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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에는 "매미성"도 있어요.
매미성주’ 백순삼씨가 18년 동안
이어진 매미성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2년 3월 16일(음:2월 14일)일출 6시 43분.일몰18시 40분]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고,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 도~ 23도 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매미성주 백순삼씨가
지금도 작업할 때
사용하고 있는 도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 성을 혼자서
십수 년(자그마치 16년 6개월)간
지은 백순삼은 원래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으로 재직 중,
은퇴 무렵 소일거리로
복항마을에 텃밭을 가꾸었다.
빨간 원 안쪽이 인증 사진
명당으로 통하는 통로다.
주말에는 줄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나 바다에 멀지 않은 텃밭은
2003년 9월 부울경 지역
(부산, 울산, 거제, 양산)을 강타한
태풍 매미 때문에 밭 600여 평에
키우던 농작물이 쓸려내려가
버리고 토사가 무너져버렸다.
거제시 장목면 복항마을 매미성의 모습.
매미성주 백순삼씨가 일주일에
30여개씩 18년간 2만개가
넘는 화강석을 근력으로 쌓아 지었다
백순삼은 다음에 또 태풍이
칠 것에 대비해 무너진 토사
경계면에 제방을 쌓았다.
처음에는 미관을 고려하지 않고
시멘트 콘크리트 벽돌 등을 쌓았으나,
거제시 장목면 복항마을 매미성의 모습.
매미성주 백순삼씨가
일주일에 30여개씩
18년간 2만개가 넘는
화강석을 근력으로 쌓아 지었다
매미성주 백순삼씨.
18년 동안 일주일에 30여개씩
2만개이 넘는
화강석을 쌓아 매미성을 짓고 있다.
점차 미관을 고려해
화강암으로 바꾸고
예쁘게 짓기를 십수 년.
어느덧 거대한 성채가
되어버린 것이다.
2018년 기준으로 높이 9 m,
길이는 110 m가 넘는
장대한 성곽이 형성되어있다.
거제시 장목면 복항마을 매미성의 모습
백순삼이 처음에 계획했던
성은 이미 완성되었지만,
그럼에도 현재 진행 중인 것은
매미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서라고.
그리하여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마냥
여전히 휴일에는
성 쌓기를 조금씩 계속한다.
태풍이 온 것처럼..
잔뜩 성이 난 거제 바다..
실제로 가 보면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흔적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당연히 처음에는 거제시의
공식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저~ 멀리 보이는 거가대교.
바닷가의 성과 같은
이국적인 모습으로 소위
사진빨이 잘 받고,
망루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와 거가대교,
이수도 등 경치도 좋아
입소문을 타고
거제시의 명소가 됐다.
매미성의 모습
또한 마을 입구에는 동백꽃 군락이 있어
겨울에 찾아도 좋다.
생생정보마당, 미운우리새끼 등
지상파에서도 계속 노출되다
결국 한국관광공사도 매미성을
관광지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어이~ 거기..
돌 훔쳐가지 말란다..
마을도 덩달아 입구에서부터
특산물과 차를 파는
카페들이 생겨나는 등,
덕분에 한적했던 마을에도
활기가 넘친다고 한다
맨처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백순삼은 건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고
그냥 경관에 맞춰서
예쁘게 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단순히 돌만 쌓은 게 아니라
위 사진과 같이 조경도 꽤 잘 되었다.
태풍이 온 것처럼..
잔뜩 성이 난 거제 바다..
지상파 3사에서 방영된 뒤
엄청나게 유명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특히 거가대교와 가깝고
주변 경관도 아주 좋아서
위키러들도 여기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저것은 샤크섬인가
하지만 성 주인 백순삼이 부탁했듯
쓰레기는 버리지 말 것.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빽가와 김종민과 함께
김건모의 생후 600개월
축하를 위해 방문했었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가 오던 날.
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성채 바로 옆에 바다와 거제에
흔한 작은 몽돌해변이 있다.
다만 자갈이 굵고 사람도
많아서 여기서 해수욕은 힘들다...빵긋
장장 18년 동안..
홀로 외로이 이 성을..
쌓고 있는 중이라 한다..
(아직도 미완성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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