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아름다운 가을 날씨가 이번 주엔 영하의 동장군으로 돌변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식, 윤표, 영보, 문열 4명의 용사들은 탄천~한강~중량천~청계천을 왕복 라이딩하였다. 우리나라가 언젠가 부터 자전거 길이 완전 세계의 선두에 우뚝 솟아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그 복잡하던 청계천 변에 서울 시내를 관통하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여기를 지나다 보면 바쁘게 연결된 갖가지 상점들을 관광할 수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점심은 바이크17을 사랑하는 기호와 정용이가 참여한 가운데 청계천4가의 '실비집'에서 푸짐하게 즐겼다. 메뉴는 두부찌게와 두루치기를 각각 3인분 씩 주문하였는데 맛과 양이 완전 수준급이다. 여기에 막걸리 4병을 주문하였는데 주인장이 아버지 생각난다면서 한병 서비스를 하여 6명이 5병 막걸리를 마셨다. 평소 한잔도 다 못하던 기호단장이 기분이 좋아 두잔이나 마셨다. 식사 후 이마트24에서 뽑아온 '실비'커피와 따스한 햇볓을 고마워하며 청계천 복개공사의 역사에 관해 돌이켜보는 즐거운 시간을 시간도 가졌다. 10불도 안되는 돈으로 세계적인 도시 서울 한 복판에서 맛난 식사와 술, 그리고 커피까지 즐길 수있다니 이런 행복을 어디서 찾을 수있겠는가.
다음 주에는 오늘 개인사로 참여하지 못한 갑수와 코로나로 참가하지 못한 병우가 합세하고 정건이도 하루빨리 회복하여 같이하길 바란다. 영식이는 바하캘리포냐 크루즈여행 즐기느라 우리 팀에 큰 빈 자리를 만들어주고있다. 빨랑 오시게
첫댓글 bike17은 사계절날씨 무관, 그저 부지런히 달리는게 100세를 넘겨도 계속 달릴듯한 기세!! 보기, 듣기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