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찬송:427장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각자 삶에서 자신의 미래에 행복을 가져
다 줄 거라고 생각되는 것에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집중합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을 투자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라면 때로는 불편함과 어려
움, 고통까지도 감수합니다.
사람들은 또 부자가 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액의 상금이 걸린 복
권은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그런데 복권에 당첨되어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사람들
이 불행해진 경우를 우리는 많이 봐왔습니다. 부자라고 저절로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려고 세상
에 오신 바로 그분,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말은 하나님께 겸
손하고 온유하며 순종하는 자세를 뜻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작은 것 하나라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사는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다면 우리 마음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을 비우겠다는 자세
를 가져야 합니다. 혹시 세상에서 누리는 부와 명예가 이씨을지라도 우리는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즉 가난한 자들의 위치까지 내려가 겸손해야 하며 그들의 삶과 생
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미음이며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셨
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행복은 그 어떠한 것도 유한합니다. 반드시 끝이 있습니
다. 영원한 행복은 천국을 소유할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예수님이 말씀으로 가르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 앞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고 말씀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온유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따르는
사람들에게 참된 행복과 영원한 천국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 나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하나님, 우리의 심령이 가난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성결하며 겸비하여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죄와 유혹에서 지켜 주시며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명환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