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우중속에 새벽길 달려 한양 가는데 제천 지나니 비도 안 오고 저녁이 되어 돌아와 내일은 새벽에 영동을 가야 하는데
갔다 와서 모래 산에 갈까 하다가 오늘 뒷산으로 넘어갔습니다
송이는 아직도 겨울잠을 자느라 일어날줄 모르는데 잡버섯이 오랜만에 고개를 흔듭니다
몇 가지 보고 하산길에 뽕나무버섯이 합창을 합니다
뽕나무버섯은 버섯철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올라왔다가 바로 사라 지고 한자리에서 한 배낭을 딸정도로 주변에도 많은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급하게 많이 올라왔나 봅니다
버섯은 다듬이 디쳐 손질해 마무리할 때까지 손이 많이 가고 그 날것은 그날 다 정리를 해야 합니다
시간 지나면 다 물러터져 버려 야 합니다
일 마치고 강아지 한쌍 무료 분양 하고 오다가 내려갈 때는 못 봤는데 올 때 보니 길가 산에 뽕나무버섯이 무더기로 있어
데려와 정리했는데 한 달 이상 다리 운동만 했는데 오늘은 밥값 했습니다
터 바로 앞산 오늘은 안개가 너무 꼈습니다
집 바로 뒤산도 환경은 좋은데 아무것도 안 납니다
조금 더 올라가 본 앞산
앞산 넘어나 왼쪽 방향도 놀이터입니다
하산하면서 안개가 사라지고 앞산 능선 따라 몇 킬로 내려가야 지난번 돌아다닌 놀이터가 나옵니다
뒷산 동쪽으로 저 중간 능선까지가 오늘 목적지
가는 길에 밀버섯이 보이고
여기는 먹버섯 송이를 주는 곳인데 아직 까지 빈손으로 가라 합니다
피면 갓버섯처럼 보이는데 독버섯입니다
이것이 갓버섯 위에 것과 다르지요 식용입니다
계란버섯
먹버섯
밤나무 버섯 노란 다발 벗 등으로 불리는데 어떤 사람은 독버섯이라고도 하는데 저는 식용합니다
뽕나무버섯이 합창대회를 합니다
부서지지 않게 데려와 다듬으니 제법 됩니다
먹버섯은 따로 해야 합니다 같이하면 검은 물이 듭니다
물을 먼저 넣고 끓면
버섯을 넣습니다 버섯에서 물이 나오기에 적게 물 넣습니다
버섯이 끓면 뒤집어 가며 끓여 채로 건져
차가운 물에 넣고
여러 번 씻어가며 적당히 손질하고
건져 물기를 짜서 소쿠리에 밭혀 남은 물기 빼고 소금과 혼합해 용기에 담으면 끝 먹을 때 한번 씻고 물에 담거다가
활용하면 됩니다 버섯은 손이 많이 갑니다
오후 내내 비가 오다 소나기도 퍼붓네요 일찍이 갔다 왔기에 일찍이 마무리를 했는데 그날 데려온 것은 그날 정리 해야 합니다
강아지 분양하고 오는 길에 터오기 전 길가에 이렇게 있습니다
여기것은 좀 더 크네요
다듬어서 디쳐
정리했습니다 왼쪽은 아침에 데려온 것 적은것은 오후는게 길가에서 주어 온것 이제 시작인지 잡버섯이라도 이렇게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전에 버섯 다듬는데 뒤에서 늘어지게 잡니다
비가 오는데 한놈은 나와 신나게 놉니다
한 달 동안 다리 운동만 시키더니 이제는 조금이라도 주렸는지 자주 놀이터로 출근을 해야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위에 영상은 아래
유튜브 약초할배 링크에 올려놨습니다
https://youtu.be/--Fsy19n_6Y?si=EAamEN-zBRVkC8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