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막창, 곱창 순례를 다닌다는 느낌이다. 청주권에서 곱창 잘한다는곳은 몇군데 있지만, 버팔로 서식습관이 자주가는 영역 위주로 다니다보니, 용담동 '저수지갈매기'을 단골로 찾아갔었고, 오창이 서식지인 관계로 '양천지', '연흥곱창' 요즘 자주가는 '막돼먹은 막창', 운천동의 '신거산 막창'등에서 곱창, 막창 한점에 소주 한잔 넘김의 유혹속에 헤엄쳐 다니곤 했다.
며칠전에는 '막돼먹은 막창'에서 맛나게 먹어주고 포스팅을 하였더니, 주위의 이쁜 여시들의 협박과 회유속에 막돼먹은 막창에서 맛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그때 참석하지 못한 수*씨의 안타까운 회유에 삼장님 회사 근처에 저수지 갈매기처럼 곱창의 곱이 빠져 나오지 않게 통으로 구워서 내 놓고, 맛도 괜찮다는 곳으로 go~~~ go!
※ 산남동 '산남한우 생곱창' ◈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603번지 1층.◈ 전화: 043) 287-8487 ◈ 찾아가는길: 산남동 신법원 정문 앞에 위치. (맨아래 지도참조)
식당 내부는 의자 몇개정도의 소규모 한우곱창 전문점.
노릇하게 맛나게 구어나온 한우곱창.
얼굴만큼이나 마음씨까지 이쁜 여시들과...건배 샷!(투박한 손은 좌 삼장님, 우 버팔로)
서비스로 나온 싱싱한 간과 처녑(한접시 더 추가?)
국물로 나온 소 해장국(?)
깔끔하고 아담한 실내.
차림표.
인근의 청주 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위치하고, 사무실이 많은 관계로 삼장님 말씀이 저녁이면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 오픈했을때와 달리 곱이 빠져 나오지 않고, 알맞게 구어나와 손님원탁에서 다시 데워먹는 형식이라 예약만 하면 맛나게, 빠르게 먹을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쥔 사장님의 친절함도 배가 되는것 같은 새로운 맛집으로 자리 메김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출처: 길따라 맛따라 원문보기 글쓴이: 버팔로
첫댓글 우와~맛있겄다.수희씨만 부르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