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꽃은 ...
우담발화(優曇鉢華), 혹은 우담화(優曇華)라고도 한다.
특정한 대나무나 영력이 강한 곳에서 피어난다고 하는 전설의 꽃.불교에서 일컫는 신성한 꽃이라고 한다.
불상에서 우담바라가 피었다며 나오는 게 이것이다.
사실 우담바라는 서양의 유니콘•드래곤, 동양의 용처럼 불교 세계관의 환상에서만 존재하는 존재인 꽃이며, 실제로 '우담바라'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두 풀잠자리의 알이다
한국에서 발견된 사례는 전부 풀잠자리목 알이다.
풀잠자리의 알은 드물게 유리창 같은 엉뚱한 곳에서 보이는 일이 있어 기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뽕나무과 무화과속의 식물인 우담화(Ficus racemosa)가 원래 우담바라로 불린다. 실존하는 식물이며 식용 가능하다.
꽃이 보이지 않는 무화과의 특성상 이 우담바라의 꽃이 전설의 꽃으로 여겨졌던 것.
전설로 내려오는 식물이라 알려져 있어 알게 모르게 매체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탓에 이름만 쓰일 뿐 식물 자체가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자취방 신선들에서는 구원을 상징하는 전설의 꽃으로 삼신이 묘령과 한호에게 인간계에서 찾으라고 명령했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워다나즈 가문의 영지와 가장 가까운 마을의 이름으로 나온다.
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의 세계수 개체명으로 나온다
대승보요의론 제 1권
<묘법연화경>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이여, 여래,응공,정등정각은 백천억의 나유타겁을 지나 이와같이 아득히 먼 세상과 혹은 있기도 하고 혹은 없기도 하니, 여래께서 세상에 나시는 이것을 심히 어렵다고 한다.
마치 우담바라꽃이 때가되어 한번 나타나는 것과 같다.”
<결정왕경>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난아,모든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시면 저 우담바라 꽃도 함께 때 맞추어 나타난다.
그 꽃은 금과 같이 청정하고 미묘한 빛을 띠고 있으며 꽃이 피어나게 되면 특이한 향내음이 일유순안에 가득하다.
그 꽃의 밝은 빛은 능히 어둠을 부수어 마음으로 생각하는 이로 하여금 능히 청정함을 얻도록 하며 병으로 인한 고통을 능히 그치도록 하며, 능히 밝게 비추어 주고, 능히 해로운 냄새를 없애주고 능히 미묘한 향내음을 베풀며, 지 수 화 풍의 사대가 넘치고 모자라는 것을 능히 그치도록 한다.
그 꽃은 또한 전륜왕이 이르는 곳마다 모두 피어나는 것은 아니고 ,오직 금륜왕에게만 응하여 나타날 뿐이니, 하물며 계율을 어긴 유정들 이겠느냐 ?
오로지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실 때만 이 꽃도 함께 나타난다.
무열뇌대지의 북쪽에 산이 있는데 이름은 오봉이고, 그 산위에 우담바라 꽃 숲이 있다.
만약에 불세존께서 도솔천의 궁전에서 생을 마치고 인간의 세상으로 내려와 어머니의 태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저 우담바라 꽃도 봉오리를 맺는다.
만약 불세존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과를 성취하실 때는 저 우담바라꽃도 활찍 피어나 무성해진다.
만약 불세존께서, 수명과 인연의 행을 버리실 때는 이꽃도 시들어 버린다.
만약 불세존께서 열반에 드실때는 이 꽃도 잎과 열매가 모두 시들어 떨어진다.
우담바라, 이 꽃의 크기는 마차 바퀴만큼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