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中
이나무들 ㅇ
위대한 생명력 인것같아요
지난겨울 산행중 이사진 찍고 내러오다
넘어져허리골절 병원신세 1개월 지금도병원다니는중이랍니다
카페 게시글
제주도
4월13일 토요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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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얽히고 섥히고 생명의 강인함인가요?
주말 평온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좋은하루되세요
뭔 나무가 돌위에 자리잡았네요 생명의 신비란 이루말할수가 없을것 같아요
계곡인데 흙이귀한제주 물에 쓸려내려가서 돌만남아있는거죠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있죠
감사합니다
돌을 품은 고목나무의 저력이 한눈에 보이네요.
돌이폼으로해놓은게아니고
산계곡에 흙이 계곡물에 다쓸려 내려가
돌만 남았이는거예요 돌과나무가 서로 엉켜사는거죠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