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경기에서 리그 공동 1위팀인 케이비를 제압했습니다. 4쿼터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는데 승부처 마무리가 좋았습니다. 반등에 성공한 강유림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했고 신이슬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이해란이 부상 중인데다 키아나도 플레잉타임을 길게 가져가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젊은 선수들을 잘 육성한 임근배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3점슛 5개 포함 20점 이상을 몰아친 최이샘과 더불어 마지막 공격에서 백보드 3점슛을 성공한 고아라를 앞세워 썸을 잡았습니다. 진안과 김한별의 더블포스트를 가동한 썸 상대로 고전한 경기였는데 최이샘이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명관과 노현지등 롤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리바운드를 책임질 수 있는 박지현도 있기에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코멘트
우리은행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은 조수아와 신이슬, 강유림등 경기 내내 3점 시도로 우리은행 수비를 괴롭힐 자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란이 부상 중이기에 배혜윤 혼자로는 제공권을 책임지기 어렵습니다. 김단비와 박지현을 앞세울 우리은행이 승리를 챙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