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곰탕
(2011. 7. 3)
1990년대 마산 출장길에 한 번 들렀었던 현풍박소선할매곰탕집에 다시 가봤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물어보니 전에 있던 자리에서 이전했다고 하네요.
현풍할매곰탕집의 창업자이신 박소선여사
좋은 일도 많이 하셔서 각종 상패,기념패가 한 방 가득하군요.
방송출연횟수도 상당히 많구요.
2층 계단 한 켠에는 우리네 일반 곰탕집들과는 다르게 간이휴게실도 만들어놨더라구요.
설렁탕, 곰탕, 육계장 등의 특징이 밑반찬의 수가 적은 대신 김치와 깍두기의 맛이 전체 음식의 맛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국물이 뽀얗네요.
소의 양도 듬뿍 들어 있어요.
곰탕을 처음 먹어 본다는 성격 좋은 여성분은 꺼려하면서도 소주잔은 연거푸 꿀~꺽 잘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이 집의 주방을 공개합니다.
남의 집 부엌에 들어가려니 좀 껄쩍지근한데 흔쾌히 개방해주셨습니다.
역시 일류식당의 자부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족인거 같아요.
저는 곰탕을 좋아해서 서울에서도 대학로 등에 있는 현풍할매곰탕집에 가서
먹은 적이 있는데 직영점은 여의도와 교대점 두군데에만 있답니다.
현풍본점 :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하리 128-1번지 053)614-2143,615-1122
교대직영점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4-5 02)521-7722, 521-7702~3
여의도직영점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5 노총회관 1층 02)6277-0555
첫댓글 태풍으로 집에 갖혀있으니 할매곰탕 먹고 싶어 집니다.
저보다는 가까운데 계시니 기회되시면 다녀오세요.
저도 가까운 여의도에 직영점이 있다니 한 번 들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