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진지해서 좋아' 청소년 방송을 진행했다. 진로지원팀에서 준비한 ‘진지해서 좋아’는 달그락 청소년들의 자치활동 소개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하시는 좋은 선생님과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을 알리는 방송이다.
'진지해서 좋아'의 지역사회 좋은 선생님을 소개하는 '굿티쳐스' 코너에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유상현 선생님께서 나오셨다. 선생님을 '굿티쳐스'에 추천한 사람은 담당간사인 김현아 간사이다. 선생님과 김현아 간사는 졸업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연락하며 안부를 묻는 등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본인의 12년의 학창시절을 통틀어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고 바로 말 할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의 학창시절에 가장 좋았던 선생님을 청소년 방송을 통해 지역사회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도담 청소년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했을 때 많이 설레어하고 들떠했다. 방송을 진행하는 날 김현아 간사가 지난 달 김도담 청소년의 모습과 같았다.
선생님께서는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하셨다고 했다. 현재도 청소년을 만나면 즐겁고 에너지를 받고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웃겨주는 등 노력하는 자세로 청소년을 만나고 계신다 했다.
청소년들이 선생님을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하길 바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편한 선생님이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줬던 선생님. 언제든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선생님으로 기억하길 바래요."라는 답을 했다.
유상현 선생님께서 "반대로 간사님께 여쭤보고 싶네요. 간사님께 저는 어떤 선생님이었나요?"라고 물으셨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늘 절 웃겨주셔서 만나면 항상 제가 웃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실없는 농담도 했기도 했고, 그렇지만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선생님의 능력이 닿는 한에 다 해주려고 하셨던 선생님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감사한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유상현 선생님께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 지금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것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전했다. 동시에 "무엇을 할 때 본인이 가장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는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답변을 하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압축을 하려니 힘이드네요."라고 답했다.
지역사회 청소년을 생각하고 위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질 수록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진지해서 좋아'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하는 좋은 선생님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려 하고 있다.
10월 10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세 번째 '진지해서 좋아' 방송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작성자: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