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랑크톤 시체는 수서생물의 먹이사슬이다. 산 습지의 펄은 무엇이라고 부르지. 갯펄에 대칭하여 <펄뫼>라 이름 하겠다.
우주양식 플랑크톤을 확인해 보고 싶다. 이곳 습지의 물은 절대 썩지 않습니다. 먹이사슬에 연결된 플랑크톤이기 때문입니다.
물 색갈 녹조 또는 누런빛 띄는 경우 있는데, 이것은 풀이 썩어 기름으로 변하는 과정인 플랑크톤으로 생명체의 에너지원이다.
손대는 것 너무 조심스러워 살짝 수서곤충 한마리 손으로 잡아 삽 위에 올려보았다. 독침있는지 쏘여서 손이 아렸다. 방어본능
여러 종류 수채들이 꼬물거린다. 멀리서 관찰하려니 애가탄다. 수없는 종들이 서식하고 고생대는 이랬다고 알려주는 듯하다.
얼마나 많은 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환경조사의 기본으로 정성조사 실시를 바란다. 엉거주춤 행정 답답하다.
매일 이곳 관찰하는 이유는 버들치, 절지동물, 수서곤충들 함께 어떻게 공존하는지 방식 알 수 있을까 해서다. 가뭄의 극복도.
재야생화되는 장산습지 변화에서 지구의 생존을 느껴보는 야생의 치유되는 모습 관찰하여 가자. - 장산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
장산습지에서 소리의 기원을 찾아보려고 나는 이곳을 매일 찾는다. 이런 습지를 어찌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경이로운 소리들, 진화의 창조성, 감각의 멸종 위기종 소중함을 잃지 않기 위한 장산습지의 보호 조치 노하우 쌓아가는 것이다.
고대 귀뚜라미는 잘 발달된 청각기관이 다리에 달렸는데, 이 섬모함유 세포들을 이용하여 땅의 미세한 진동과 공기중의 압력파를 감지했다. 페르모스트리둘루스의 시대 이후에는 진화가 이 능력을 더욱 확장하여 얇은 막의 귀청을 귀뚜라미 앞다리에 덧붙였다.
약 2억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혁신은 소리내는 날개의 진화에 의해 촉발된 것이 분명하다. 일단 음향소통이 시작되자 자연선택은 정교한 청각을 선호했다. 이유가 뭘까 -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 에 나오는 노래와 언어의 가장 깊은 뿌리에서 -
숲에서 생물다양성을 빠르게 평가하기 위해 흔히 쓰는 벙법은 조류를 조사하는 것이다. 새들은 식생.곤충개체수.서식처의 물리적 구조가 달라지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조류개체수 변화는 서식처 성질과 소리의 다양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소리의 감소는 생물다양성의 상실을 나타내는 증상으로서 우리는 조류의 변화에서 쉽게 확인한다. 생태계를 침묵시키면 개체들이 고립되고 군집이 분열되어 생명의 생태적 회복력과 진화적 창조력이 약해진다. 소리는 더 나은 생명 공동체로 구성원이 되도록 인도한다. 생물들의 소통망으로서 환경적 윤리가 습지에서 살아 숨쉬도록 소리경관의 주체 조류보호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페르모스트리둘루스
화석 기록중에서는 아직까지 최초의 소리꾼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구상에서 소리로 소통한 최초의 동물이었을리는 없다.
페르모스트리둘루스의 날개 이랑을 더욱 발전시킨 곤충 무리는 훗날 지구상 노래 챔피언이 되었다. 페르모스트리둘루스는 메뚜기목(目)의 가까운 친척인데,"곧은 날개"를 뜻 하는 이 분류군은 오늘날 2만여종 모두가 대부분 노래를 한다. 귀뚜라미와 여치 등 일부는 날개의 피크와 줄을 서로 비벼 소리를 낸다. 메뚜기와 날지 못하는 대형 곱덩이 웨타(weta)등은 뒷다리로 배의 이랑을 긁는다. 일부종은 소리내는 날개와 다리를 보완하기 위해 쓰르륵 거리는 구기, 쌕쌕거리는 기관(氣管), 둥둥거리는 배, 탁탁거리는 날개를 동원하기도 한다.
節肢動物 (Arthropoda)
절지 동물이란,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있고 체절화된 몸에, 관절로 되어 있는 부속지들을 가진 무척추동물들을 지칭한다. 다리(肢)가 마디(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절지동물이다. 전 세계의 육해공 모든 곳에 퍼져 살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과 지형에 적응해있다.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동물 종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그 수도 많아 생태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에 머무르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나 개미, 거미 같은 동물들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절지동물은 최초로 산소 호흡을 한 육상 동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절지동물이 최초로 육상에 진출한 시기는 오르도비스기 후기~실루리아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육상 척추동물들의 조상인 초기 양서류가 허파를 진화시켜 가면서 겨우겨우 육지로 기어올라와 한 발자국 대본 시기, 이미 땅 위에는 지네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지질 시대에서는 척추 동물의 진화사에 밀려 삼엽충 정도만 주목받는다. 또한 절지동물은 최초로 동력비행을 한 동물이라는 타이틀 역사를 가지고 있다. - 위키백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