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최근 여러 회원들로부터 내년에도 강송만의 해외등산/트레킹을 구상하여 줄 것을 요청받아 금번에 제가 5박6일 일정으로 인천-청도 훼리편으로 태항산을 다녀오면서 전문 여행사의 견적을 받아 내년에는 5월 중순경 중국의 태항산, 태산, 노산을 인천-청도 훼리편으로 7박8일 다녀오는 것으로 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태항산을 가기위해서는 정주를 운항하는 대한항공이나 제남을 운항하는 제남항공을 이용 3박4일에 다녀올 수 있으나 편하기는 하나 배에 비해 경제성이 없으며 훼리로 청도를 경유하여 태항산 트레킹을 한 후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중국의 명산인 태산과 노산도 갔다 오는 것이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나 상품성과 경제성이 있어 일반 여행사의 상품에는 없는 우리만의 상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인천-청도 왕복: 600명의 인원과 화물을 적재하는 3만톤급 위동훼리는 15인승 다다미방 2개와 2인, 4인, 6인 및 다인실 침대로 되어있으며 특히 2인실은 욕실과 냉장고,TV,옷장이 갖추어진 호텔급 수준으로 추가요금은 왕복 10만원이며 부부나 조용히 숙면을 원하는 분에게는 권장 할 만합니다. 대중목욕탕, 영화관, 노래방, 휴게실, 카페 및 참치횟집, 편의점 등이 있으며 가격은 시중가와 비슷하였습니다. 6시에 출항하여 가는 도중 한잔하거나 고스톱을 치면서 밤늦게까지 유흥을 즐기다가 자고 아침에 일어나 선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하는 것은 항공으로 가는 것에 비해 또 다른 여행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2. 태항산 트레킹: 중국의 그랜드 케년 이라고 불리는 태항산은 3개성에 걸쳐 있는 거대한 태항산맥의 협곡 중 일부로 2개 지역으로 나눠 트레킹을 하게 됩니다. 첫날은 중국 특유의 절벽에 설치된 철사다리를 따라 좁은 협곡을 1시간 관광한 후 15인승 빵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잘 포장된 8부 능선의 찻길을 달리면서 협곡을 조망한 다음 주변의 기암괴석을 보면서 1시간 가량 산을 내려오는 도화곡 및 왕상암 지역을 트레킹하게 되며 이튿날은 왕망령 지역을 800m 까지 차편으로 간 후 4시간 30분에 걸쳐1700m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가는 도중 오지 원주민의 생활모습과 그들이 조상 대대로 일궈온 계단식 밭들을 보게 되며 삽과 괭이로 뚫은 불가사의한 터널들을 지나면서 인간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느끼게 되고 멀리보이는 기암괴석을 조망하며 정상에 올라 운해를 감상하는 것은 미국의 그랜드 케년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자연의 신비를 체감하게 됩니다. 정상에서 버스를 따고 또 다른 관광지인 천개산풍경구로 내려와 주변을 조망하고 수십 구비의 산길을 차편으로 내려오면 태황산 트레킹을 끝내게 됩니다.
3. 태산 트레킹: 태항산 트레킹을 마차고 청도로 돌아오는 도중에 위치한 곡부에 들러 숙박한 후 태산트레킹과 공자마을을 관광합니다. 태산은 중국 5악 중 으뜸으로 치는 산으로 진시황제를 비롯한 역대 황제들이 여기에 가서 하늘에 제를 올린 곳으로 1,535m를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7,000개단을 걸어 내려올까 합니다. 산 정상에는 역대 황제들이 세워놓은 엄청난 크기의 비석들과 사원들이 있으며 아름답거나 웅장한 산은 아니나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한번은 다녀올만한 명산입니다.
4. 곡부 공자마을 관광: 공자의 고향으로 역대 중국 황제들이 치외법권 지역으로 인정하여 후손들이 관리하여 온 곳으로 공자무덤, 관공서 및 잘 가꾸어진 주변 경관을 돌아보게 되며 저녁에는 300여명이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공자쇼 (행당성몽)을 관람합니다. 어려서부터 공자 학문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아온 우리에게는 어쩌면 한번은 다녀와야 할 학문의 성지입니다.
5. 청도시내 관광: 아침 일찍 곡부를 출발하면 점심때 청도에 도착하게 되며 식사 후 독일이 중국에 처음으로 맥주를 생산한 청도의 맥주박물관, 옛날 독일의 조차지로 아직도 아름답게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 독일풍 마을과 총독관저, 진짜와 구분할 수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짝퉁시장, 공원과 유적지 및 해변가를 거닐며 중국의 또 다른 면모를 맛볼 수 있는 시내관광을 하게 될 것입니다.
6. 노산등산: 청도에서 45분 거리에 있는 바다에 인접한 노산은 중국 도교의 근원지로 명산중 하나이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입니다. 주봉의 높이는 1,133M이지만 험준한 산세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때문에 흔히 '태산이 높다 한들, 동해의 노산 보다는 못하다.' 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 청도 인근의 대표적 관광지입니다. 5시간 걸어 올라가서 케이블카로 내려올 것입니다.
