 성이지요
성이야 말로 불로 물을 뎁히는 촤고의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 불을 꾸역꾸역 집히다 보면 드디어 물은 펄펄 끓어 그 온기가 온 몸으로 퍼지지요
그러면 내 몸 속의 냉기와 사기는 사라지고 온기가 온 몸으로 퍼지지요
아마 이게 씨앗님의 감기 몸살을 낳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면 오늘날 여성의 몸은 너무 끙끙 얼어있어요
남성들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나아가 여성에게 남성의 불은 치유를 넘어 여자를 피어나게 하는 자양분이지요
봄날의 연 분홍 진달래 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는 원동력은 남성의 불입니다
생글생글 얼굴로 환한 웃음이 번지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지요
그 어떤 꽃이 있어 이 보다 아름답다 하겠씁니까?
그 어떤 화장품이 있어 이를 대신하겠습니까?
,
두번째, 불은 질주본능이 있지요.
불은 초가삼간을 태우는데 채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불은 한번 시작하면 1에서 3, 3에서 6, 6에서 10으로 막 뛰어 오릅니다
그리곤 만세를 혼자 부르고 소리 소문 없이 싹 사라집니다
이런 이기주의자가 어디 있어요
그래서 불이 너무 달다 싶으면 물을 끼 얹어 그 열기를 식혀주어야 합니다
그걸 남자 스스로 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치 못 하지요
어~어~어~ 하면 이미 늦었습니다
절정을 앞두고 눈이 풀리면서 조용해지는 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그 순간, 어~어~어~ 10초 전에 브레이크를 꽉 잡아 주어야 합니다
아니 물을 큰 바가지로 한 바가지 확! 끼 얹어야 합니다
동작을 빨리 못하도록 밀어내는 것 같곤 안되지요
정 급하면 아프도록 꼬집든지 뺨이라도 후려 갈기시기 바랍니다
주문을 통해 따라오는 씨앗님의 남친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런 연후 호흡교환으로 음양교류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님의 유도에 호응해 오는 남친은 확 트인 사람입니다
호흡과 관련 한마디 하자면 호흡은 시선이지요
그 시선을 질 자궁에 집중하면서 아랫도리로 호흡에 내면의 환한 미소를 실어 보내면서 관조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명상이지요
너와 내가 없어지는 황홀감이지요
자지와 보자의 완벽하게 합일하여 둥글게 둥글게 하나 되는 승화이지요
그 때 일어나는 여성의 질의 자연 수축은 물과 불의 황홀한 량데뷰에 의한 나 자신도 모르게 덩실덩실 추는 춤입니다
하여튼 멋진 님이십니다
다음글을 기대합니다
먹구름
첫댓글 낄낄낄~
먹구름님도 후끈~하셨군요~ㅎㅎ
중간에 새싹님~ㅋㅋ
전
젊은 씨앗님이
참 사랑스럽고 이뻐 보였어요~ㅎㅎ
사실적이고
있는 그대로라
아주 재미나게 즐기는 모습이 절로 그려지는~ㅋㅋ
가을에 뵈니 더 좋군요~
멋진 가을과 아름다운 연애 많이 하시길요~ㅎㅎ
모시님두 덩달아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이뿌요^^!!
언니야~!! 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는듯......!!
맞아요
윤리니 도덕이니 긴장의 끈을 다 놓아 버리고 그냥 내 몸을 그 현재에 다 던질 줄 아는 사람이 되자고요
그럴 줄 아는 사람이 진정 매력 있는 여성이고요
이걸 반면 교사로 삼자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거 이상 자기사랑이 있고 주체적 삶이 있나요
@쎄시봉♀ ㅎㅎ
언니야~서울날씨는~왜 이렇게 시원합니꺼~ㅋㅋ
잘 지내시죠~이렇게 뵈니 마구 어리광 피우고 싶은~ㅎㅎ
언니 백만불짜리 눈웃음 모시 떠올리니 절로 광대가 쑤욱~올라가네요~ㅎㅎ
@여름모시 그러게~
오늘도 바람이 억수로 춤추네
서울은 자주 오나보군~!!
