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부터
오늘 우리교회 성도들이 야외 나들이를 가자고 결의를 하고,
기도하며, 좋은일기를 달라고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는데....
일기예보는 비바람이 불고 돌풍까지 분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새벽에 장대비가 쏟아진다.
안개가 자욱하게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비는 와도 배타고 나갈 수 있으나, 안개가끼면 나가지를 못 한다.
안개주의보가 내리면 항해가 금지된다.
그런데 ...첫 배가 뜨고, 안개주의보로 배 출항이 금지되어
첫 배가 팽목항에서 6시 막배까지 기다리다가 한 번 떴는데...
그 배를 타고 무사히 조도에까지 들어왔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다.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셔서 우리 성도들이 일하러 가지 못 하시고,
야유회를 오셨다.
그런데 목포에 도착하자 비가 그치고 햇볕이 쨍~~~ 하고 난다.
배를 전세내어 빌리고 가는것 같은 기분이다.
관광차를 빌리고, 배까지 전세내어 목포 나들이를 갔다 온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특별한 사랑이다.
우리 성도들이 찬조금을 내고 점심식사는
문성식 장로님이 함께간 35명의 성도들 식사비를 교회 예산으로 사용하지 않고
개인으로 내신다. 떡도 해 오셨다. 금일봉과 과일로 사탕으로 간식 거리들로
찬조하여 내신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도 계셨다.
성도들이 서로 연합하여 화합하고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들이 한것을
너무 기뻐하신 것 같다.
그래서일까 ? 사회를 보시던 이영신 장로님이 처음에는 세상 노래들을
운전 기사 사장에게 틀라고 하시더니.....,
올 때는 찬송가를 메들리로 틀면서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데...
우리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박수를 치고 춤을 추면서 하나님을 찬양을 하였다.
갈때는 육신의 정서적인 노래를 하고,
올때는 영적인 힘을 주는 찬양을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하나님께서 뱃길을 열어서 조도바다를 건너게 하셨다.
할렐루야 ~~~!
조도에 배가 도착을 하는데 안개가 앞을 가려....,
50미터 앞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배가 못 뜰텐데 기적같은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육지나들이를 잘 다녀 왔다.
할렐루야 ~~~~! 모든 영광 하나님께 ~~~~!
첫댓글 참으로 감동적인 나들이였네요.. 축하드립니다. ^^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