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실증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전통적인 건설방식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건설산업을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고,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의 주요 내용
인공지능 위험 감지: CCTV 영상을 분석해 안전고리 풀림이나 안전모 미착용 등 20여 가지 위험상황을 자동 인식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스마트 펜스: 전자기파를 이용해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하고, 접근을 자동으로 감시하여 위험구역을 관리한다.
위험시설 3D 스캐닝: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임시 시설을 3차원으로 정밀 스캔하고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스마트 워치: 작업자의 위치와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를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기술 발전 및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R&D를 통해 토공 자동화 및 구조물 시공 자동화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이 현장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