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옷들을 보내기 위해 조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오늘 빵만들기 259일째입니다.
오늘 빵집에 오는 사람들중에 2분이 오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격주로 오신다고 하네요.
월요일에 빵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찍 끝나서 좋았는데
앞으로 일찍 끝나기가 어렵겠네요.
단과자를 6kg에서 4kg로 줄어 들었지만
밀봉과 호박빵을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빵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이 없다보니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짧지만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슀네요.
한참 빵을 만드는 중에
목사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이분은 라오스에 커피 그라이팅과 다양한 옷들을 라오스에 보내기 위해 오셨습니다.
약 20년동안 감리교회에서 목회하다가 지금은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라오스 선교사님과 알고 있어 라오스에서 제빵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시설을 가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분을 모시고 김치찌개 집으로 갔습니다.
점심에도 이야기를 계속 이어져 갔습니다.
우리 지방 목사님 두분을 알고 계셔서 전화 통화를 하도록 해 드렸습니다.
오후에는 카스테라와 호박빵을 계속해서 만들었고
빵 포장을 하였습니다.
빵커트를 하였습니다.
오후 5시쯤에 끝났습니다.
교회에 와서 전도하려 나갔는데
아내가 퇴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빵집에서 일찍 오는 재미로 월요일 빵집에 가는데
참 아쉽네요.
목사가 월요일에 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나마 일찍 끝나서 잘 견디었는데 아쉽네요.
더군다나 전도빵을 편하게 가지고 나오지 못할 때가 있네요.
빵만드는 것이 즐거움으로 계속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