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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퀘어, 2017, 151분>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The Square
뭘 해도 더-럽게 안 풀리는 이 남자,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더 스퀘어’라는 새로운 전시를 앞둔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누구보다 완벽했던 그에게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트러블이 빵! 빵! 터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가! 짜증 유발! 그럼에도 불구하고,
HELP HIM, PLEASE!
The Masterpiece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칸의 역사를 새로 쓰다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등 전 세계를 뒤흔든 마스터피스의 탄생! 이미 쟁쟁한 화제작들로 가득했던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한 편의 추가 초청작이 발표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 작품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며 칸영화제는 물론,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칸영화제 이변의 주인공 <더 스퀘어>는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이 전시 ‘더 스퀘어’를 앞두고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일상을 담은 예측불허 코미디. 전작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으로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해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이다. 칸영화제와는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그가 <더 스퀘어>로 경쟁 부문에 추가 초청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해외 언론은 과연 그가 유력한 수상 후보가 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한 입장을 표했다. 이미 경쟁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홍상수 감독의 <그 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킬링 디어>, 프랑수아 오종의 <두 개의 사랑>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신작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직접 <더 스퀘어>를 관람한 언론과 평단은 “올해의 영화”, “예술 그 자체”, “너무나 완벽하고 놀라워 숨이 턱 막히는 감독의 재능”, “당신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강력한 영화” 등 만장일치 호평을 쏟아냈다. 결국, <더 스퀘어>는 제70회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페인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더 스퀘어>는 풍성한 연출과 묵직한 메시지를 가진 완벽하게 현대적인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에도 <더 스퀘어>는 제30회 유러피안필름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포함 6관왕을 거머쥐었고, 연이어 제75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과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예매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을 가뿐히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최정상급의 영화제는 물론,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더 스퀘어>는 올여름, 역대급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칸이 사랑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유쾌한 스토리텔링부터 감각적인 연출,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영화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시상식 포함 무려 86개의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천재적 연출력 또한 화제다. 스웨덴 스튀르소 지역의 작은 섬에서 태어난 루벤 외스틀룬드는 본래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예테보리대학 영화학교에 새로 입학해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장편 데뷔작 <몽골로이드 기타>(2004)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 단편영화상 수상작 <은행에서 생긴 일>(2010), 스웨덴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인종 문제와 사회적 구조에 대해 비판한 영화 <플레이>(2011), 돌발 상황 속 인간 본성의 나약함을 포착해낸 영화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2015)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유쾌한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이며 그만의 독보적 작품관을 구축해왔다. 특히 그는 이번 <더 스퀘어>의 황금종려상 수상 외에도 칸영화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신예 시절, 두 번째 장편 <분별없는 행동>(2008)을 통해 제61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그는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으로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작 <더 스퀘어>로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추가 초청 티켓을 거머쥔 그는 생애 첫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과 동시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냈다. 당시 언론은 봉준호, 홍상수, 미카엘 하네케 등의 거장 감독을 제치고 스웨덴의 젊은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칸의 이변’이 일어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5년 직접 제작한 예술 프로젝트 ‘더 스퀘어’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영화를 연출한 그는 세상 완벽한 남자 ‘크리스티안’의 다이나믹한 일상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위선, 그리고 세계 최고 복지국가인 스웨덴의 다면적 모습을 조명했다. 그는 전보다 더욱 유쾌해진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 관객의 양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또 하나의 대표작 탄생을 알렸다.
스크린을 가득 채운 열연! 덴마크 대표 배우 ‘클라에스 방’의 발견
필모그래피만으로 관객 압도하는 연기파 조연 배우 대거 출연! 루벤 외스틀룬드의 천재적인 연출력과 조화를 이뤄 “월드클래스 연기”라는 극찬을 이끌어낸 배우진의 열연이 영화의 작품성을 더욱 높인다. 먼저,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역은 덴마크 대표 배우 클라에스 방이 맡았다. 영화는 물론, 연극과 TV 시리즈 등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덴마크 내 인지도를 높인 그는 <더 스퀘어>에서 194cm의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능력, 적당한 매너까지 갖춘 세상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전시 ‘더 스퀘어’의 개최 준비를 앞두고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트러블을 마주하며 무너져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유쾌하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한 그는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 유발은 물론, 감독이 전하고자 한 인간 본성의 나약함마저 돌아보게 만든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그에 대해 “영화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하고 있는 배우이며,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를 발견해 세계적으로 알린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굳은 신뢰감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그 외에도 크리스티안과의 질긴 인연을 이어가는 기자 ‘앤’ 역은 골든글로브 TV 부문 2관왕에 빛나는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맡았다. 미국 유명 TV 드라마 [매드맨]의 전 시즌 주연을 도맡으면서 유명세를 치른 그녀는 <더 스퀘어>에서 집요하지만, 절대 밉지 않은 해맑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300><시카고><툼레이더> 등의 대작 출연은 물론, 연출, 제작,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 배우 도미닉 웨스트가 예술가 ‘줄리안’ 역을, 앤디 서키스를 잇는 모션 캡처 연기의 달인 테리 노터리가 행위 예술가 ‘올레그’ 역을 맡았다. 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부터 <콩: 스컬 아일랜드><아바타> 등 제목만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블록버스터에 연이어 출연한 그는 스턴트 및 모션 캡처 연기 분야 20년 내공을 자랑한다. 특히, <더 스퀘어>에서는 파티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는 역대급 원숭이 연기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The Square
