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사용자 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퍼스트 디센던트'가 점점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초반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500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동시 접속자 수는 5만명 밑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세 차례 진행될 시즌 1 업데이트 중 첫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업데이트 공개분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과 '재료소멸'이 합쳐지면서 주가는 말 그대로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현재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제외하면 올해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퍼디의 성과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업데이트에 대한 실망감에 겹쳐지자,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넥슨게임즈가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점은 기대할만 합니다.
넥슨게임즈는 당초 '침공' 업데이트는 총 3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업데이트 예고 이후 유저들이 반발하자 빠르게 2회로 변경했습니다.
그 외에도 종종 핫픽스(대규모 업데이트는 아니지만 게임 내 수정사항을 빠르게 조치하는 것)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여전히 성장성과 새로운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