7. 여행비용은 산악투어 전문 여행사로부터 견적을 30명 기준으로 받은 후 현지 가이드의 검토를 받아 협의 끝에 895,000원으로 결정하였으며(단체비자비25,000원은 별도) 인원의 증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항산, 태산, 노산을 페리로 다녀오는 상품이 없어 태항산만 항공편으로 다녀오는 국내여행사의 상품가격과 아래와 같이 비교하여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송산악회 위동훼리 청도,태항산,태산,노산 8일 895,000원
하나투어 대한항공 정주,태항산 4일 937,000원
유피트레킹 중국동방항공 청도,태항산 4일 701,000원
산과자연 제남항공 제남,태항산,태산 5일 962,000원
8 추진일정
1) 예약금 납부: 2013년 2월 28일 (외환은행 611-016667-885 최영주)
2) 잔금 입금: 2013년 4월 15일 (외환은행 611-016667-885 최영주)
공시자: 회장 최영주
2013년 강송 해외산행 태항산-태산-노산 7박8일 트레킹 |
일자 |
지역 |
교통 |
일정 |
1일 5/14(화) |
인천 |
NGB5 (위동훼리) |
17:00 인천출발-청도로 이동 |
2일 5/15(수) |
청도
임치
요성 |
전용차량 |
10:00 하선, 임치에서 고차박물관 관광 후 요성 에서 숙박 (6시간 소요) |
3일 5/16(목) |
요성
임주 신향 |
전용차량 |
07:00 임주로 이동( 4시간), 특이 지형과 맑은 물이 아름다운 도화곡 트레킹(1시간), 중국의 그랜드케년인 태항대협곡 빵차로 관광(1시간30분), 왕이 피신했던 협곡인 왕상암으로 하산(1시간) 후 신향으로 이동 (시간30분)하여 숙박 |
4일 5/17(금) |
신향
곡부 |
전용차량 |
07:00 태항 입구로 이동하여 태항산 최고의 한왕트레킹(편도 5시간): 태항 입구-외돌개-암봉석림-목긴여인상-코끼리봉-만인석-천주쌍봉-왕망령 (기암 괴석의 절경 및 운해 조망). 하산은 정상에서 차량으로 하며 백리 산수 화랑 천개산이 있는 회룡으로 이동하며 석애구 협곡 조망과 고립된 산촌 사람에게 세상의 길이 된 괘벽공로 경유하여 곡부로 이동(6시간) |
5일 5/18(토) |
곡부
태안
곡부 |
전용차량 |
07:00 조식후 태안으로 이동(1시간30분)하여 태산(1,535m) 천촉봉 코스 트레킹: 동악(태산), 서악(화산), 중악(숭산), 북악(항산), 남악(형산) 이렇게 5개악을 중국의 으뜸 山 이라하는데, 5악중 으뜸이라 하여 동악인 태산을 오악지장 혹은 오악독존 이라부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세계자연유산 두부분 동시에 지정되었는데 동시에 지정된곳은 태산 이유일하다.
◑ 코스 : 천촉봉 저수지- 망태령-대천촉봉-소천촉봉-삼과송-옥황봉. 소요시간: 약 5시간. 하산은 케이블카 이용.
곡부로 이동하여 공자의 고향 방문: 공자의 사당인 공묘, 공자와 가족 묘지인 공림, 공자의 후손들이 사는 곳인 공부, 관광 후 300명이 출연하는 공자쇼 "행단성몽" 관람 (옵션 $20). |
6일 5/19(일) |
곡부
청도 |
전용차량 |
07:00 조식 후 청도로 이동(6시간). 100년 역사의 청도 맥주박물관, 유럽풍의 도시 청도를 조망할 수 있는 소어산 공원, 독일총독관저, 청도 시청앞 5.4광장, 지모루 짝퉁시장. |
7일 5/20(월) |
청도 |
전용차량 |
07:00 조식 후 노산(1,132m)트레킹: 바다에 인접한 산으로 해상절경의 명산으로 유명한 산이다. 도교의 주요 근원지로 설악산을 축소해 놓은 듯한 주변 경관이 아주 일품인 곳이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해도 노산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에게는 명산으로 손꼽히는 산이다. ◐ 코스: 대하동-자영암구-영기봉(1,080m)-케이블카 하산 후 청도항으로 이동. 소요시간: 약5시간30분.
16:00 청도항 도착, 18:00 청도 출발 |
8일 5/21(화) |
인천 |
NGB5 (위동훼리) |
07:00 기상 후 조식 및 하선준비 10:00 인천 도착 후 하선 및 입국수속 후 해산 |
주: 강송 단독으로 30명 기준이며 출발일은 훼리 및 현지사정으로 변경 조정될 수 있음.
여행지역(태항산, 태산, 노산) 위치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22B3C50ABAA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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