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취미생활에
용돈을 2백만원이상 많이 쓰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저는 폰도 알뜰폰에 1만원짜리로 요금제 바꾸고
용돈을 아들에게 매달 30만원 받고있지만
매달 용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꼭 필요할때만 사용합니다..
나돌아 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서 컴퓨터나 악기 취미생활을 하는터라 나가서 돈 쓸일도 거의 없습니다..
아내와 외식 3~4번이고.. 그것도 서민적인 순대국이나 보리밥.. 고기굽기 정도..
그외엔 잘 쓰지 않습니다.
가끔 아내가 홈쇼핑보다가 이쁜옷 입고 싶어하면 하나씩 사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자주 있는일도 아니고 1년에 2~4번
아주 서민적인 옷이라 10만원 남짓 백만원 이하 입니다.
전달에 해외 여행가서 양모이불 사는데 한번쓰고 보니 아내가 좋아하고 쓸만하더군요..
이제 가끔 해외 여행가면 그때나 쓰려고 합니다.
에고 그럭저럭 계획세워서 이만큼 준비했고 욕심 없이사는 내 삶이 지지리 궁상인가요?
불행하지 않으니 행복한거겠죠..
홈쇼핑보다가 아내의 레이더에 걸린 옷인데요..
먼저 구입해서 입던 자주색 옷하고 스타일이 같은데 색깔이 달라요.
아내는 같은 디자인에 옷 색깔만 달라도 또 갖고 싶어하는것 같더군요..
아내에겐 편한옷이라고 해서 이번에 구입할때는 곤색도 하나 더 사줬습니다..
서민적인 옷입니다..
우렁각시랑 살고있는 이대로가 행복하고 좋아요..
맘고생, 개고생, 경쟁하듯 살던.. 젊은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행사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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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용돈이 저와 같네요..
저도 술.담배를 하지않고 절약이 생활화되어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직장생활땐 악기와 장비에 낭비를 많이했었는데..
지금은 건반 한대만으로도 충분하고 장비도 최소화로 줄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