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나는 치료하는 여호와라
10/23수(水) 출 15:22-27
“나는 주 곧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다”(출 1526).
우리가 사는 환경은 좋으면 좋아질수록 영적으로 어두울 뿐 아니라 성적, 도덕적, 윤리적 타락이 정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범죄 한 이후 세상은 죄악이 지배하여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희망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나는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홍해를 건넌지 삼일만에 물이 없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마라에서 물을 발견하였지만, 물이 써서 먹지 못하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한 나무를 물에 던지라고 합니다. 순종하니 쓴 물이 치료되어 마실 수 있는 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치료방법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홍해를 건넌 후, 하나님을 찬양하던 사람들이 환경이 바뀌었다고 금세 원망 불평합니다. 이것이 병든 우리의 모습입니다. 영안이 열린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에게 나무 한 그루를 보여주셨다. 그가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그 물이 단물로 변하였다”(출 15:25). 그들은 홍해만 벗어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속은 것입니다. 이 세상은 언제 어떤 환경이든 어둠의 세력이 지배합니다. 문제 해결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 기도합니다. 기도할 때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치료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 길을 찾아갈 때 삶이 복되고 건강합니다. 반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고난을 겪게 됩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니느웨’로 가라고 했으나 말씀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갑니다. 그러자 풍랑을 만나 고통을 당합니다. 백부장은 하인이 중풍에 걸려 고통당하자 주님께 나와 부르짖습니다. 예수께서 집에 가서 고쳐주겠다고 하자 “백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나는 주님을 내 집으로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마디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마 8:8). 말씀에 순종할 때 몸과 마음, 환경, 물질과 인생의 병이 고쳐집니다.
▣엘림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들이 엘림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샘이 열두 곳이나 있고 종려나무가 일흔 그루나 있었다. 그들은 그곳 물가에 진을 쳤다”(출 15:27). 마라는 기적을 체험한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엘림으로 가라고 합니다. 기적이 일어났다고 거기에 붙들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면 늘 충만한 샘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생애의 최고의 삶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잘 극복하고 믿음으로 나가면 최고의 날이 옵니다.
And...
‘마라’와 ‘엘림’은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마라는 쓴 물로 인해 고통을 당한 장소이고, 엘림은 오아시스의 샘물이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쓴 물로 인해 마라에서 하나님을 원망 불평한 것은 10킬로 너머에 있는 엘림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습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고통스러울지라도 이 환경 너머에는 반드시 엘림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원망하지 말고, 고통 너머에 숨겨둔 축복을 바라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삶을 감사할 때 쓴 물이 단물로 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떤 환경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죽음이 내 앞에 있어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주님 계신 곳이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나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환경을 바라보며 기가 죽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자녀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지금 내 환경은 하나님의 맞춤형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환경을 볼 때, 환경 너머를 볼 수 있으니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를 절망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에 빠졌을 때 징계하셨지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돌이켜 회개하니 소망의 길을 여십니다. 절망적인 현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우리의 방향을 돌이킬 때 하나님은 우리를 소망의 환경으로 바꾸십니다.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를 무척 싫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화를 통해 우리가 새롭게 되기 원하십니다. 지금 이 상황을 통해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친밀함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앙이 아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러 오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오직 하나님께 집중할 때 주님이 나에게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은 내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주님이 해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염려 걱정에 사로잡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염려하는 대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심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많은 일을 하기 원하지 않으십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인식하며 쉼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쉼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항상 나보다 더 앞서가시며, 나의 갈 길을 여시고, 나와 함께 가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끌어안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께 모든 짐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라면 내 길을 여시는 분이심도 믿어야 합니다.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는 여호와
https://youtu.be/kk72s_nEb_w?si=W8C5TdkOZYm2k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