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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흥초 59회 동창카페 ^^동고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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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여행/맛집 ] 스크랩 이국적인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탄도항 풍경...
젤루주아광오 추천 0 조회 15 12.12.31 02: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탄도항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다 가운데

풍력발전기 3기가 있는 곳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썰물 때는 걸어서 누에섬까지 갈 수 있는데

내가 찾았을 때는 밀물이어서

들어가 볼 수 없었고..

항구에 서서 바라본 풍경만 담아왔습니다..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항구..

탄도항 벤치에 앉아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었다.

썰물 때는 등대 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는데

밀물 때여서 들어가 보진 못하고

이곳에 앉아 바라보고만 와야 했다.

아쉬웠지만 아담한 이국적인 항구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늦은 오후의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탄도의 유래를 보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낸 곳이라 하여 탄도라 불렸다고 합니다.

여기 탄도항은 서해안 천해의 갯벌과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와 갯벗체험등으로 인하여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탄도항 등대가 있는 곳,,,

 

 

 

 

 

 

 

 

 

 

 

누에섬까지 가는 길을 막아버린 바닷물...

조금 아쉬웠다... 걸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내눈에 들어오는..

비딧가에 하트모양이 보인다 ㅎㅎㅎ

 

 

 

 

 

 

 

 

 

 

기다림 / 윤영초


눈감고
귀 닫고 있어도
네 발걸음 소리는 기억하는
풋풋한 저 봄빛
눈부시다
눈부셔 눈물 나는,

 

너를 생각하면
생겨나는 그리움
물빛에 반사되는 그림자를 안고
혼자 음미하는 인연으로
파도소리는 깊고
기다림은 쓸쓸하다

 

 

 

 

 

 

누에섬까지 걸어보지 못한 아쉬움에

풍력발전기만 바라보고 요리조리 사진만 담아보고....

 

 

 

 

 

 

 

 

 

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건너편 전곡항 모습이 보인다..

탄도항을 돌아보고 전곡항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건너 풍경이 보여 담아보았다.

 

 

 

 

 

전곡항 등대도 보이고....

 

 

 

 

 

늦은 오후 시간이어서

일몰을 기다릴까 생각하였는데

날씨가 그다지 일몰을 기다리기엔 아쉬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금빛 찬란한 바다만 바라보고....

 

 

 

 

 

기다림 / 윤영초
 
 

햇살이 참 곱다
당신 미소처럼
참 곱다
 
햇빛이 골고루 분사하는 하루가
너와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설렌다
 
부드러운 그대 미소처럼
스치는 바람결도 잔잔하다
 
곱게 채에 걸러낸 것 같은
햇살이 그대를 더욱 보고 싶게 한다
곧 달려와 내 앞에 서줄 것처럼
 
기다려본다
저 고운 햇살이 퍼지듯
내 맘이 그대에게 가 닿기를,

 

 

 

 

 

내 가슴에 당신을 가두고 / 윤영초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에 홀로
마음 가두는 당신은
앞서서 다가가듯
재촉한 보고 싶음에
말없이 기다림을 묻고
먼 허공에 그대를 그려넣습니다

 

여린 살갗이 소름이 돋고
참을 수 없이 그대 그리워도
다가설 수 없는 하늘 아래
나무 밑동이 처럼
묵묵한 당신을
움직이지 못함은
내 마음이 닿지 못하여
멀리서만 바라보는
아쉬운 당신입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이 되어
한 가슴 미어지는 아픔으로 남아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나는 당신께 무엇입니까
마음에 담은 그리움은
넘쳐나는 우물처럼 솟고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다면
지금 맨발로 뛰어나가
그대를 안을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음에
눈물과 보고 싶음을 바꾸고 맙니다.

 

 

 

 

 

 

 

 

 

 

 

 

 

 

 

탄도항을 돌아보고

전곡항으로 향하면서 담아본 평온한 모습이 아름다웠고

늦은 오후의 햇살도 아름다웠던 시간이 좋았다..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걸어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겨두고

전곡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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