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내뺀듯한 포근한 2월의 셋 째 토요일~~
그넘의 책임이 뭔지..
다른 때보다 좀 일찍 도착해야겠다는 맘 가짐으로.. 박서방 혼자 두고..집을 나섰어..ㅎ
도착하니..다리가 길어서 인가? 아님..원래 약속잘 지키는 착한 죽순이라 그런가..
여수댁인 미령이와 길의가 먼저 와 있었어..
채선당플러스 매장은 첨 가봤는데..
룸은 아니였지만..훼미리레스토랑처럼 아주 깔끔하고 좋았어..
샐러드바와 소고기샤브샤브를 함께 이용할 수 잇는데..가격대비 괜찮았어..
은실이와 옥정이가 손잡고 들어오고..
조금 있다 미스코리아 피디 희옥이가 들어왔어..
맛나게 냠냠하며..옆에 예약한 자리가 자꾸 맘에 걸렸어..
더이상 올꺼갖지 않아..한 테이블은 예약취소하고..
그러던 중 영옥이가 들어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이어..다른 때보다 얼굴을 뽀샤시하게 화장하곤 홍자가 들어왔어..
제주도 여행 껀에 대해 적어온 거 옥정이회장한테 넘겨주곤.. 결혼식에 가야한다며 급히 일어났어..
혹시..홍자가 시집가는 건 아니였겠찌?? 하두 이쁘게 꾸미고 왔기에~~^^ ㅎ
바쁘다며 희옥인 일어났고..
우린 건너편에 있는 커피숍으로 모두 갔어..
자바키피숍에 30주년이라며 이달 말까지 모든커피를 50% 할인해서 팔고 있어서..
6잔을 12.500원에..
그래서 기분좋게 서로 계산하려는 거..내가 계산했어..ㅎ
영옥이가 아이스크림 사주려했다며..
신세계상품권 일만원권을 우리 모두에게 한장 씩 주었어..대박~~^^ ㅎㅎ
인원이 적으니 다른 어떤 정모때보다 오붓하고 정도 많이 쌓아서 좋은 면도 있었지만..
왠지 허전하고..영..아니더라..
그래서 이런저런 세토회에 대해 이야기했어..
다음 달 부턴 저번처럼 지역 조장들이 전화나 문자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 더 많이 모일 수 있게 하기로..
나 하나쯤은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돼는..그런 모임이 아니라..
어떻게든 짬을 내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세토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어..
자꾸 봐야..더 보고 싶은 거잔아..
다음달부턴..나름대로 만나는 모임들이 있겠지만..그 친구들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마음쓰기로 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이야기하다보니..어느새 4시40분..
友테크 잘하며 건강하게 나이먹자며..
엘리베이터 타지않고 돌아서 걸어서 강남구청 지하철역으로~~~~그렇게 안녕했어..
재미 덜하지만..여기까지가 후기야..
참석안한..내지는 못한 친구들..반성댓글 달기~~ 사랑해..내 친구들아~~~~^^
첫댓글 반성합니다.다음부턴 과식 안하고 조금씩만 먹어서 체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못가서 울고싶었어.ㅠㅠ
후기가 넘 재미나서 기다려져.참석 안해도....ㅎ
근데 참석하면 더 재미나.맞지?
혜식아 넘 수고 했어 살짝 지갑까지 열렀다니 넘 대견하네 다음에는 내가 할께
혜식이가 후기는 끝내줍니다!!역쉬~~~~~~짱.....
혜식아 그림이 그려진다. 나는 멀리서 늘 세토회 소식은 잘 보고 있어. 가지는 못하니까 미안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궁금한 것은 카페에 들어와 몰래 보고 간단다. 그래도 혜식이가 쓴 글은 그림이 그려져서 모두를 내가 보고 있는 것 같단다. 반갑다 친구들아!!
효선사모님~~~
오랫만이네.
이렇게라도 인사하니 반가워.
조만간 친구들하고 제주가면 만나겠지?
오붓하니 가족적인 분위기였구먼......담달엔 많이들 모여서 쌓인야~기 해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