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여행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선상에서 일몰을 담기위해 추위를 참고 기다리던 순간이네요. 그순간은 넘 추워서 포기하고 배안으로 들어갈까하다가 그래도 멋진 일몰순간 담아보겠다고 ??하게 참고 기다렸지요.
2009. 11. 21
선상에서의 일몰사진 찍고난 후 녹동항으로 돌아오는 중 노을을 담다...
녹동항에서 배를 타기전에 잠시 수산시장을 돌아보면서 무표정이 재밌는 강아지를 포착~
우리는 거북선 유람선을 타고 1시간 정도 소록도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바다 한가운데서 배를 멈추고 일몰을 기다린다~
거북선을 타자~ 지난주 일요일에 1박 2일에서 녹동항이 나와서 반가웠다. 강호동과 이승기등 일행들과 KBS촬영팀과 거대한 장비들을 녹동항에서 배에 싣고 거문도로 향하는 장면이...
우리 1호차 가이드 이젬마님이 트레블아이 깃발을 들고 있으니 멋지당~
홍기들어 !! 백기들어 !!
날이 좀 흐려서 멋진 일몰장면이 나와줄까...
소록도가 보이네...
멋진 일몰을 담으려고 기다리는 간절함...
카메라 조작기술도 부족하고 카메라렌즈도 부족하고 날씨도 안도와주고 그다지 멋진 일몰을 담아내지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순간이 추억의 한편이 되어 기억에 남아있다.
녹동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담은 노을과 다리 포착~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보다 더 멋진거같다. 내가 찍은거니까...ㅋ
다래정의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정식 백반으로 일몰사진 담느라 추위에 떨었던 몸을 녹이고 배고픔을 달래니 아 좋다~ 이제 숙소로 가서 잘시간인데 아직 그냥 자긴 넘 이르지... 이럴 때 아는 사람들이 있어 넘 좋다~ 이웃블로거들과 그의 남편들과 함께 수다를 떨면서 한 잔 해야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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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라스페라의 해피데이~ 원문보기 글쓴이: n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