북유럽을 열광시킨 예술 프로젝트 ‘더 스퀘어’ 영화로 재탄생하다. 전시와 비전시, 영화와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성취 일상과 예술, 전시와 비전시, 영화와 현대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더 스퀘어>가 실제 북유럽을 열광시킨 예술 프로젝트 ‘더 스퀘어’의 영감을 받아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스웨덴 베르나모 지역에 위치한 반달로룸 디자인 미술관 광장에는 정사각형의 조형물이 설치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스퀘어’라는 이름의 이 예술 프로젝트는 신뢰와 배려의 공간으로, 이 안에서는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특별한 전제를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과 영화 제작자 칼레 보만은 스웨덴 각 도시의 번화가에 ‘더 스퀘어’와 같은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인간 본성의 이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다. 그들은 “’더 스퀘어’ 안에서 사람들이 가진 낯선 사람에 대한 태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다른 방관자가 존재할 때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적어지는 사회적 현상인 ‘방관자 효과’에 대해서도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더 스퀘어’가 가진 인도주의적 가치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원했다. 반달로룸 미술관장 엘나 스벤레는 ‘더 스퀘어’에 대해 “맨 처음 전시가 설치됐을 때 스웨덴 베르나모 지역의 젊은이들은 ‘더 스퀘어’를 단순히 만남의 장소로만 이용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이를 이해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스웨덴의 언론은 ‘더 스퀘어’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고, 결국은 모두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베르나모 지역에서의 전시가 성공한 뒤에는 노르웨이 그림스타드 지역에서도 노르웨이 왕실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비슷한 스퀘어가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결국 북유럽 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진 ‘더 스퀘어’는 창시자인 루벤 외스틀룬드와 제작자 칼레 보만의 손에서 영화로 재탄생하게 된다.
빵빵 터지는 다이나믹한 스토리 속 묵직한 메시지
본성과 예술, 미디어와 사회가 가진 양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다. 십대 소년들의 강탈 사건을 다룬 영화 <플레이>(2011)부터 거대한 재해 앞에 가족을 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인간 본성의 나약함을 꼬집은 영화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2015)까지 전작을 통해 다이나믹한 스토리텔링 속 묵직한 메시지를 끄집어내 온 천재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가 신작 <더 스퀘어>로 인간과 예술, 사회의 이면을 집중 조명해냈다. 그는 최고 복지국가로 알려진 자국 스웨덴의 이면을 확인한 뒤 <더 스퀘어> 제작을 결심했다고 한다. 2008년, 스웨덴에 처음으로 생긴 ‘외부인 출입 제한 주택단지’의 소식을 접한 감독은 “이는 특권 계층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신들을 어떻게 분리하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다. 지난 30년에 걸쳐 사회 보장은 줄어들고, 빈부 격차가 커지며 유럽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어릴 적 조부모님께서는 스톡홀름의 번화가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그냥 놔두셨다고 한다.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집 주소가 적힌 목걸이를 걸어준 채 말이다. 그 당시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어른들이 도움을 줄 거라 믿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정반대다. 마치 다른 어른이 자기 아이에게 위협이 되는 것처럼 여기며 사회에 대한 믿음을 감화시키려 한다”라며 아버지의 일화를 덧붙여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사회 속에서 신뢰 문제를 다루고, 현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재평가할 필요성을 탐구하는 예술 프로젝트로서 <더 스퀘어>를 발전시켰다. “책임과 신뢰, 부유함과 가난함, 힘 있는 자들과 힘없는 자들에 관한 주제를 넘나드는 영화”라 <더 스퀘어>를 소개한 감독은 신뢰와 배려, 평등 등의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전시 ‘더 스퀘어’와 예측불허 트러블 앞에 무너져가는 크리스티안의 일상을 대비시킴으로써 관객이 본성의 나약함을 마주하게 만든다. 평소 자신이 지키던 도덕적 원칙과는 상반된 행동을 하는 그의 모순적 모습이 결국은 관객 자신에게도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 동시에 감독은 기자 ‘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노이즈 마케팅을 일으킨 홍보대행사의 행동을 통해 미디어의 위험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크리스티안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묵직한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남길 영화 <더 스퀘어>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필람 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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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작품 감독인 '루벤 외스틀룬드' 작품은 한 편 더 소개 예정입니다.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 입니다. 요즘 제가 주목하고 있는 감독 중 한 분이네요. ㅎ 이 영화 '더 스퀘어'는 같은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이더군요. 평등과 배려를 의미하는 정사각형( 스퀘어)이었지만 위선과 거짓등을 보여주는 지식인이나 예술인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작품입니다. 코미디 쟝르중에서 블랙 코미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도 몇 장면에서 저의 속마음을 들킨 듯해서 뜨끔한 적도 있었습니다.
셰프가 음식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보기 민망한 모습이 나왔었는데 그 '신'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으로 문제가 된 후 기자회견 장면에서 표현의 자유가 어느 정도까지 넖힐 수 있나 하는 측면은 또 다른 생각꺼리를 제공해 주었네요. 쉬운 듯하면도 생각꺼리가 많은 영화인 듯해서 영화 모임에서영화를 보고난 뒤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영화 후반부 '올레그 로고진'씨의 'Welcome to the jungle' 퍼포먼스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당혹감을 안겨줬을 듯하다. 나 역시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