연락닿으면 봤으면 더 좋겠당^^!!
@쎄시봉♀ ㅎㅎ
아들녀석이 저랑 있고 싶어해서 신촌부근에 한달가량 와 있어요~ㅋㅋ
@여름모시 아....신촌에계시는군요..큰나무님이 하도성스럽고아름답다하셔서ㅇ수척이나궁금했어요...가시기전 송운님과식사라도하고가세요~~~^^
@안단테 에고~부끄부끄~ㅎㅎ
과찬이십니다~ㅎㅎ
확답 드리긴 사정이 좀 그렇치만 시간 만들도록 해 보겠습니당~ㅎㅎ
감사합니당~ㅎㅎ
ㅋㅋ~
역쉬 입니다~
좋은 기를 나눠갖는 기섹스라
해도 좋을듯 하구요^^
나혼자 아무리 잘한다해도
따라주는 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잖아요!
씨앗님도 대단하시고
남친은 더욱더 대단하심을....
가을에 피는 억새는 혼자선
절대 빛을 발할수 없듯이
햇빛과 지는 노을과 함께 있어야
억새의 웅장함을 볼 수 있더라구요~
먹구름님 ~
좋은글에 미소짓고 갑니다~!!
그 햇빛과 노을이 되겠습니다
@먹구름 먹구름님은 최치원 선사모냥 구름속으로 가버리신줄 알았는데 아직도 현세에 계시군요 요즘 카페 생동감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글 고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넘넘 이쁘고 아름다워 보이네요~~
음양의 이치와 조화가 이루어지면 만사가 아름답고 형통해지니까요^^
맞아요
이 세상은 음양 아닌 것이 없고 그 음양을 잘 농사 짓는 게 무엇 보다 중요하지요
먹구름님 글은 품격이 느껴집니다 .간만에 먹구름님이 글을쓰게 만들었으니 역쉬 씨앗님의 능력은 대단하구요 .
울카페 남녀의 성생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거같은 좋은예감~~
음양으로 교류하고 오행으로 동행하라
확실히 업그레드 될 것입니다
ㅎㅎㅎ 오랫만에 먹구름님 실제로 뵙는듯 합니다^^ 잊지 마시고 자주 족적 남겨 주시길요!^^
반갑습니다
늘 격려해주어 고맙습니다
먹구름님글은 참 담백하고
과학적 설득력이 있어서 좋아요
참고로 먹구름님같은분은
어찌생겼을까 궁금하네요~~
송운님이야 모니터로 뵈었지만요 ㅎㅎ
ㅎㅎㅎㅎ
우린 함께 떠 내려가고 있어요
가다 보면 바로 옆에서함께 걷고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뵙네요. 감사드려요..특히 제 얘기의 피드백이라 많이 배웠어요
그동안 제가 먹구름님 글.. 얼마나 사모했는지 아시려나요? 먹구름님 글을 전체 정독했었답니다.
항상 좋은 가르침 주셔서 너무감사했어요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부탁드려요.
저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 많이많이 배우고싶답니다
자주 뵜음좋겠어요~~^^아잉~
님의 신세계에 대한 호기심, 발랄함, 상큼함, 젊음, 통통튐 등이 글에 묻어 있어요
아주 좋아요
무너운 여름 밤에 더위를 한방에 몰아내는 새로운 신선한 바람입니다
씨앗님의 글에서 접이불루 연습기라하는데 접이불루 란 여자에게 오르가즘을 주고 남성은 사정을 안하는것이니, 이미 그 것을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미 몇번 주었으니 그후 그치면되는건데 사정한 것은 접이불루 를 못한게아니라 안한거로 간주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
자고로 접이불루란 물을 충분히 뎁혀 여자를 부글부글 끓게(오르가즘) 하는게 첫번째 목적이고 두번째론 남성건강을 위해 에너지의 핵심에 핵심인 정액을 의미 없이 쏫아내지 말자는 것이지요
첫번째 목적은 충분히 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두번째 목적 역시 4번의 1번이면 괜잖을 거 같아요. 더욱이 젊은 나이라면...
하나 더 하자면 하산 즉 후희와 관련 명상으로 더 나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