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벌써 화요일이 되었어요
요즘은...눈 뜨고나면 다음날..
하루가 무지 /빨리..그리고 초고속 제트기라도 단 것 처럼 빨리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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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이들 학교에 교통 순찰단하러 다녀오고..
지인분중.. 강원민방 촬영이 있어 잠시..수강생으로 다녀왔어요.
이..소식은 잠시 비워두구요.
저녁에 찬 거리가 마땅치 않아..소고기 무국 시원하게 끓였답니다.
이..레시피는 친정엄마께서 제가 어릴때 자주 끓여주시던 국인데.
저희집 큰 아이가 이걸 참 좋아한답니다(참고로 저희 남푠은 국물에 고기 빠진건 안 먹는다는..ㅋㅋ)
그래서 부랴부랴..양지머리 사다가 푹 삶아....썰고 끓이고..했어요.
레시피:소고기 양지400g정도, 무, 대파, 버섯, 콩나물,청양고추
양념(고춧가루3T, 다진마늘2T, 조선간장, 소금약간, 후추톡톡,
먼저, 찬물에 핏물제거하고..다시 물을 부어...푹 삶아줍니다.
모든채소는 손질해서 썰어주세요.
모름지기..저희 친정엄마께선..무는 어슷썰기를..하듯 삐져서 넣어야 맛있다고 하셨어요.
고기는 건져서 얇게 썰어주세요.
ㄱ구물에 기름기, 거품제거하고...콩나물+무..넣고 끓이다.
고기+버섯 넣고 바글 끓이고..
고춧가루, 조선간장, 대파, 청양고추..넣고 한 번더 끓여주세요..
며칠전에 담근..양파장아찌..
지난 번 제가 무 피클 올려 드린 거 있으시죠..
국물이 남아..양파만 넣고..국물 바글끓여 부었어요.
요즘..무, 양파 장아찌 정말 맛나더라구요.
(양파 장아찌는 소고기국..반찬으로 으뜸좋아요)
이..수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참..오래된 수저랍니다.
친정엄마의 엄마의..엄마~~~~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참....손때가 많이 묻어..정감가는 그런 수저랍니다.
저희집 보물1호에요~~~
^^
명품백보다도..좋은 저희집 수저...오래도록 간직해서 꼬마 장금이한테 물려주려구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첫댓글 수저는 숟가락+젓가락 즉, 둘다를 말하는 것 같은데 왜 요즘 사람들은 숟가락을 수저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