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출장 다녀오다가...잠시 청원상주간고속도로의 상행선에 있는 속리산휴게소에서 쉬다가
아이폰의 지오캐싱 어플을 돌려봤습니다...
하나 있네요....바로 탐색에 들어갑니다...140m 떨어져 있군요...
이젠 11m 남았습니다...
거의 사정권에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힌트를 보니...
휴게소를 배경으로 큰 바위가 세개가 보이네요...
이젠 2m...남았다고 표시해 주네요...
GPS의 오차까지 포함하면 바로 발 아래 있다는 표현인데....
힌트화면에서 본 바위 3개가 보이네요...
그렇다면 분명히 저 바위아래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힌트의 사진과 너무나 똑같은 설정입니다...
바위사이에 조그마한 돌멩이들이 보이네요...자세히 살펴보고...
돌멩이들 밑에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은데...
혹시 뱀이라도 나올까...조심조심 바위돌을 치워봅니다...
치우고 보니 바로 아래에 필림통이 하나 보이네요...빙고...
아무래도 또하나 찾은것 같습니다....
조심조심 필름통을 바위위에 올려놓고 인증샷을 한번 날려봅니다...짜릿합니다...
필름통속에는 로그가 있네요...
바로 닉네임 적고...날짜 적고...인증샷 날리고...
다시 완벽하게 숨기고...주변 경치를 다시한번 인증샷으로 날립니다....
저 뒷편에 KT의 인공위성 안테나 보이시죠...정말 큽니다...
언젠가는 한번 올라가보고 싶은 구병산...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구병산은 인근의 속리산과 함께 제법 높고 멋진 산입니다...올해안에 한번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출장도 좋았고...
보물찾기도 좋았습니다...
봄날이 이젠 여름을 향해 질주하네요....더워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