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세 1월, 첫 정기모임
- 꽃이 전하는 문화 특강에 박성광 의학박사, 김영붕 역사학자
- 특별 연주에 이재권 기타리스트, 이정민 첼리스트
문화로 만드는 세상, '문화만세'(회장 노상근)가 1월 첫 정기모임을 지난 20일 전주초원갈비 2층 문화실에서 가졌다.
행사는 현석(노상근 박사)시활동가와 이삭빛시인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타 치는 채수억 화백의 다함께 노래부르기에 '조영남의 모란동백', '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등을 시작으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새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꽃이 전하는 문화특강 ▲의학 특강에 박성광 박사의 '장수비결'(전주 함께하는 내과 원장), ▲역사 특강에 김영붕 박사의 '노량해전'(매천 황현 연구소 소장)의 주옥같은 특강이 열렸다.
특히, 특별연주에 이재권 기타리스트(교수), 이정민 첼리스트(교수)의 '바하 무반주 조곡1 Prelude', '내 사람이여-합주', '김광석의 일어나라'는 곡을 연주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정지원 시낭송가(우석대 평교 시낭송교수)의 ‘사랑은 끝이 없다네’와 서정미 회원의 대금 연주, '조각배', '춤산조'로 한국의 한을 토해내는 연주로 대금의 여신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 이삭빛 시 읽기 프로그램에 조성자 국어 교사의 '이삭빛의 발견'을 낭송하고, 새해 첫 모임에서 ‘행복은 외부의 환경이나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너무 보이는 것에 의존하지 말고, 내면의 평화와 긍정으로 새로운 발견을 통해 새해 새희망으로 시작하자’며 화자의 마음을 표현해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는 호평이다.
특히 이삭빛시인은 문화만세 운영위원장으로 노벨재단이 함께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2024 국립 노스웨스트 사마르대학교 교수 초대전에 참여, 시詩로 문화의 향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철의학박사(배철정신건강의학과의원, 얼굴없는천사이삭빛천사본부이사장)이자 시사랑가의 '구상의 꽃자리'를 낭독해 잔잔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김병석회원은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실무공동대표로 (완*전*추)추진의 목적을 설명하며 ‘이제 전북을 위해 마지막 불씨를 지펴 행정구역 통합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며 회원의 소리 시간을 통해 강조했다.
새로운 신입회원에 이상연, 양은하, 송상익, 홍은선, 이정섭 회원이 가입했다.
이날, 서을지 화예명인(청소년충효단전북연맹 전주완주 지회장), 김민우 하나도서대표, 이상연, 양은하(부부), 송상익 전)상산고 교사, 홍은선 전라매일교육이사(교수), 이정섭 전북독서실연합회 회장, 김정숙 군산대학교 교수, 이현옥 기린미술관 이사장, 이흥재 (유)자연속의 사람 대표이사, 박성옥 전)중앙여고 교장(얼굴없는천사이삭빛천사본부 본부장) , 송세경 전)프랑스 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문화만세는 회원 소식과 문화활동 등을 소책자로 문화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문화만세는 2017년 7월 회원 30명으로 구성, 문화를 사랑하는 시인, 교육자, 음악가, 소설가, 독서 전문가, 판소리, 서예가, 언론인 등 전북을 비롯 각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가슴 따뜻한 사람들 ’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순수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이다.
현재 회원수는 80여명으로 정회원 50명과 준회원으로 이뤄져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